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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도 못마시던 대장,복막전이 말기 위암 연보름달님 호전 사례..(엔젯릇,하룡님) | | | 재조명 |
| 카페매니저 |
2013.12월초 연보름달님이 가입하셨습니다. 환우는 친동생으로 하단의 글에 보듯 대장,복막전이 말기 위암으로 양평 묘각사란 절에서 홀로 요양중인데 먹으면 토하고 물조차 마시기 힘들었으나 누님의 요청으로 약초식이요법을 하게 한 후 컨디션이 살아나 식사가 가능해 졌으나 맥주효모,쇠간(캡술)등을 먹지 않고 있다고 하여 다시 전화로 상세히 설명하여 먹게 하였으며 2014.1.04 동생분이 있는 양평 서종면 명달리 소재 묘각사를 직접 찾아 가서 건강해진 동생분과 누님 두 분을 만나 뵙고 점심식사까지 함께 하고 온 일이 있습니다.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서 마지막 질문을 하시라 하니 연보름달님께서 묻기를, 어머니가 수십년 당뇨를 앓아 오셨고 매우 심하다고 하셔서 동생이 먹고 있는 맥주효모와 굴을 많이 드리라 하였습니다. 보름 정도후에 당뇨가 조절되어 좋다고 하셨습니다. 전화로 문의하니 맥주효모만 드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꼭 굴을 함께 드시라 하였으며 작년 다시 전화로 물어 보니 어머님은 아주 건강해 지셨으나 동생은 떠났다고 합니다.
묘각사를 다녀온 후인 2014.1월중순경 환우이신 동생은 몸이 살아나자 동해안을 거쳐 제주까지 여행을 간다고 하여 저으기 염려가 되었으나 눈덮인 한라산을 오르면서 찍은 사진까지 올렸고 전화를 해보니 아직 제주도 인데 컨디션이 아주 좋다고 하여 투병 잘 하라 부탁하였으나 이후 아무런 연락이 없었고 작년 누나로부터 어머니는 좋아지셨으나 동생은 떠났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성격상 몸관리를 하지 못하고 있음을 알았기에 왜 그런지 묻지 않았습니다. 조금만 노력했다면 말기 암에서도 벗어날 수 있는 기회였는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었습니다. 말기적 상황에서는 컨디션에 회복되었다고 하여도 조금만 방심하면 악화로 나타납니다. 말기암에서 극적으로 호전되셨다가 떠나는 사례들이 10여회이상 됩니다. 따라서 꾸준한 투병 관리가 무척 중요한데 고통스런 투병과정을 겪은 암 환우라는 이미지를 벗어나고 싶어하는 심리가 투병관리를 방심하게 만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대체로 3년을 넘기기 힘들어 보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비옵니다...
양평 묘각사 연보름달님 동생분을 뵙고..
| | | 오늘의 글(지기,스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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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각사에서 12시30분경 만나뵙기로 하고 와이프와 함께 여행을 겸하여 파주를 출발하였습니다. 벽제 외곽순환고속도로로 진입, 별내인터체인지를 거쳐 청평 대성리로 이어지는 고속화도로(자동차전용도로)를 경유 경춘가도로 들어서 청평댐 못미쳐 한강다리를 건넜고 구불구불한 북한강변도로를 따라 한참을 내려오다가 양평 서종면 명달리에 위치한 묘각사에 도착하였습니다. 2시간20분이 걸렸습니다.
묘각사전경(펌사진)
한강변에서 약6키로 정도 구불구불 들어가야 하는 깊은 산골 한적하고 공기맑은 숲가 기슭에 위치한 제법 큰 절로 보였으나 접근성은 그다지 나쁘지 않았고 가는 곳곳이 여름유원지로 보였습니다.
미리 도착해 계신 연보름달님 자매분과 위암 투병중인 동생분을 만나 함께 절밥으로 점심을 때우고 홀로 쓴다는 방에 앉아 한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미 동생분과도 여러번 통화를 나눈 마당이었는데 대화를 나누면서 역시 글로 전화상으로 미치지 못하는 부분을 심어 줄 수가 있어 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왼쪽 건물이 휴양방(숙소,요사체)이 연보름달 동생분등 환두들이 머무는 곳
카페가 지향하는 정신과 자연요법이 무엇지를 여러 사례를 들어 설명하고 이곳에 온 이유가 이러한 요법보다는 희망과 신념을 심어주고자 왔다고 하였습니다. 특히 불과 얼마전 항암 여파로 계속 장출혈이 일어났으나 병원에서는 치료를 못하여 계속 수혈을 하신 분이 약초차를 마시고 장출혈이 없어진 사례와 큰딸님 모친의 위내시경사진에 나타난 말기 위암이 사라지는 사례등은 카페약초요법이 아니고는 안된다는 것을 알려 드렸습니다.
