새누리당이 10일 현역인 홍문표(충남 홍성예산)·이진복(부산 동래)·김도읍(부산 북강서을) 의원, 박선규(서울 영등포갑) 전 문체부차관 등 4명을 단수추천으로 공천했다. 이와 함께 서울 6곳, 부산 2곳, 대전 2곳, 경기 8곳, 충북 1곳, 충남 1곳, 경북 3곳, 경남 6곳, 제주 2곳 등 31곳을 경선지역을 결정했다. 이날 공천 발표에서 현역 의원 탈락은 없었다.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위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여론조사 결과 다른 후보에 비해 현저히 경쟁력이 떨어지는 후보는 경선참여를 배제할 수 밖에 없었다. 경쟁력 있는 후보라 하지라도 선거법 위반, 비리 관련 등에 대한 자격심사를 엄격하게 해서 제외되는 경우도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