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설연휴 번개산행
⊙산행지:입암산/방장산/축령산
(영산기맥 일부구간)
⊙산행일자:2017년 1월30일(월)
⊙누구랑:나비님/마루님/헤피데이님/동그라미님
코뿔소님/산죽님/승달산님/마스터(8명)
⊙산행코스
남창골-장성새재-입암산성-입암산(654m)-갓바위(640m)-시루봉(641m)
-장성갈재(266m)-방장산(쓰리봉.733m)-방장산(서대봉.675m)-
방장산(봉수대.715m)-방장산(743m)-고창고개-방장산(억새봉.643m)-
방장산(벽오봉.640m)-방장사-양고살재-솔재-검곡치-축령산(문수산.622m)-
금곡영화마을(35.3km/10시간 8분/오룩스gps)
▼산행루트
▼고도표
▶예상보다 아주 까칠한 산길이었습니다◀
▼산행통계
☆
☆
☆
☞"영산기맥"....?☜
내장산에서 분기(分岐)하여
목포 유달산(儒達山)까지
150km를 달리는 영산기맥은
전라남도 반쯤을 차지하는
영산강 유역의 서쪽 분수령이다.
654m의 입암산(笠岩山)
744m의 방장산(方丈山)
622m의 문수산(文殊山)까지는
제법 준걸한 산세다가
구황산(499m), 고성산(547m)
태청산(593m), 장암산(482m)의
중산(中山)으로 수굿해진 뒤
516m의 불갑산(佛甲山)으로 용트림을 한다.
이후 군유산(406m), 감방산(259m),
승달산(318m), 대봉산(251m)으로
근근이 맥을 유지하다
유달산(228m)에서
영산강 하구를 바라보며 맥을 놓는다
북쪽에서는 고창 영광 장성의 경계를 이루지만
함평 무안을 지나면서 논두렁 밭두렁으로 이어지는 기맥은
200리 옥야(沃野) 나주평야의 젖샘이다.
양쪽 산자락 곳곳에 저수지를 품어 안아
들의 고장 전라남도를 살찌우는 근본의 줄기다
☞4일간의 설날 연휴이나
마스터는
단 하루의 휴일을 어찌 보내나
고심하고 있는데
카페에 번개공지가 뜬다.
마침 일정도 맞아 떨어지고
그동안 가고팠던
입암산과 축령산이라
아무 생각없이 무조건
댓글로 참여의사를 달고
업로드된 gpx파일을 열어보는데
후덜덜함을 느낄수 있었다.
그러나
방장산은 한번 방문했던 산이라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으나 입암산과 축령산은
그저그런 동네뒷산으로 여기고
산행전날 광주에 비가 내렸으니
이곳도 눈은 내리지 않았을거라 생각하며
가벼운 마음으로 베낭도 가볍게
먹거리도 최대한 간단히 준비하여
산행에 나섭니다.
그럼
지금부터 영산기맥의 시작이라 할수 있는
장성 남창골에서 입암산을 지나
방장산 그리고 축령산까지의 산길로
떠나 보시겠습니다.
☆
★
☆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날머리 금곡영화마을에 차를 미리 놔두고
다시 들머리 장성 남창골로 이동한뒤 산행을 시작합니다.
▲신청하지 않아 함께 할거라 생각못했는데
꼬뿔소님도 참여하시어 반가울뿐입니다.
▲오늘 함께 할 동지들..
좌측부터 승달산님/동그라미님/나비님/마루님
해피데이님/꼬뿔소님/산죽님...
▲마스터까지 모두 8명입니다.
▲마스터는 남창계곡을 처음 방문합니다.
▲기온은 내려가 약간 춥고
산 정상부에는 눈이 있을거라 예상됩니다.
▲갓바위가 기대됩니다.
▲장성새재옛길로 진행하다
입암산성으로 가려합니다.
▲산행전에는 예상과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눈이 있어 기분 짱입니다.
▲승달산님
오늘 번개산행을 가벼히 여겨 아이젠을
준비하지 않았다는데 조금은 걱정이 됩니다.
다행히 스틱을 가져왔슴니다.
▲계곡도 운치있어 보입니다.
▲장성새재
▲입암산성까지는 비탐방구간입니다.
▲금줄은 넘어서고...
▲비탐방구간안에 있는 묘지를 지나고...
▲입암산성까지는 까칠한 오름길이 이어집니다.
▲예상치 못한 눈꽃이라 더 좋습니다.
▲전망대에서 내장산방향입니다.
