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주요명소
물한계곡

해발 1,242m의 민주지산은 한반도의 등줄기인 태백산맥에서 분기하여 남서로 뻗어내린 소백산맥의 추풍령에서 내려섰다가 다시 기개를 일으키면서 형성된 산으로 충북 영동, 경북 김천, 전북 무주의 3도에 걸쳐있는 삼도봉과 북으로 석기봉, 민주지산, 각호산으로 해발 1,100~1,200m의 고산들이 병풍처럼 둘러쌓여 20여 km의 깊은 골을 만들었는데 이곳이 바로 물한계곡이다. 태고의 신비를 그대로 보존하고 있으며, 물이 차다는 한천마을의 상류에서부터 시작한다. 여름이면 물한계곡은 많은 피서객들이 찾아와 인산인해를 이루는 곳이다.
또한 민주지산, 삼도봉, 각호산은 사철 등산 애호가들이 즐겨찾는 곳으로 정상을 잇는 능선에는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자리잡고 있어 어느 계절이든 장관을 이룬다. 물한리 종점에서 삼도봉을 향하다 보면 옥소폭포, 의용골폭포, 음주암폭포 등이 있고 장군바위를 비롯 많은 소(沼)와 숲이 어우러져 더욱 시원하고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삼도봉에는 3도
(충북,경북,전북) 화합기념탑을 건립하여 매년 10월 10일이면 3도 만남의 행사가 개최된다.
영동군 상촌면 물한리 문화체육과 043-740-3205
민주지산 자연휴양림

민주지산 자연휴양림은 소백산맥 줄기에 분포하는 각호산(1,176m), 민주지산(1,241.7m) 등 주변의 명산에 둘러싸여 사계절 숲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는, 태고의 신비를 간직한 자연 그대로의 휴양림이다. 깨끗하게 정돈된 숙박시설, 철따라 산행의 즐거움이 달라지는 등산로, 피톤치드 풍부한 산림욕장, 건강지압을 위한 맨발 숲길, 야간조명이 갖춰진 사방댐 분수는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기에 충분하다.
휴양림 관리도를 따라 조성된 산열매향수길은 고향의 향수를 느끼게 하고, 울창한 숲속의 다양한 식생은 수목에 대한 해설이 있어 가족 단위나 학생들에게 자연학습의 좋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영동의 맑은 산수로 빚은 곶감, 포도, 사과, 배, 호도, 고로쇠수액, 표고, 산약초 등 전국에서도 유명한 영동의 특산물을 만나보는 행복한 장소이기도 하다.
영동군 용화면 조동리 산 4-129
민주지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실 전화 043-740-3437~8
천태산 (영국사)

해발 715m의 천태산은 뛰어난 자연경관과 잘 정돈된 등산로 그리고 주변에 많은 명소가 산재되어 있어 등산 동호인들의 사랑을 받고 있으며, 가족단위 등산지로 각광을 받는 곳이다. 특히 양산팔경이 이곳 천태산 영국사를 제 1경으로 시작되고 많은 문화유적들이 그 신비함을 더해주는 곳이다. 천태산은 4개의 등산코스로 이루어져 특히 75m의 암벽 코스를 밧줄로 오르는 맛은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천태산만이 갖고 있는 매력이기도 하다.
천태산의 입구에서 가을 단풍길을 따라 20여 분 가다보면 기암절벽에서 쏟아져 내리는 용추폭포의 빼어난 절경을 맛볼 수 있으며, 조금 더 길을 걸으면 1,300 여년 동안이나 이산을 지키고 있는 영국사의 은행나무 (천연기념물 제 233호)의 뛰어난 자태를 엿볼수 있다.
영국사는 신라 문무왕 8년 원각대사가 창건하였고 그 후 효소왕이 육궁백관을 인솔하고 피난했다는 전설이 있는 옥새봉과 육조골이 있고, 고려 문종때 대각국사가 국창사라 한 것을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을 피하여 이곳에서 국태민안을 기원함으로써 국난을 극복하였다 하여 영국사라 개칭한 곳으로 지금은 청소년들의 역사 교육의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영동군 양산면 누교리 문화관광과 043-740-3206
옥계폭포

