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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둘레길 제14기 100인 원정대 발대식이 지난 23일 오후4시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 4층 강당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발대식 당일 오전 10시에 사무실 직원들과 참여강사들은 창포원 안내센터 2층 회의실에 모여 100인 원정대 발대식과 원정대 진행동안 안전대책 등을 숙지하는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오후 4시에 발대식이 진행될 서울시청 별관 후생동 모습입니다.
참여강사들이 지하철 출구부터 원정대 표식을 가지고 대기하며 발대식 행사장까지 원정대원들의 동선을 안내했습니다.
4층 강당 입구에서 각 조별 출석부를 비치하여 참가자들의 서명을 받았습니다.
100인의 원정대원들 중 64명이 참석하겠다는 회신을 주셨고, 실제 참석은 62명이 참석해 주셨습니다.
평일 오후시간임에도 절반 이상의 대원들이 참석해주셔서 제14기 원정대 대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원정대 대원들께는 원정대 기간동안 착용하실 명찰과 크로스백, 2024년도에 새로 제작된 서울둘레길 손수건이 지급되었습니다.
강당 내부 무대 모습입니다.
원정대 발대식 현수막과 함께 원정대 기간중에 조별로 휴대하게 될 삼각깃발 등이 행사장 내부에 비치되어 있습니다.
서울둘레길 안내센터 홍종길 운영팀장의 진행으로 발대식이 시작되었습니다.
서울둘레길 위탁운영자인 서울특별시산악연맹의 최현우 둘레길 운영위원장이 석채언 회장을 대신하여 축사를 해주셨습니다.
서울시청 공원여가사업과 정영이 과장, 임록화 팀장이 참석해서 원정을 축하해 주시고, 원정기간동안 무탈하게 완주하시기를 빌며 인사와 격려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1부 순서를 경청하고 계신 원정 대원들의 모습이 사뭇 진지하십니다.
두 분의 축사가 끝난 뒤 단체사진을 찍기 전 깜짝 퍼포먼스가 있었었는데요, 서울둘레길 2.0 개통에 맞춰 새롭게 제작된 기념 스카프를 펼쳐 발대식장의 분위기를 더욱 돋구었습니다.
1부 마지막 순서는 원정대 발대식을 기념한 대원과 스텝들의 단체 기념사진 촬영입니다.
모두 일사분란하게 움직여주셔서 멋진 사진이 완성되었습니다.
이어서 2부 순서로 이번 원정대를 이끌어갈 참여 강사님들 소개가 있었습니다.
강사들은 암벽등반, 워킹산행, 응급처치, 현장체험학습 등 등산과 관련된 자격을 갖춘 분들로 구성되었습니다.
이어 현장에 참석한 안내센터 직원들과 지금도 창포원과 매헌 사무실에서 인증업무에 여념이 없을 직원들 소개도 있었습니다.
2부 순서는 약 3달 동안의 원정기간동안 부상없이 안전하게 걸을 수 있기를 바라며 '스마트한 산길걷기'라는 제목으로 박미숙 강사의 초청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 후에는 조별 미팅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번 원정대는 지인, 가족등이 같은 조에 배치되기를 원할 경우 모두 반영되었기에 첫 만남이지만 어색한 분위기 없이 조별 모임이 진행되었습니다.
인사를 나누고, 의견을 모아 조장을 선출하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어떤 조는 자발적으로 봉사하겠노라 손 들어 주신 분도 계시고, 어떤 조는 시원한 웃음에 등 떠밀려 조장이 되신 분도 있고, 어떤 조는 너무 인재가 많아 어느 분으로 하실지 아직 선발을 못하신 조도 있답니다.
1~2주 정도는 다소 어수선하실 줄로 압니다만, 회를 거듭할 수록 조별 단합력은 상상 초월이라 하시네요.
조장 선출을 마지막으로 원정대 공식 행사는 종료 되었습니다.
대원들은 귀가하시고, 스텝들은 잠시 디브리핑 시간을 가졌습니다.
계획을 철저히 세우고 시물레이션을 돌려보고 하지만, 언제 어디서 예기치 못한 일이 일어날 지 모르니 매번 점검에 점검을 하고 시행하는 것이 최선이며,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원정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 다짐하며 마무리 했습니다.
첫댓글 큰 행사를 앞두고 준비에 수고가 많으십니다. 서울둘레길 개통 10주년을 맞아서 새롭게 개편된 서울둘레길 2.0 전 코스를 14기 100인 원정대의 일원으로 걸을 수 있게되어 매우 기쁩니다. 조원들 모두 마지막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마칠 수 있도록 저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