▲조망이 시원치 않아 서운합니다.
▲입암산성
성벽이 무너지지않아 다행입니다.
▲마루님
▲승달산 산행이사님
▲동그라미님
▲산죽님 입암산성 입성
▲해피데이님 입암산성 입성
나비님과 꼬뿔소님은 입암산성을 건너뛰고
진행하시기로 합니다.
▲삼성산과 새재봉 그리고
내장산 망해봉/연지봉/까치봉/신선봉까지 조망됩니다.
▲앞만보고 갈수 없는법
조망도 즐기며 가죠.
▲멋진 설경
▲백암산 방향
▲단체사진 한방
▲줄지어 가는 뒷모습을 보노라니
혹한기 훈련하는 군인들 같습니다.
▲멋진바위
▲입암산 갓바위.
▲고창 방장산의 설경이 죽여줍니다.
▲우리가 오늘 힘들게 넘어야 할 산이기도 하죠.
▲갓바위
▲모두들 즐거운 표정들입니다.
▲갓바위에서 단체로 흔적을 남깁니다.
▲산죽님과 임무교대...
▲산죽님
▲마스터인데 쑥쓰럽군요.
▲방장산
▲문제의 시루봉 구간
▲영산기맥 마루금을 벗어나 아래로 뚝 떨어집니다.
아마도 시루봉이 암릉이라 우회하여
간것 같습니다.
▲앞서가신 꼬뿔소님과 나비님은
이 시루봉에서 오르락 내리락
갈길을 찾지 못하고 힘겹게 사투중이었습니다.
▲우회길이 눈속에 파묻혀 보이질 않아
그냥 마스터는 마루금 가까이
다시 치고 올라가서 겨우 등로를 찾을수 있었습니다.
▲시루봉에서 오르락 내리락 한 흔적
▲직벽에 가까운 시루봉 암릉구간
▲방장산
▲시루봉을 내려와 바위 전망대에서
바라본 방장산과 가야활 길.
넘 멋지죠?
▲보는것만으로도 설레입니다.
▲지나온 시루봉
▲바람이 불지않는 벙커에서
간단히 요기하며 가기로 합니다.
▲다시 고!
▲장성갈재에서 시루봉까지의 구간도 비탐방로이군요.
▲장성갈재
▲갈재에서 쉼없이 곧바로
방장산을 오릅니다.
▲방장산 쓰리봉을 목전에 두고
전망대에서 바라본 입암산의 설경.
넘 황홀합니다.
▲병풍산방향
▲다시 입암산
▲백암산방향
▲저 위가 쓰리봉
▲힘겹게 쓰리봉에 올랐습니다.
▲고창 선운산이 뚜렸합니다.
▲저 멀리 서해바다와 내변산도 조망됩니다.
▲입암산
▲방장산을 지나 가야 할
문수산(축령산)도 보입니다.
▲한참을 기다려 승달산님이
쓰리봉에 오시어 흔적 남겨드립니다.
▲마스터도 쓰리봉에서 흔적 남겨보고....
▲이어 도착하신 산죽님과 동그라미님도
쓰리봉에서 흔적 남깁니다.
▲지금부터 방장산의 설경과 눈꽃을
설명없이 감상하시겠습니다.
▲방장산 활공장 억새봉에서....
▲양고살재
▲산죽님이 준비해온 사과 3개를
나눠먹으며 재충전하여 축령산을 대비합니다.
▲솔재
▲시간도 촉박하고 날머리 금곡마을로 하산하고픈
유혹을 뿌리치고 축령산으로 갑니다.
▲문수산(축령산) 정상
▲마스터 혼자 먼저 올라와 정상석만 담아가기로 하고
곧 어두워질것만 같아 하산을 서두릅니다.
▲전망대위로 올라가 보기로 합니다.
▲승달산님
문수산(축령산)에서 흔적 남기기...
▲마스터도 축령산에서....
▲산죽님도 문수산에서 흔적 담아갑니다.
▲하산길이라 다시 아이젠으로 무장하고...
▲승달산님 오늘 정말 대단하십니다.
눈길에 아이젠도 없이 거칩없습니다.
▲문수산에서 하산전 인증사진
▲병풍산과 불태산의 산너울이 멋지네요.
▲어둠이 깔린 금곡영화마을
▲산행을 마치고 인증사진 남깁니다.
이상으로 영산기맥 일부구간인
입암산과 방장산 그리고 축령산
종주산행의 후기를 마칩니다.
함께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혼자였다면 절대 완주 할수없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