전화상으로 이야기 할 때는 잘 이해가지 않았던 부분이 충분히 와닿았는지 동생분의 모습도 몹시 밝았으며 형제들의 우려도 잘 조절하여 불식시켰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전혀 밥을 못먹을 정도라 하였으며 아직은 소화력이 약하지만 밥이나 바나나,고구마등도 간식으로 드실 수 있고 몰대신 약초차도 꾸준히 마실 수 있을 정도가 되었다고 하였습니다.
무엇보다 항암을 하지 않은 것이 투병을 헤쳐나가는데 가장 큰 장점이며 더군다나 생활 환경도 너무 좋고 내년 봄이면 약초나 나물을 직접 채취하여 이용할 수 있으니 얼마든지 투병에 성공할 것이라 하였습니다. 제법 괜찮은 방하나에 식사 제공하는데 월55만원밖에 안되는 매우 저렴한 곳이었습니다.
동생분도 스스로 말하기를 지금은 컨디션이 좋고 다만 살이 많이 빠진 것만이 걱정일 뿐이라 하고 누님들도 동생이 너무나 낙관적이어서 염려라 하였는데 도리어 긍정적으로 보였으며 암투병은 병기는 하등 중요한 것이 아니며 현재 환우상황이 어떤가가 가장 중요한데 발병이후 16키로가 빠졌다고 하였으나 먹고 움직일 수가 있으며 카페요법을 잘실천하면
다시 살도 붙고 기력이 살아나며 그렇게 계속 해나가면 암에서 벗어나는 것이라 하였습니다. 올 봄에 다시 와서 함께 산행하자고 하고 헤어지면서 역시 가장 큰 힘은 역시 가족들임을 강조하였습니다. 헤어져 송도요양병원으로 향하였는데 네비가 엉뚱한 곳을 알려 주어 눈이 아직 덜녹아 위험천만한 높은 산길을 돌고 돌아 유명산 고개를 넘어
작년봄 찾아 뵈었던 대왕님(임파종 3기) 계신 곳을 지나면 안부전화를 하고 양평 강하면에 위치한 송도요양병원에 한시간을 더 걸려 도착하여 간전이췌장암 투병중인 냐옹님과 여러차례 간이 재발된 난소암투병중인 홍00님 모녀를 함께 뵙고 경기 광주를 거치면서 작년 방문했던 곰돌님 부친, 큰딸님과 안부전화를 나누고 덕소를 거쳐 귀가하였습니다.
덕소 대빵님은 댁에서 기다리고 게셨다는데 전화가 잘 안되어 방문치 못하고 올 봄에 다시 뵐 것을 약속드리고 저녁 늦게 귀가하였습니다.
양평 송도요양병원이야기는 내일 다시 쓰겠습니다. 역시 갈 때 마다 느끼는 것은 가능하면 직접 가서 길을 알려 드리고 희망을 심어 드러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퇴원한지 한달여 가량 지났습니다. | | |
2013.12.23. 11:27 | | | 삭제 |
| 감사멤버 |
수술도 항암도 없이 퇴원한지 한달 정도 지났습니다. 동생은 양평의 어느 절에서 좋은공기를 마시며, 요양중에 있습니다.
밥은 그 전보다 많이 먹고, 혈색도 좋아지고 , 컨디션도 예전보다는 나아진듯 합니다.
최대 100k정도까지 나가던 몸무게가 53k까지 떨어지더니.. 현재는 55k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현재 하고있는것은, 약초차+야채수는 하루 1.2리터 정도 마시며, 판크레아틴 3알, 이스트비, 비타C,말린굴 섭취, 커피관장 1회와 발지압을 하고 있습니다. 맥주효모와 알로에와 쇠간가루는 추후 먹겠다며 현재는 먹지않고 있습니다.
하루 세끼중 점심과 저녁 두끼만 먹고 있으며, 식후 주변 산책과 부처님께 108배 절을 하고 있습니다.
매주 주말에 보고오지만... 매번 무언가 부족하다는 느낌으로 발걸음을 돌리곤 합니다.
