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연일 삼성전자서비스 하청노동자들의 노조설립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 센터에서 일하는 하청 노동자들은 그동안 최저임금에도 못미치는 급여를 받으며 삼성전자서비스 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최선의 써비스를 제공해야만 했다.
나는 몇년전 핸드폰이 고장이나서 삼성전자서비스를 찾아가 핸드폰을 수리하는 직원에게 큰소리로 항의를 했던 일이 생각난다.
미안하고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
삼성중공업의 부당해고에 맞서 힘든 복직투쟁을 해보니 어려운처지에 노동자들이 이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홀애비 마음 과부가 안다고 했던가...
직접 당해보기 전에는 삼성의 잔인함을 잘 모른다...
미안한 마음에 오늘 아침 삼성중공업 정문 앞에서 시위를 마치고 거제시 삼성전자서비스 센타에 방문하여 일하는 삼성전자 하청노동자들에게 박카스 한병씩을 돌리고 왔다.
삼성전자서비스 하청노동자 여러분 ~ 힘네세요 ~~
우리의 권리는 우리 스스로가 주장하고 단결할때 이루진답니다.
우리의 권리는 어느누구도 대신해주지 않습니다.
헌법에도 보장되어 있는 삼성노동자의 권리.... 꼭" 삼성전자 하청노조" 설립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