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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안 신자와 초보 신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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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교회사(church history) 우리나라 최초 교향곡 ‘김홍전 {Symphony D-minor}’ 초연 (2024년 9월 12일. 잠실 롯데콘서트 홀)
四季 추천 2 조회 147 24.08.08 20:1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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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8.08 23:13

    첫댓글 꽤 의미 있는 연주회인 것 같습니다. 대단하네요.

  • 24.08.08 23:18

    방문 및 포스팅 환영합니다.

    우리 나라 최초이며 훌륭한 복음 사역자이며 음악가인 김홍전 목사님의 작품이 널리 홍보되고 공연되기를 바랍니다.

  • 24.08.09 07:31

    공감합니다.

  • 24.08.09 08:13

    오랜 만에 뵙습니다. 교회사 게시판에 들어갈 만한 좋은 공연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위에서 2번째 링크를 보면 김홍전 목사님의 정밀한 얼굴 사진과 스토리가 나와서 꼭 읽어 보기를 추천합니다.

  • 24.08.09 22:42

    2번째 링크 글 얼핏 보았는데 자세한 좋은 글이네요. 여유 있을 때 더 읽어 보겠습니다.

  • 24.08.09 08:15

    신사참배와 창씨개명 거부, 그리고 루디아

    김홍전 작곡가는 일제강점기 일제의 요구를 거절한 것 때문에 많은 고초를 겪어야 했다. 독립운동가의 집안으로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창씨개명을 하지 않은 까닭에 늘 일본 순사의 감시를 당했다. 당연한 결과지만 일이 없어 수입도 양식도 없었다. 그러한 일제의 핍박이 극렬함에도 불구하고(1938년~1945년) 전적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신앙으로 작곡에 전념했다. 고난과 역경의 시기에도 천군 천사와 부르는 찬송을 땅 위에 전하는 일에 소홀함이 없었다고 고백한 것이다.
    당시 김홍전의 삶이 얼마나 피폐했는지 그의 수상록 이곳저곳에 기록돼 있다. 조반은 반 그릇으로 때우며 점심도 없고 저녁 지을 쌀도 없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음악적 사명을 다한다면 굶어 죽어도 괜찮다고 생각했다.
    또 이렇게도 기록하고 있다. “나의 음악이 슬픔에 젖어있는 황량(荒涼)한 인생들에게 하나님의 자애를 불어넣어, 참으로 사랑이 넘치고 나를 통하여 이 신성이 나타나 주의 영광에 이르기를…”(1942년 6월 16일)
    이 시기에 탄생한 대곡 중 하나가 바로 이번 공연에 선보일 오라토리오 ‘루디아’이다. 김 곡가의 작품 중 일반에게 공개된 곡 중 하나인

  • 24.08.09 08:17

    ‘루디아’는 성경의 내용 중 ‘룻기’를 음악서사적으로 그린 오라토리오로 그 내용은 김경희 지휘자가 이미 언급한 것처럼 대략 다음과 같다. 나오미는 흉년을 피해 모압이라는 지방으로 피신갔다가 남편과 자식들을 잃고, 사람의 힘으로 생명을 연장하려 했던 잘못을 회개하고 하나님 나라의 땅으로 돌아오는 여인이다. 룻은 시어머니인 나오미와 함께 모압으로 갔으나 남편도 자식도 먹을 것이 없어 모두 목숨을 잃는 비극을 겪는다. 결국 결혼하기 이전의 친정 집으로 돌아가라며 나오미가 밀어내려 했으나 룻은 시어머니가 믿는 하나님만 믿고 나오미를 따라간다.
    룻은 비록 이삭을 주워 먹고 살지라도 하나님의 백성이 된 큰 것을 기쁨으로 찬송한다는 내용이다.
    ------------------------------------

    한국교회사에 하나의 아티클을 채울 중요한 스토리입니다.

  • 24.08.09 16:01

    @장코뱅 잘 읽었습니다. 소개 글을 통해서 김홍전 목사님의 훌륭한 면모를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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