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8.8영주풍기'옥동표석'하차~도솔사~한밭농장~1123봉~안장봉966~1123봉회귀~옥녀봉668.8~시맥골~소백산역.9.0km.4:05.해30℃.
풍기읍'살기좋은마을 옥동'표석(09:30)-옥동경로당(09:32)-소백산覩率寺(09:37)-한밭농원출입문(09:44)-계곡물길(09:45)-1123봉삼거리(10:49)-1123m봉(10:50)-양장봉966m(11:05)-1123m회귀(11:20)-옥녀봉삼거리(11:35)-계곡(12:22-25)-옥녀봉능선(12:35)-옥녀봉(12:47)-철조망및묵밭(13:00)-좌측사과밭임도(13:03)-시멘트임도및계곡(13:13:05-12)-임도및'소백산백룡사도솔봉산신기도도량'입구(13:15)-이정표'←죽림주막2.0,희방사역1.4km→'(13:25)-희방사역(13:35-16:00)-풍기jc(16:14)-여주휴게소(17:35)-한남동(18:45)
소백산 연화봉과 도솔봉 사이의 조금낮은 곳을, 옛 선비들이 청운의 꿈을 안고 한양을 향해 넘나들던 죽령옛길을 비롯 죽령터널 서쪽에 위치한 '양장봉966m'를 비롯한 백두대간상의 '覩率峰1315.8m'를 비롯한 같은 지역 세개의 옥녀봉중 한개인 668.8m봉을 거쳐 한때 소백산 역으로 개명되었다 다시복원한 '희방사역'으로 하산하는 산행과...
c조가 둘러볼 소백산자락길 03코스."장림말길 : 죽령터널 – 매바우 - 음지마 - 장림리 = 4.7km(80분)
3자락은 옛 서민들의 애환 서린 전설이 흐르고 있는 길이다.
예로부터 죽령을 ‘아흔아홉 굽이에 내리막 30리, 오르막 30리’라 하고
한양과 경상도를 잇는 최단 경로인 탓에 사람들은 힘들어도 이 험한 고개를 넘었다 하고..
그래서 이 곳은 1910년대까지만 해도 사시사철 번잡한 고개였고.
청운의 꿈을 품고 과거를 보기 위해 상경하는 선비, 허리품에 짚신을 차고 봇짐과 행상을 지고 힘들게 걷는 보부상, 고을에 부임하는 관리 등 다양한 사람들이 걸음을 재촉하며 숨 가쁘게 걸었던 천년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죽령 명승길이다. (명승 30호)
중앙고속도로의 단양 요금소를 벗어나 죽령에서 c조를 먼저 내려주고, a,b조는 옥동입구 '玉洞' 표석에서 하차 수려한 느티나무와 前邱里 경로당의 태극기를 비롯한 새마을 기가펄럭이는 모습을 올려다 보며 우측의 포장도로를 2분여 올라 울창한 느티나무와 마을회관앞 곱게핀 꽃무릇 화단을 지나 5분여를 더 올라 '소백산도솔사'를 지나 우측의 계곡을 건너 계속 한시간여를 올라 삼거리에서 우측의 '1123m봉'을 직진으로 15분여를 내려가 '양장봉966m'의 정상판을 확인 하고...
되돌아 정상판이 1123봉에 '양장봉'이라 잘못 부착된곳으로 올라가 10여분 도솔봉을 향해 능선을 올랐고 30℃의 더운날씨를 감안 도솔봉은 고도 400여m와 1km이상의 거리를 더 올라야하며, 백두대간을 종주하면서 산행한 기억이 생생함으로 도솔봉은 생략하고, 우측의 희미한 능선과 바위지대의 급격한 사면으로 1시간여를 내려가 계곡물이 흐르는 너덜지대에서 바위를 올려다 보며 오르기 쉽지않아 좌측의 위쪽 계곡으로 100여m를 올라, 우측 직벽을 오르며 온몸의 실력을 다해 10여분을 올라 능선에 올라설 수 있었는데 '苦盡甘來'라 그러한지 어렵게 오른후 편안한 잡목과 노송이 늘어선 그늘속 옥녀봉 능선을 편안하게 12분여를 우측으로 진행 시그널 한장 부착되지않은 곳에 함께한 c조가 '죽령명승길'을 둘러보고 여유있어 올라와 표시하고 내려간것을 확인 하고...
능선을 따라 직진 13분여후 좌측의 녹슨 철조망을 넘어 묵밭을 가로질러 관리를 하지않은 좌측의 사과나무 위쪽에서 내려와 임도를 1분여 진행 건너편의 시맨트 포장도로를 목표로 내려가 계곡건너의 시멘트 도로를 확인...
시원한 계곡물에 머리와 얼굴에서 흐르는 땀방울을 닦아내고, 시멘트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5분여 내려오며 '중앙고속도로'의 고가도로를 바라보며 날목의 '희방사역' 1.4km 이정표를 따라, 희방사역에서 산행을 마쳤다.
3-40여년 전만해도 이고장의 수송수단 이었을 기차역 '희방사역'이 현재는 여객열차도 하루에 몇번다니지 않는 듯하고 승객은 일체없는 듯 한가하고 또한 빈번하던 화물역시 석탄이 사양길로 들고 임·농산물 역시 육로의 자동차를 이용하는 추세여서, 서너시간 머무는 동안 화물열차만 한번지나는 것을 볼 수 있었고 역에는 한가히 신호고장시를 대비해 한사람만 배치한듯 남·녀·장애인 화장실과 역사를 비롯한 구내또한 깨끗하게 관리가 잘되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역 앞엔 열차모형의 겉으로 보기엔 같은 모형의 카라반 약7-8대 가량(4인 6인 8인 10인 화장실과 샤워, 취사시설)이 칸마다 내부가 다른 카라반이 성수기여서 인지 서너개는 사용중이었으며 야외용 그릴은 2만여원의 사용료가 +된다는 말을 들을 수 있었고 사용료는 차후 가족과 함께 국내여행에 필요할가 생각되고 또한 산우님들께서도 유익하리라 생각되어 뒤면에 요금표를 사진끝에계시하였다.
