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열리는 대한물리치료사협회(물치협) 회장선거에서 `한의원 내 물리치료사의 합법적 근무방안`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한의사협회(한의협)가 언제든 논의해볼 사항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물치협은 12월5일 30대 회장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데, 후보들의 선거 공약 중 한의원 안에 물리치료사가 합법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하자는 주장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의협은 27일 논평을 통해 "물치협과 함께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진료 편의성을 높이는 방향에서 언제든 긍정적으로 논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최근 물치협 내부에 한의원내 물리치료사 근무방안을 모색하자는 목소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며 "물리치료사협회 차원에서 이 문제에 대한 논의 제안이 온다면 국민의 편익을 위해 긍정적으로 진정성 있게 논의에 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의원내 물리치료사 근무는 한의진료서비스 제고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 등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함께 대한민국 진료와 창조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으로서 큰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헬스코리아뉴스 이우진 기자 admin@hkn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