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7.24. 10명의 지도위원이 모여 하루종일 도암정, 봉화정자문화생활관, 청량산박물관을 답사하여 공부하고 정감을 나누는 멋진 연수를 하였습니다.
1. 도암정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502번지
조선시대 문신 황파 김종걸이 효종1년(1650년)에 세운 정자로 당대 유림들의 교유,토론,풍류를 위해 지음.
정자 앞의 연못, 인공섬, 큰 바위들과 노송 등 주변 경관과 정자가 잘 어우러져 당시 양반들의 안목을 엿볼 수 있다.
정자 앞 연못의 연꽃이 아름답기로 유명하여 많은 관람객의 발길을 끌고 있다.
정자 옆에 3개의 큰 바위가 있는데, 쌀바위, 책바위, 술바위라고 한다. 이곳 선비들의 생활을 위한 재정, 학문 연구, 풍류를 상징한다고 볼 수 있다.
2. 봉화정자문화생활관
봉화군 봉성면 부랭이길 88(봉성면 외삼리 14-10)
전국에 600여개의 정자가 보전되고 있는데 그 중에 103개의 정자가 봉화군에 위치하고 있어 명실공히 봉화는 대한민국 누정 문화의 보고라고 할 수 있다.
전통 누정의 가치를 알리고자 봉화정자문화생활관이 건립되었다. 선조들의 누정문화가 살아 숨쉬는 이곳에서 자연과 누정의 멋을 느껴본다.
전국의 대표적인 누정 5개(광풍각, 한벽루,세연정,거연정,부용정)를 실물 크기로 복원해 놓고 있다. 누정전시관, 누정쉼터, 누정 마당, 야생화 정원 등이 있으며, 솔향촌에서는 숙박 체험이 가능하다.
3. 청량산 박물관
봉화군 명호면 광석길 39(명호면 관창리 1726-6)
2022년 9월 20일 리모델링 후 재개관하였고 청량산의 역사, 자연, 유적, 인물, 이야기 등 많은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6월26일부터 11월24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특별기획전 -청량을 읊다-을 열고 있다. 내용은 청량산을 방문했던 선비들의 유산기를 많이 전시하였고, 퇴계선생 관련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어, 한번 꼭 가볼만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