옥계폭포는 영동과 옥천에 걸쳐 산을 이루는 달이산 남쪽 끝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에 있다. 폭포도 유명하지만 달이산 등산코스도 유명하여 등산객의 발길도 잦은 곳이 이곳이다. 월이산 등산은 폭포 주변의 협곡을 따라 오르면 월이산 종주코스로 이어진다. 옥계폭포에서 시작하는 월이산 등산코스는 영동군 심천면과 옥천군 이원면 일대를 두루 조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금강이 영동군 심천면과 옥천군 이원면을 휘도는 절경도 함께 한다.
또 갈기산, 천태산, 민주지산 백화산 등 영동의 산이 조망되며 금산의 서대산과 옥천의 대성산이 조되는 곳이기도 하다. 국악의 거성 난계가 즐겨 찾았고 시인묵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옥계폭포는 영동군 심천면 옥계리로 진입하여 천모산 골짜기로 들어서서 산길을 따라 약 1km전방에 위치한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옥계폭포 약150m 전방 매표소에 주차를 하고 걸어 올라가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옥계폭포만 볼 것이 아니라 매표소부터 옥계폭포까지 가는 길의 풍치도 감상하면서 오솔길도 걷는다면 더욱 기억에 남는 여행길이 아닐까 한다. 폭포에서 떨어진 옥수가 천모산 계곡을 따라 흐르다 잠시 머무는 산중(山中) 저수지의 풍경과 뒤이어 나타나는 오솔길의 상큼함은 걷지 않고서는 느낄 수 없는 쾌적함이다.
영동군 심천면 고당리 문화공보과 043-740-3211∼5
민주지산

민주지산(1,242m)은 추풍령 남서쪽 약 25km 지점에 있으며 산행의 기점은 정상의 동북쪽 방향인 한천마을과 남쪽 아래의 대불리로 크게 나눌 수 있다. 삼도봉, 석기봉이 명소이며, 석기봉 동쪽에는 원시숲과 화전민터가 있어 옛 주민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고, 물한리에서 멀지 않은 곳에는 1972년에 지은 황룡사가 있다.
석기봉과 삼도봉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봄이면 온통 산죽과 진달래가 군락을 이뤄 꽃산행을 즐기게 된다. 다른 산의 진달래가 무리지어 군락을 이루는데 반해 이 곳 진달래는 능선을 따라 도열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물한계곡을 끼고있어 심산유곡으로 아직도 때묻지 않은 계곡이 돋보이며, 각종 잡목과 진달래 철쭉 등이 꽉 들어차 장관을 이루고 있다. 옥소(玉沼) 응주암 의용곡폭포 등이 절경을 이루며, 삼도봉에는 충북, 경북, 전북 등 3도인이 모여 세운 3도봉 대화합탑이 있다.
영동군 상촌면 ,용화면 문화관광과 043-740-3206
송호국민관광지(양산8경)

284,000㎡의 부지에서 조성된 송호관광지는 관리사무소를 비롯하여 주차장, 취사장, 체력단련장, 어린이 놀이터, 산책로, 방갈로 등의 시설이 갖추어져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객에게 보다 즐겁고 쾌적한 휴식공간과 놀이공간을 제공하고자 최신식 공법과 시설을 갖춘 송호 물놀이장이 울창한 소나무숲사이에 펼쳐져 있다.
물놀이장에는 유아풀, 성인풀, 유수풀, 높이 2m, 길이 13m의 유아용 슬라이드풀, 높이 6m, 길이 43m의 청소년 및 성인용 슬라이드풀, 모래찜질장 등의 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어 많은 피서객들이 즐겨 찾고 있다. 또한 분수대, 장미꽃터널, 살구꽃동산, 특산물을 형상화한 조각공원 등 송호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금강상류의 맑은 물과 100년 이상된 송림이 어우러져 삼림욕과 더불어 가족단위 및 청소년 심신수련장으로 각광받고 있는 송호관광지 주변에는 하늘의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하였다는 강선대와 승천하려던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것에 반하여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졌다는 용바위, 만취당 박응종이 말년에 후학을 가르쳤다는 녹음방초의 여의정이 있다.
* 양산8경 - 영국사, 강선대, 비봉산, 봉황대, 함벽정, 여의정, 자풍당, 용암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 일대 송호국민관광지 관리사무소 043-740-3228
백화산