밥양이 줄었다던지, 아파보이거나, 컨디션이 안좋아 보이면, 본인보다 더 어쩌지 못하는건 왜일까요?
하루일과를 정해놓고 규칙적으로 생활했으면 좋겠으나, 본인이 먹기 좋은것만, 편한쪽으로만 생활하고 있는것 같아..
많이 속상했었습니다. 정성들여 끓인 야채수와 여러 과일들이 상해서 버릴할때는 화가 나더군요.><
병원치료가 안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 적극적으로 대체요법에 임해야 된다고 누차 강조하지만..
본인에게 잔소리가 된다고 생각하는지 그닥 좋아하지 않는답니다. 지켜봐줘야 겠지요? 참 어렵네요ㅜ.ㅜ
" OO아! 빨리 나아서 장가 가야지!!! "
다음엔 더 좋아진 상태로 글 올리겠습니다.. ^^
동생분과 50분이상 통화를 하였습니다.
처음에는 혹시 낮선 사람의 전화를 받고 거부하면 어쩌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의외로 대화가 잘되어 질문을 받아 가면서 투병전반의 큰 흐름에 대하여 대부분 이야기를 드렸으며 동생이 공감하였습니다.
특히 누나들이 염려하는 바에 대하여도 하나 하나 설명하자 거부감없이 받아 들여 상당히 희망적이고 긍정적이었으며 음성 역시 아주 맑고 밝아 저 역시 기분이 좋았습니다. 언제 방문하냐 하여 송도병원 횟님들이 귀원하면 약속에 맞춰 미리 연락을 드리고 찾아 뵐 것이라 하였습니다.
환우상태 올립니다. | | | * 투병일기(연보름달) |
2013.12.09. 12:18 | | | 삭제 |
| 감사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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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의 성별 연령대, 관계: 남,34살/환우의 친누나
병명과 병기: 위암4기
01) 사는 곳:(횟님과 환우)
- 회원신상
* 사는 곳: 경기도 부천시
* 년령대: 37
* 직업: 회사원
* 전공분야나 전공했던 분야: 회계
* 환우와 관계: 환자의 친누나
* 가입동기: 인터넷 검색으로
* 휴대폰(필히 기재) : 01068185231
* 취미생활:(구체적으로) : 요리
- 환우신상
* 사는 곳: 경기도 광명시
* 년령대: 34살 / 체중 55kg / 성별 :남/ 직업:
* 평소 지병과 먹던 약: 없음
* 특정 질병에 대한 가족력 여부: 없음
* 체형과 성격: 매우 건장하고, 사교적이고 긍정적임.
* 식성: 뭐든 가리지 않고 잘 먹음. 식성 좋은 편임.
02) 암이나 질병관계
- 병명: 진행성 위암
- 최초발견(확정)시점: 2013.11.12
- 진단 병원: 서울삼성병원
* 암인 경우에 병기: 4기
* 잔여생존기한 : 6개월(항암치료시 + 6개월)
- 현재 주 치료병원: 없음
- 최근 검사받은 시기와 결과는 : 지금으로부터 한달전 삼성병원에서 진행성 위암4기로 진단받았습니다. 복막과 대장쪽 전이로 수술은 불가하며, 항암치료를 권하였으나, 항암포기하고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공기 좋은 곳에서 식이와 운동 병행하면서 자연치유로 치료중입니다.
03) 왜 암(병)이 왔다고 생각하는지: 불규칙적인 식습관과 스트레스
04) 처음 발병 상황부터 현재까지 병원치료내역
속이 더부룩 하고 소화가 안되서, 동네병원에서 내시경결과 위궤양 진단을 받고, 병원약을 복용하였다고 합니다. 복용 후에도 증상이 더 심해져 구토와 계속되는 체중감소가 있었고, 큰병원에 가보라는 의사의 소견으로 삼성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위근육층에서 밑에서 자라는 진행성 위암으로 초기발견이 어렵고, 말기가 되어야 증상이 나타나는 위암중에서도 예후가 극히 불량한 암으로, 생존률 또한 극매우 낮다는 매우 절망적인 진단을 받았습니다. 복막과 대장쪽 전이로, 수술은 하지 못하고, 항암치료를 권유받았으나, 항암치료 거부 후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05) 현재 의사가 보는 소견과 권하는 치료: 수술불가, 항암치료
06) 암발견전, 발견당시, 병원치료후 환우상태 변화는:
현재상태에 대한 모든 내용을 알고 있으며,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병원입원전에는 거의 먹질 못하고 먹는다하여도 구토로 음식물을 받아들이지 못했습니다.
