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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나무와 닮은 것으로 산초나무가 있는데, 산초나무는 가시가 어긋나며 작은잎에 잔톱니가 있고 투명한 유점(油點)이 있는 것이 차이점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둥글며 길이가 4mm이고 녹색을 띤 갈색이며 다 익으면 3개로 갈라져서 검은 색의 종자가 나온다. 열매는 익기 전에 따서 식용으로 하고, 다 익은 종자에서 기름을 짠다. 한방에서는 열매 껍질을 야초(野椒)라는 약재로 쓰는데, 복부냉증을 제거하고 구토와 설사를 그치게 하며, 회충·간디스토마·치통·지루성피부염에 효과가 있다. 한국·일본·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3. 초피(천초) 및 산초의 효용
①어릴때 제피나무의 껍질, 열매, 뿌리, 딮 등을 짖빻아서 강물에 풀면 고기들이 둥둥 떠오르는 것을 잡은 기억들이 있습니다. 제피의 열매 껍질을 씹어서 아픈 이빨사이로 흘리면 2,3분이내에 심하게 아프던 치통도 금방 사라지는 것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② 우리 한국에서는 오래전 부터 전통적으로 추어탕에는 초피가루를 넣어 먹었습니다. 미꾸라지라는 놈은 흔탁한 더러운 물에서 잘 크는데 옛날에는 인분이나 가축분을 벼나 보리등 농작물에 많이 사용했기 때문에 논이나 수로 또는 작은 또랑 등에는 인체에 해를 주는 성분들이 많았습니다. 미꾸라지가 이런것을 먹고 오염된 환경에서 성장했기 때문에 미꾸라지의 몸에는 이러한 유해물질이 축적되어 있다는 것을 우리 조상님들은 잘 알고 이를 제독시키고자 추어탕에 필히 초피가루를 넣어 먹었다고 이해됩니다. 또 김치를 담글때도 같은 이유로 초피가루를 넣었습니다.
③ 일본의 관서지방 사람들은 초피가루를 우리나라 고추가루 사용하듯 거의 모든 음식물에 넣어 먹고 있다는 사실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고 정원이 있는 집에는 필히 한 두 그루의 초피나무를 심어 놓고 어린 잎사귀를 향내와 제독에 이용하고 있습니다. 예컨대 후라이 한 달걀 위에 초피 잎사귀를 얹고, 각종 육류나 어탕에도 필수적으로 사용하고 있고, 심지어 멸치 볶음이나 김치에 넣어 먹습니다. 후꾸오가, 쿠마모도, 아소 그리고 교토를 비롯한 일본의 관서지방을 여행하면서 참으로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쿠마모드 지방의 한 가정에 초대되어 갔다가 초피 잎사귀가 달걀 후라이 위에 얹혀져 있는 것을 보았고,정원에 심어져 있는 초피나무를 보았습니다.아소의 고급 호텔에서 소고기 국그릇 옆에 놓여 있는초피가루를 보았고 후꾸오카의 한 식당에서 초피 한 알씩을 종이로 싸놓고 식사하고 나갈대 입가심하도록 두어서 먹어 보았습니다.우리나라 같으면 이쑤시개나 껌,간혹 계피를 두는 경우는 있지만 일본인들은 달랐습니다. 식사후 초피를 씹어 채충을 비롯하여 모든 균을 살균시키고 잇몸을 튼튼하게 보존하도록 마음을 쓰고 있습니다. 교토와 오사카의 시장에서 초피가루를 전문으로 팔고 있는 많은 산초(초피)식품점을 보았고 시식해 보고 사가라는 멸치 볶음에 초피가루를 넣었다는 것을 유독 강조했으며 술집이나 음식집 안주 접시에 초피가루를 넣은 양념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절 앞의 기념품 상점마다 초피가루나 천초,푸른 초피 열매와 각종 용기를 다량 팔고 있는 것을 보았을 때 허탈감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그 이유는 분명 신라 계열인들이 한반도에서 일본으로 갈때 갖고 간 것인데 저들은 초피의 약효나 제독성을 알고 발전시켜서 서민들의 음식문화에 깊이 자리잡게 했고 더욱이 1천만평에 초피나무 단지를 조성 재배하여 초피 상품을 산초라 하여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으니 만감을 느끼게하는 것입니다.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라 부르면서 나무의 이름마저 저희들 말로 바꾸어 놓았으니 우리들이 멍하고 있는 사이에 저들은 정성들여 발전시키고 상용하고 있으니 부러운 일입니다.