해발 933m의 백화산(포성봉)은 충북 영동과 경북 상주의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 산으로 바위가 많고 한폭의 그림과도 같은 빼어난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는 산이다. 이곳에선 백화산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지도상에는 포성봉으로 표기되어 있다. 포성봉은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서 자동차로 20분 정도 북쪽으로 가면 반야사 입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오르고 있으나, 낙타등과 같은 능선을 하고 있는 경북 상주군에서 오르는 사람도 있다.
경북쪽 산행들 머리에는 조선 숙종때의 옥동서원과 백옥정, 보현사 등이 있으며, 충북쪽 반야사 입구에서 오르는 코스는 신라 성덕왕때 창건된 고찰 반야사가 등산객을 반긴다. 산 위치는 영동군과 경북 상주시의 경계에 있으며 수원이 풍부하고 기암절벽이 많은 산으로 반야사쪽 산중턱에는 "죽음의 계곡"이라 불리는 협곡이 숨어 있어 모험가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다.
영동군 황간면 우매리 문화관광과 043-740-3206
한천 8경

황간에서 서북방으로 2Km 지점에 우뚝 솟아 있는 월류봉 밑 일대의 절묘한 산수를 가리켜 한천팔경이라 한다. 월류봉은 절벽이 공중에 솟아, 높고 수려하며 그 봉우리에 달이 걸려있는 정취는 진실로 아름답다. 또한, 깎아 세운 듯 똑바로 서있는 월류봉 밑을 맑은 물이 휘어 감아 돌고 있어 한 폭의 산수화를 보는 듯 하다. 달님도 쉬어간다는 층암절벽의 월류봉은 그 아래로 맑은 물이 휘감고 있어, 우암 송시열 선생도 한천정사를 지어 이곳에서 강학을 하였던 곳으로 유명하며 한천팔경은 동국여지승람에서부터 비롯된다. 동국여지승람의 문헌상 기록은 심묘사의 사내팔경으로 기록되어 있다.
* 8경 - 1경 월류봉, 2경 화헌악, 3경 용언동, 4경 산양벽, 5경 청학굴, 6경 법존암,
7경 사군봉, 8경 냉천정
영동군 황간면 원촌리 문화관광과 043-740-3206
운치 있는 가을 여행지
◆ 만추의 운치 더하는 와인과 국악의 만남
가을이 무르익으면 호젓한 숲길을 거닐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다. 여기에 깊고 그윽한 와인과 음악이 곁들여진다면 만추의 운치는 더 바랄 나위가 없을 것이다. 영동은 잘 숙성된 와인, 아름다운 국악, 우거진 단풍을 향유할 수 있어 늦가을 여행지로 안성맞춤이다.
영동읍 주곡리에 위치한 와인코리아는 영동의 대표적인 가을 여행지이다. 포도 주산지 영동에 신토불이 와인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와이너리로 명성이 자자하다. 수입 와인이 시장을 장악한 와인 식민지에서 발군의 맛과 향을 선보이고 있다.
영동은 예부터 과일 작황이 좋은 지역이었다. 내륙 산간 지역으로 일조량과 강수량이 과수
재배에 적합하다. 특히 포도는 메마른 땅일수록 당도가 올라가 척박한 영동에 적격이었다.
와인코리아 윤병태 대표는 상품성 높은 영동 포도를 특화시킨 장본인이다. '와인 독립'의 기치를 내걸고 주곡리의 폐교를 개조해 와인공장을 세웠다. 그리고 숱한 시행착오와 우여곡절을 거쳐 토종 와인 샤토마니(Chateau Mani)를 탄생시켰다. 샤토마니는 국산 와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발돋움해 지난해 매출이 약 46억 원을 기록했다.
토종 와이너리 투어는 미리 예약하면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누구나 가능하다. 이국적인 와인 양조시설을 둘러보고 토종 와인을 시음해볼 수 있다. 특히 늦가을에는 그해 햇포도로 담근 샤토마니 누보를 맛볼 수 있어 즐거움을 더한다. 한여름에 수확해 탱크에서 숙성시킨 누보 와인의 산뜻하고 신선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와인코리아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코레일과 공동으로 와인트레인(Wine Train)을 운행해오고 있다. 매주 화ㆍ토요일 오전 9시 2분 서울역에서 출발하는 테마열차로 요금은 점심식사를 포함해 7만~8만 원이다. 와인코리아 내부 관람 이후 오크통 수백 개와 10만여 병을 쟁여 놓은 토굴 저장고를 방문한다. 이밖에 와인 족욕 체험 기회도 제공된다. 와인향 그윽한 40℃ 안팎의 대형 족욕 시설에 둘러앉아 발을 담그면 일 년 묵은 피로가 스르르 풀어지는 느낌이다. 043-744-3211, www.winekr.co.kr
