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읽을 책을 정했어요. <adhd의 통합적 이해> 판형이 188*254mm 일반사이즈보다 좀 큽니다. 논문수준의 글들이 담겨 있고, adhd에 관한 국내 연구의 최신동향을 알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책소개>
대표 저자인 안동현 박사는 1980년대 후반에 당시로서는 다소 생소했던 ADHD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우리나라에서 ADHD 관련 연구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고, 2004년 이후로 현재까지 매년 워크숍을 개최해 오면서 학계의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는 그동안 7-모듈 모형, 부모훈련, 사회기술훈련을 포함하여 약물치료, 감각통합치료, 신경되먹임, 성인기 ADHD, 학습지도 및 학습치료, Eyberg의 부모-자녀상호치료, MTA 연구의 재해석, 집단 CBT 등 국내외의 다양한 치료적 접근을 포함한 ADHD 진료와 연구, 상담, 치료에 관한 내용을 강의 및 워크숍을 통해 지속적으로 알리고 논의해 왔다.
여러 ADHD 관련 학자, 연구자, 임상가가 모여 집필한 이 책은 ADHD의 개관부터 역사, 치료모형, 진단 및 평가, 신경심리학적 평가, 동반질병에 대한 내용을 1부에서 담고 있다. 그리고 2부에서는 약물치료와 그 부작용, 치료유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고, 3부에서는 비약물치료로서 부모훈련, 부모-자녀상호작용치료, 정신사회적 치료, 학교와 ADHD, 교실지도, 그리고 보완대체의학을 다루었다. 마지막 4부에서는 성인기 ADHD에 관한 두 개의 장을 실었다. 이 책은 ADHD에 대한 전문적인 내용을 통합적 조망으로 다룬 국내 최초의 학술서적으로서, 관련 학자 및 연구자들에게 ADHD 연구의 단초를 마련해 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