4. 초피(천초)의 기능성
초피나무의 과피를 말린 것을 천초,초피나무의 껍질을 천초목 또는 진피, 종자를 초목, 그리고 잎을 초엽이라 합니다. 천초의 성질은 온하고 신하다고 했으니 즉, 부드럽고 매운 맛이 있습니다.효능은 건위, 온중, 제습, 정장, 해어, 제독, 구충, 진통, 마취등 입니다. 여러 서적들에서 이에 관한 약효를 기술해 놓은 것을 아래와 같이 발췌해 보았습니다.
① 한글판 「가정 건강 비전 동의보감」(근여출판사 간 허준 저)을 보면
- 치발을 단단하게 하고 치통을 없애 준다. (본초)
- 채충과 모든 벌레를 죽인다. (본초)
- 심복의 냉통에는 술에 달여 즙을 마신다. 열을 견디지 못해서 얼음과 찬것을 지나치게 먹으면 냉이 쌓여 심비가 아프고 반 년이상 낫지 않는데는 천초를 30알을 미음으로 삼겨 내리면 바로 효력이 있고 재발도 생기지 않는다. (득효)
- 뼈마디의 한습과 비통에 삶아 먹거나 환을 해 먹으면 모두 좋다. (본초)
- 한습각기에 초를 성근 포대 속에 담아서 약한 불에 뜨뜻하게 쬔 것을 맨 발로 밟으면 한습이 물러가고 즉시 효력이 있다.(270P)
- 신기통에 천초를 달여 복용한다.(290~291P)
② 생약도감(명문사 발행, 김두원 편저)에서는 건위, 온중, 제습, 정장, 해어, 성독, 구충에 효능이 있다고 했다.(357P)
③ 토종약초장수법(태양출판사, 최진규 지음) (169P)
- 허약한 몸을 튼튼하게 하는데 백복령과 조제하여 먹는다.
- 대머리에 머리카락이 나도록 하기 위해서 초피나무의 잎을 짓찌어 붙인다.
- 탈항 치료에는 빈 속에 초피 1돈을 씹어서 물로 먹는다.
- 겨울에도 추위를 타지 않고 한여름에도 땀나지 않게 초피나무 열매를 즙을 내어 초오와 처방하여 사용한다.
④ 산야초 동의보감(아카데미북사 간, 장준건 저)(290~291P)에서는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로 알고 있는 것 같고 또 초피의 효능이나 산초의 효능을 구분하지 않고 함께 기술한 것으로 해석되어 산초나무의 효능으로 되어 있는 것을 초피나무의 효능으로 바꾸어 소개하면
- 위장 장애, 구토, 복통, 기침, 살충, 회충구제, 동상, 타박상, 요통, 근육통, 유방의 종기 등과 비린내 제거 등에 효능이 있다.
- 허리와 무릎 시린데 효능이 있다.
- 집중적으로 너무 많이 복용하면 실명 건망증, 혈맥 손상이 온다고 지적하고 있다.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많이 먹으면 폐대장의 기능이 항진되어 금기가 목기를 제압해서 간의 기능에 손상을 주어 간이 관장하는 눈에 손상을 주며, 또 화기와 수기에도 손상을 주기 때문에 심장과 신장 기능을 억제하여 혈맥손상이 있을 수 있다고 하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⑤ 한방의학보전 동의보감(민중서원, 허준 저, 박인규 조동현 책임 감수)에서는 여러가지 처방을 상술하고 있습니다.
- 비구를 치료하는데 천초산을 (357P)
- 오랫동안 눈 에 흑화가 날리며 혼암한 증세의 치료에는 초목환을 (328P)
- 벌레먹은 어금니가 아플 때에는 초염산을 (385P)
- 부종을 치료하는데는 초시원을 (934P)
- 신기가 위로 치고 들어서 항배가 돌지 못하는 증세의 치료에는 초부산을(405P)
- 음낭이 습으로 가려울 때에는 초분산을 (530P)
- 혈운을 예방하는데는 초묵법을 (1188P)처방한다.
위의 처방제에는 모두 천초를 약재로 사용한 것이기에 요약해서 옮겼습니다.
⑥초피나무에서 0-157항균물질 추출
밀양산업대학교(현 밀양대학교) 김근기 최영환 교수님들의 연구에 의하면 초피나무에서 병원성대장균 등 식중독원인균에 강력한 활성작용을 하는 물질을 발견하고 "초피나무로 부터 분리한 항균물질 및 분리방법"이란 명칭으로 특허신청을 했다고 부산일보(1998.11.7.토)와 각 매스컴에서 대내적으로 소개되었습니다.