이번에 카나다를 다녀오신 여성부회장 '김분례'님의 베풂에 고맙고 송구한 마음을 표하며, 산행기를 마치렵니다.
"나비 효과"
나비의 날갯짓처럼 작은 변화가 폭풍우와 같은
커다란 변화를 유발하는 현상을 나비효과라고 합니다.
나비효과처럼 혼자만의 작은 선행과 배려로 시작한 일이
작게는 우리 산악회, 크게는 사회 전체를 변화시킬 만큼
큰 힘을 가질 수 도 있는 것이라 하며
우리 산악회에도 나비효과가 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 오늘의 명언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다.
본래 땅에는 길이 없었다.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 –
우측 옥동마을회관이 올려다 보이는 옥동로에서...
느티나무가 선곳의 마을회관을 향해 도솔사방향으로 포장도로를 오르려 ...
'참 살기좋은마을 옥동' 前邱2里 표석을...
우측의 전구로 방향으로...
올려다 보이던 마을회관을 지나며...
전구2리 마을회관앞 화단의 꽃무릇을...
마을회관을 지나 우측의 '소백산도솔사'를 지나며...
한밭농원 출입문을 지나...
비포장 임도를 오르며...
계곡의 물길을 건너며...
한시간 20여분 후 우측의 삼거리에서 1분여후 어느산악회에서 잘못 부착한 '양장봉' 정상판을...
잘못부착된 정상판을 참고 후에 표시한듯...
1123m봉에서 15분여를 직진으로 내려가 지도상의 '양장봉966m'를 확인 하고 되돌아 1123봉으로...
대구의 99클럽 시그널과 나란히 '만산동호회' 김신원 회장의 시그널도...
가짜 양장봉을 지나며...
양장봉을 올라 삼거리에서 도솔봉능선에 들어서며...
삼거리에서 3-400여m를 진행 도솔봉을 우회 우측으로 '옥녀봉668.8m'를 향해 내려가며 바위지대를 지나...
시원한 계곡물에 손을 씻고 앞 옥녀봉을 향해 바위능선으로 오르며...
직벽의 바위를 10여분 올라 12분여의 편안한 능선을 진행하며...
능선에 올라선 12분여 후 '죽령엣길'을 돌아온 c조가 다녀가며 임시 '옥녀봉'을 표시해준...
분명한 등로를 따라 13분여 진행 좌측의 철조망을 넘어...
묵밭으로 내려가 좌측의 사과밭 임도로 내려가...
화면 중간의 희미한 시멘트 도로를 향해...
시멘트 도로에 올라서기 전 시원한 계곡물에 머리와 얼굴에서 흘러내리는 땀을 씻어내고...
중앙고속도로의 고가도로를 향하며...
이정표'좌측 죽림주막2.0, 우측 희방사역1.4km'의 이정표를 확인하고 우측으로 내려가며...
고가도로밑의 '죽령옛길 옆' 돌탑을 지나며...
희방사역 구내의 철길과 전차선 모양을, 우측의 본선 두가닥과 좌측의 구내선 두가닥을 살펴보며...
좌측의'백룡사' 불사와 요사체인듯...
희방사역 앞의 '죽령옛길'옆 커피와 음료, 컵라면, 아이스크림등 간단히 먹을거리를 파는 듯...
소백산역으로 바뀐줄 알았는 데 알아보니, 잠시 소백산역으로 했으나, 얼마후 다시 '희방사역'으로 복원되었다 함...
희방사역 앞의 카라반이 있었고...
이지역'수철리'에서 관리하는 듯 '이장 여광웅 010-4635-4125'번으로 연락... 혹은 방문하면 될듯...
카라반 시설사용료가 참고가 될가하여...
열차모형의 카라반이 노래방시설도 되어있는 듯 여러 6-7호의 호수에 따라 시설이 차이가 있었고...
죽령옛길 희방사역에서 산경을...
풍기jc에 들어서며...
중앙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의 여주휴게소에서...
한남동에서...
발자취를 따라...
첫댓글 산행 주력뿐만 아니라 해박한 지식으로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님 존경스럽습니다
'김일우' 대장님 오래도록 함께 호흡을 맞추어 산행했으면 하는 바램을 하며...
감사합니다.
오지의 향이 물씬 풍기는곳 고생도 하였지만 보람도 있었습니다~
상세한 산행흔적 후답자에 많은 참고가 되고 귀중한 정보도 감사 합니다~
연일 폭염으로 더운날씨에 지맥등 거듭된 산행으로 몸이 무척 피곤한것
같던데 회복이 되었는 지요, 감사합니다.
언제 어느틈에 이런 장문의 글과 사진 올려 주시는지 언제나 감탄입니다.
산행 또한 고수님이시라 산길에선 뵈올 수 없었지만 모든 사실 존경함과 아울러 감사드립니다.
산행실력과 산행기에 대한한 따라갈 수 없는 높은 경지의 '아름다운강산'님 양주를
뵈올때마다 머리가 숙여짐은 물론, 그럼에도 이렇게 겸손의 말씀으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