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퍼런스 >
모델링사이트 쇼핑하다가 제일 처음으로 발견한 뱅커스탠드 입니다.
마음에 들어서 이 엔틱 느낌의 스탠드를 중심으로 구상했습니다!
자료 찾는게 쉽지않았는데 마침 비슷한 느낌의 별그대 도민준 서재를 발견해서.. 참고했습니다.
< 뷰포트 >
어두운 색 계열의 오브젝트들 사이에 스탠드만 초록색이라 배경이 밝으면 너무 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어두운 녹색으로 배경색을 주었고
스탠드 빛 방향과 비슷한 가장 왼쪽에 있는 라이트를 주광으로 잡아 스탠드의 빛이 흐려지지않도록 의도했습니다.
왼쪽부터 차례로 켈빈 값은 4500,5000,5000 입니다.
< 최종 렌더샷 >
< 재질 >
----- 뱅커 스탠드 -----
: 몸체
판매사이트에서 찾아봤는데 스틸이라고 합니다.
옅은 갈색을 베이스와 스페큘러 칼라로 넣어주고 메탈니스를 1로 해준 다음 스틸의 IOR인 2.5로 해줍니다.
: 전등갓
플라스틱 재질인가? 긴가민가해서 판매사이트에 검색해 확인해보니 유리였습니다..
색이 있는 가득 찬 유리!
사실 이 램프는 청강홀 2층에도 있습니다! 시간 날 때 가서 관찰했어욤..
안쪽 전구가 거의 안보일 정도로 투명도는 아주 낮지만 유리가 덮고있는 전구의 빛은 통과가 되네요.
그래서 투명도를 낮추고 sss 를 넣어주었습니다.
청강홀의 전구 모양과 달리 제가 사용한 전구는 옆으로 길다란 형태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좀 밝네요 헣ㅎ
: 전구
전구는 간단하게 색을 넣고 에미션을 주었습니다.
----- 모래 시계 -----
: 유리
이 유리는 안 쪽이 비어있는 모델링이므로 따로 thin-walled를 해주지 않았고
기본 glass에서 엑스트라러프니스를 아주 살짝 올려주었습니다.
: 옥
_사용한 텍스쳐
jade 재질을 불러온 다음, 맨들맨들한 옥을 표현하기 위해 디퓨즈에 옥 무늬 텍스쳐를 넣어주고 범프는 따로 넣지 않았습니다.
검색해보니 옥의 IOR은 이렇더군요! 차례로 경옥, 연옥 입니다.
연옥 (무색투명하거나 어두운 녹색을 띔) 에 가까운 것 같아 IOR을 1.63으로 했습니다.
IOR을 참고한 사이트는 https://pixelandpoly.com/ior.html
: 몸체
스탠드의 몸체와 마찬가지!
: 모래
_사용한 텍스쳐
텍스쳐를 베이스, 스페큘러, 범프에 넣고 러프니스를 올려 모래를 표현하였습니다.
----- 펼쳐진 책 -----
: 옆면
_사용한 텍스쳐
종이가 겹쳐져있는 옆면을 표현하기 위해서 베이스에 단색을 넣어주고 범프를 넣어주어 종이의 결을 나타냅니다.
: 펼쳐진 면
_사용한 텍스쳐
디퓨즈에 텍스쳐를 집어넣어주고 자연스러움을 위해 러프니스를 올려줍니다.
----- 책상 -----
_사용한 텍스쳐
기본 색상으로 베이스에 텍스쳐를 넣어주고 범프로 표면 질감을 표현해준 다음, 나무의 스페큘러를 텍스쳐를 넣어 살려줍니다.
스페큘러 수치를 조금 낮추고 러프니스를 올려 결이 느껴지도록 했습니다.
----- 만년필 -----
: 몸체
클리어코트에 값을 주어 매끈매끈하게 코팅된 만년필의 몸체를 만들어줍니다.
: 펜촉
도금한 비싼 만년필입니다... 도금도 어쨋거나 금이기에..
스페큘러에 노란빛이 도는 색을 넣고 금의 IOR인 0.47을 입력해주었습니다.
----- 안경 -----
: 걸이?
저 귀에 걸치는 부분은 무슨 재질인지 아직까지 잘 모르겠지만 넓게 반사되는 빛과 매트한 질감을 표현하고자
러프니스를 올리고 스페큘러를 낮춰주었습니다.
: 안경알
유리 재질로 시작하여 돋보기처럼 두꺼운 안경알을 만들기위해 IOR을 조금 더 높였습니다.
: 테
베이스와 스페큘러 컬러에 회색 계열을 넣어주고 메탈니스를 주어 안경테 완성!
: 코받침
조금 딱딱한 실리콘 재질이라고 생각하여 투명도와 sss를 조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안경이 가장 어려웠습니다.. 책 위에 비스듬히 올려두어 자연스러움을 의도해보았습니다!
----- 책들 -----
_사용한 텍스쳐
나머지 하나는 targa파일이라 첨부하지 못합니다ㅜㅜ
범프에 텍스쳐를 넣어 책의 질감을 살리고 러프니스도 올려줍니다! 오래된 고급스러움?을 의도했습니다.
----- 위스키 -----
: 위스키
카라렌 하다보니 위스키 IOR도 알게 되었네요.. 1.356이랍니다.
완전 투명에 가깝게 해주고 뎁스를 올려 투명투명한 느낌을 살려주었습니다.
: 유리컵
유리컵 역시 완전 투명에 가깝게 하고 엑스트라 러프니스를 살짝 올려준 후 enable caustics으로 커스틱을 넣어줍니다.
끝!
뭔가.. 초기 렌더링도 올려봅니다...
제가 느끼기엔 여기저기 시선이 분산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시선이 자연스럽게 옮겨갈 수 있도록 심플한 구도의 현재 최종샷으로 변경해보았는데
아직까지 확신은 안드네요..
구도는 수도 없이 고민해봐도 어렵슴니다.. 계속 자료를 찾아보면서 보는 눈을 키워야겠어요
그럼 최종 렌더로 마무리!
다음 주 수업도 기대됩니다
첫댓글 초기 랜더링 보다 이쪽이 훨씬 낫습니다. 구도와 시선 흐름도 명쾌해요. 안경의 각도와 책의 각도. 모두 좋습니다.
거기에 테이블 조명의 느낌도 퍼펙트하군요.
테이블 가로 라인만 살짝 눈에 거슬리는데 어떻게 방법이 ... 특별히 생각나지 않네요. 백 판넬 조명을 살짝 왼쪽 위만 밝게 하고 중간은 어둡게 해서 경계면을 잘 숨기는 것이 어떨까 싶지만 이 정도도 사실 훌륭해서요 ㅎㅎ
안격의 굴절 느낌도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컵의 와인 느낌이 좀 많이 투명해서 컵과 와인이 좀 더 보였으면 어땠을까 하는 느낌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