◆ 시공간을 가르는 천년의 소리
와인코리아에서 누보 와인을 맛보았다면 난계국악박물관으로 발길을 돌릴 차례다. 난계국악박물관은 영동군이 난계 박연(1378~1458)의 업적을 기리고 음악혼을 잇는다는 취지로 지난 2000년 심천면 고당리에 조성했다.
난계국악박물관에선 박연의 일대기를 들여다볼 수 있다. 그가 국악사에 끼친 영향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들이 연표와 함께 전시돼 있다. 또한 국악실에는 가야금, 거문고, 편경 등 악기가 전시돼 있다. 모형으로 재현된 편종 제작 과정도 눈길을 끈다. 체험실에선 관람객이 비치돼 있는 국악기를 직접 연주해 볼 수 있다. 정화와 고양을 위한 공감각적 체험이 가능하다.
난계국악박물관 주위에는 난계국악기제작촌과 난계국악기체험전수관이 자리한다. 모두 영동을 국악의 본향으로 가꾸어 나가는 데 기여하고 있다. 난계국악기제작촌은 30년 넘게 국악기를 만들어온 조준석 대표가 이끈다. 그는 가야금 뜯는 소리만 들어도 울림통(공명판)이 어떤 나무인지 알아내는 경지이다. 울림통이 나무를 통째로 켠 것인지, 아니면 쪽판 여러 개를 붙인 것인지도 구분해낸다. 오동나무를 베기 전 두드려보는 것만으로 대강 어떤 소리가 날 것인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제작촌 공방에선 사계절 내내 소리가 만들어진다. 잘 말린 목재에 먹줄을 긋고 잘라 대패로 다듬어 인두질과 사포질을 거치면 가야금, 거문고, 해금, 아쟁, 북, 장구, 대금의 틀이 갖춰져 나온다. 여기에 명주실을 꼬은 현(絃)과 안족(雁足), 부들 따위를 덧붙이면 완성품이 빚어진다. 흥미로운 사실은 국악기가 청아한 소리를 내려면 일정한 시간이 요구된다는 것이다. 시간이 지날수록 소리가 맑아지는데 가야금의 경우에 소리가 흠잡을 데 없이 완전히 무르익으려면 족히 5년은 걸린다고 한다. 와인처럼 소리도 숙성 기간이 필요한 셈이다. 043-742-7288, www.nangyekukak.or.kr
◆ 가볼 만한 곳
양산팔경
영동 양산면을 남북으로 가르며 흐르는 금강이 빚어낸 8대 절경을 가리킨다. 신선이 하강하여 놀던 곳이라 알려진 강선대, 승천하려던 용이 선녀가 목욕하는 것에 반해 승천하지 못하고 떨어졌다는 용바위, 강변 백사장에 물새 우는소리가 끊이지 않으며 낙조가 일품인 함벽정 등 모두 영동에서 으뜸가는 경치를 자랑한다.
민주지산
영동 남단에 자리한 민주지산(岷周之山)은 충청, 전라, 경상도에 걸쳐 있다. 이름처럼 물결이 일듯 산봉우리가 두루 펼쳐져 있다. 영동 상촌면 물한리에서 계곡을 끼고 오르면 인공 조림한 낙엽송 지대가 나타난다.
훤칠한 낙엽송이 가득 들어차 가던 길 멈추고 가을 바람을 만끽하기에 좋다. 등산로는 낙엽송 지대에서 갈라지는데 오른쪽은 다소 가파른 길로 민주지산 정상까지 이어진다.
왼쪽은 산세가 유순하게 이어져 삼도봉에 닿는데 크고 작은 폭포와 소(沼)가 원시림과 어우러져 수려한 풍경을 이룬다.
◆ 먹을거리
어죽
금강을 품은 영동의 대표적 향토음식이다. 민물고기에 인삼, 대추 등을 넣어 끓인 생선죽으로 특유의 향취가 입맛을 돋운다. 내장을 제거하고 깨끗이 씻은 민물고기를 삶아 고운 채로 뼈를 걸러낸 후 쌀, 국수, 수제비, 인삼, 대추 등을 넣고 조리한다.
영동 산골오징어
지하 암반수로 씻어 청량한 산골바람과 햇볕에 건조시킨 오징어이다. 맛이 독특하고 짜지 않으며 담백하다. 10여 년 전 바다가 없는 내륙 산간 지역에 오징어 덕장이 들어서면서 화제가 되었다. 날이 맑은 가을날 학산면 박계리 덕장을 찾으면 산골에서 오징어를 말리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043-743-1194
◆ 문의
영동군 홈페이지 www.yd21.go.kr,
영동군청 문화체육과 문화관광 담당 043-740-3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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