병원 퇴원 후에는 조금씩 자주 먹고 있으며, 소화는 안되더라도 구토를 하지는 않습니다.
07) 향후 추가할 치료내용은:
좋은공기와 운동 식이요법으로 치료할 생각입니다.
08) 환우가 현재 있는 곳은: 양평의 절에서 요양중입니다.
09) 현재 환우의 상태
- 가족이 보는 그대로 건강상태는:
살이 많이 빠졌고, 얼굴의 혈색이 좋지 않으며, 잘 먹지 못하고 있습니다..
- 환우 자신이 느끼는 건강상태는:
먹고 싶은 욕구는 있으나, 속에서 받지를 못해서 조금만 먹어도 속이 불편하다고 합니다.
입원전에는 먹는 것 모두 구토를 하였으나, 지금은 속이 불편해도 구토하는 증세는 없어졌다고 합니다.
- 산책,등산등 가능한지: 산책 등산 모두 가능함.
- 식사와 소화는 : 조금씩 하는 편이나.. 소화는 잘 안되는 편임.
- 배변상태와 설사,변비등 여부 : 조금씩 하고 있으며, 변비는 없습니다.
커피관장 때문인지 화장실 가는 문제는 크게 나쁘지 않다고 합니다.
- 잠은 잘 자는지: 잘자는 편임.
- 통증은 없는지: 별로 느끼지 않음
- 빈혈은 없는지 : 없음
- 몸이 차다고 생각지 않는지 : 많이 차가움. 추위를 많이 탔음.
- 복수,흉수,부종이 있는지 :없음
- 황달이 있었는지 :없음
- 기침이 심한지 : 없음
- 여타 육체적,정신적 이상증세 : 현재 얼굴에 두드러기 처럼 올라와 있음. (미슬토 부작용인지??)
( 이하 질문은 권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실태 파악을 위한 것입니다. 하지 말라는 것들도 다수 존재합니다 )
10) 의학적 대체요법(자가면역세포치료,후코이단,AHCC,셀렌,미슬토,상어연골등)관련
- 어떤 것을 써 보았는지, 현재도 쓰는지 쓴다면 월 비용은 : 미슬토, 월 12만원
12) 옻,약침등 한방치료를 받았다면 : 없음
13) 발병전 주로 좋아했던 음식은
- 주식류: 밥, 밀가루, 사먹는 음식
- 고기류: 좋아함.
- 반찬류: 찌개, 국종류
- 어떤 맛 선호: 매운맛
- 음식을 먹을 때 식초친 것을 선호하는지: 아니요
- 발병전 담배나 술을 좋아 했는지: 술은 거의 매일 마시다 시피함. 담배는 하루 1갑에서 1갑 반정도
14) 현재 특별히 하는 온열요법:
쑥뜸과 반신욕을 주로 하였으나, 요양하는 곳이 구들장이라 찜질방에 있는듯 하다고 합니다.
15) 종교,명상,웃음치료등이나 특별히 하는 심리요법 여부: 없음
16) 환우가 현재 주로 먹는 음식관련
- 주식: 흑미가 들어가 있는 쌀밥(현미나 잡곡밥은 소화가 안된다고 합니다.)
- 부식: 여러가지 나물종류, 생선 또는 된장찌개
- 간식: 현미스낵, 과일(키위-하루1개정도,배), 말린굴,
- 야채스프나 현미차를 드시는지와 월 비용 : 매일 먹고 있으며, 소변색이 좋아졌다고 합니다. 월15만
17) 간투병관련 가입중인 카페는 몇개이며 주요카페 3개만 기재(카페지기 27개가입)
총 3개정도, 다음카페의 "암과 싸우는 사람들",
19) 기타 건의할 내용이나 언급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
카페지기님! 저의 동생은 병원에서 딱히 한게 없어서... 사실 많이 불안합니다.
자연치유만으로 병을 극복한다는 게 가능한지... 사실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혹시라도 도움이 될만한 내용이 있다면, 모든 들을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도움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첫댓글 이 글을 읽는 분들은 당뇨 정도는 얼마든지 고칠 수 있습니다.
맥주효모 + 굴로 부족하면 당뇨의 심각도에 따라서 작년 여름에 드시라 했던 누에분말과 쇠간, 췌장효소를 열심히 드시라 하면 됩니다. 물론 술,담배는 피하고 과일채소 많이 드시면서 항상 몸을 따듯하게 하고 운동 열심히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