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건: "먹는 것은 대충 먹어도 운동은 대충 없다."
은혜로운 빛으로~!!
오늘 아침 햇살은 참 곱디 고운 색깔로 모든 살아있는 것들을
반짝반짝 빛나게 했고 달리는 우리들 그림자까지 역동적이고 아름답게 비춰주었습니다.
아침 6시 훈련 시작하기 전 후로는 쌀쌀한 찬기운이 감돌았지만
달리기를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부터는 달리기 하기에 적당한 기온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주 훈련은 광수사 8.5km 지점까지 두줄로 대오를 맞춰 동반주를,
돌아올때는 각자의 기량에 맞춰 자유주를 실시하였습니다.
기존 달리기 코스에서 오늘 처음으로 300m를 더 달려간 광수사에서
뜻밖의 선물을 받은 듯 회원님들 모두 즐거운 표정을 지으셨습니다.
5월 6일 석가탄신일를 맞아 화려하게 늘어선 연등과 각종 조형물들이 신기한 볼거리를 제공했고
신선한 공기와 산에서 직접 내려온 맛좋은 약수 한잔으로 갈증도 해결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가볍고 힘찬 질주로 선두를 이끄신 이동준선배님과 착실한 훈련부원 성낙규님,
바짝 그 뒤를 쫓으시며 달리는 폼이 좋으신 박천규선배님, 성큼성큼 큰 발자국 이성규선배님,
앞선 두사람을 제치겠다는 목표로 끝까지 역주하신 김영진 감사님,
언제나 만나게 되는 지점에서 민소매 대마클 유니폼 차림으로 청년처럼 마주 달려오시던 유영태고문님,
먼저 출발하여 끝까지 완주하신 넘버4 정규창님
몇주 만에 훈련 참석하신 손경소님과 믿음직스러운 김석훈팀장님도
17km를 거뜬히 뛰어내셨습니다.
꼼꼼하게 거리표시 해주시고 최근 부상 때문에 사이클로 훈련코스 따라오신 송광섭선배님,
훈련시간보다 먼저 시작하여 훈련량을 다 뛰어내신 이민호선배님,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훈련량보다 늘 많이 뛰어내시는 민덕기선배님,
훈련 참석 후에 출근 하신 책임감 강한 안태일방장님,
여유롭게 달리기와 산책을 겸하여 마중나오신 이홍재선배님,
친근한 표정의 김동희선배님, 부드러운 미소가 멋지신 이성범선배님,
늘 밝고 활기찬 모습의 최정재선배님,
바쁜 아침이지만 달리기로 미리 아침을 시작하는 신입회원 황영환님,
한결같은 마음으로 훈련장에 나오시는 김덕주선배님,
넉넉하고 자상하신 김종관고문님,
약속은 반드시 지키시는 의리파 우상돈선배님,
조만간 훈련 후 회원님들께 아침을 제공하시겠다는 박종헌님
혼자서도 잘해요. 활기찬 미소가 아름다운 범찬언니,
미리 잘 챙기는 꼼꼼한 문성업총무님,
아직은 부상중이라 맘껏 질주는 어렵지만 10km 뛰시고도 좋아하신 윤영철회장님,
오늘은 특히나 반가운 두분이 더 계십니다.
들꽃처럼 강인하고 부드럽고 섬세한 도이미 언니와 앳된 얼굴의 풋풋한 20대 이영은님 입니다.
도이미언니 손을 잡고 훈련장에 나온 이영은님은 훈련코스를 따라 가볍게 달리셨고
조만간 하프를 뛰어내겠다는 당찬 포부와 함께 오늘 첫 훈련 참석 후 회원가입까지 하셨습니다.
대마클에도 드디어 20대 아가씨가 첫 회원가입을 하셨네요! 반갑고 또 환영합니다.
10년 전 오늘 5월 3일, 대마클에 가입하셔서 지금까지 한결같이 꾸준한 활동를 하고 계시는
안효영선배님(숙부) 께서는 오늘 아침 훈련 후에 회원님들께 맛있는 국밥과 막걸리를 제공해 주셔서
많은 회원님들께서 든든하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한분 한분 소중한 대마클 가족들과 함께 이번주도 신나고 활기차게 달렸습니다.
참석하신 회원님들 모두 수고 많이 하셨고 다음주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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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 시 : 5월 3일(토) 오전 06:00 ~ 08:30
2. 훈련장소 : 어은교
3. 훈련내용 : - 17km(수통골 방향 광수사 8.5km U턴)
- 10km(만년교 지나 5km 지점 U턴)
4. 참석자 : 29명
강경순, 김덕주, 김동희, 김석훈, 김영진,
김종관, 도이미, 문성업, 민덕기, 박종헌,
박천규, 성낙규, 손경소, 송광섭, 안태일,
안효영, 우상돈, 유영태, 윤영철, 이동준,
이민호, 이범찬, 이성규, 이성범, 이홍재,
정규창, 최정재, 황영환, 신입회원(이영은)
대전마라톤클럽
훈련부장 강 경 순
훈련부원 성 낙 규, 육종석
훈련부장님은 상대방의 장점을 기억하시고 기분좋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신 멋진분 입니다.
훈련주관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