⑦ 최근에 발표되는 것을 보면 0-157보다 더 강성인 0-25, 0-26 대장균이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이러한 균에도 강력한 항균 성질이 초피에 있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⑧ 초피 추출물이 사스 원인균 83% 억제효과(2003년 4월 23일 06:00 KBS 뉴스광장 보도내용)
홍콩에서 시작된 사스 병이 중국을 거쳐 전 세계로 퍼지면서 온 세계가 공포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사스의 원인균으로 알려진 코로나 바이러스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동물 세포에 고삼 추출물과 초피나무 추출물을 투여하자 바이러스 증식이 각각 98%와 83% 가량 억제 되었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권두한 연구팀은 천연 약재인 고삼과 초피나무 추출물이 코로나 바이러스 증식을 억제하는 데 놀라운 효과를 나타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은 이 같은 약재 추출물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인 사스균에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고 보고 있습니다. 사스균이 코로나 바이러스가 변형된 새로운 형태를 나타내고는 있지만 몸 안에 들어가 세포를 파괴하는 기본과정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권두한(한국 생명공학연구원 세포생물학 박사)박사께서는 부분적으로 바뀔 수 있으나 전체 바이러스의 외부형태에 있어서는 바뀌지를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세포내에서도 비슷한 활성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2003년 4월 23일 6시 KBS뉴스광장 보도 내용)
5. 끝으로
초피나무와 산초나무에 남다른 관심을 갖게 된 본인으로서 이에 대한 소견을 적어 보았습니다.
1)초피나무와 산초나무의 구분에 대해서 감히 졸견을 낸다면 나무의 본 이름은 초나무라고 생각합니다. 초피란 초피나무의 열매 껍질이며 천초 역시 초피와 같은 말로 봅니다.
2)초나무란 초피나무와 산초나무를 말하여 초나무 중에서 열매의 껍질을 사용하고 또 자생하는 곳이 주로 천변과 물이 잘 빠지는 너드랑 주변이기 때문에 이런 성질을 가진 초나무를 천변에서 자생한다고 해서 천초나무, 동시에 과피를 주로 이용한다 해서 초피나무, 즉 천변에 자생하며 주로 과피를 이용하는 초나무를 초피나무라 했으며 초나무 열매의 껍질을 햇볕에 말린 것을 천초라 했을 것이라고 추축이 되어집니다.
천변에 자라는 천초나무 보다는 과피에 인식의 비중을 두고 초피나무라 이름 붙여 통용하는 것이 자연스러웠기 때문에 시일이 지나면서 초피나무가 되었을 것입니다.초나무 중에서 산 등과 산 비탈 등 산 어디에도 잘 자라고 초피나무와 같이 과피를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열매를 약용으로 사용하는 초나무를 산초나무라 하여 초피나무와 구분하였다고 생각됩니다.
오랜 시일이 흐르는 동안에 지방에 따라 나무의 이름이 달라지고 사람에 따라 효능을 다르게 알고 사용해 오다 보니 이름과 효능이 혼동되고 일본인들이 초피나무를 산초나무라 이름하여 전세계에 사용하고 있으니 국제적으로 혼동되었다고 봅니다.
3)중국에서는 산초열매 기름을 최고의 정력제로 다루고 있고, 우리나라의 민간요법으로는 산초기름을 필수의 상비약으로 여겨왔으며 최근에는 위암을 비롯해서 성인병 등에서 만병통치약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적으로 극한을 극복하는 필수식품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초에 대해서는 한방에서 한약재로 쓰고 있으며 추어탕이나 어탕에 넣어 비린내나 제거하는 먹거나 말거나 하는 식품으로 취급 받는 것이 사실입니다. 일본에서는 산초기름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는 것 같고 천초가루를 산쇼(산초)라 부르며 제독제로 약방 감초 같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4)각종 질병과 불치의 성인병, 에이즈를 비롯한 간염 등 전염성 질환 그리고 온갖 공해 물질로 오염된 물과 공기, 방부제나 농약, 각종 중금속으로 오염된 음식을 먹고 마실 수 밖에 없는 지금, 개인의 건강을 지키고 후손의 유전 인자를 보호함에 천초와 산초기름이 탁월한 제독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초피나무와 산초나무 연구에 몰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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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피 재배기술
가. 양묘
본 수종의 번식은 삽목이나 접목 또는 종자로 주로 번식하지만 종자의 강한 휴면성으로 발아율이 저조하며,
대개 파종 2년 차에 발아되는 생리적인 원인 때문에 대량증식에 어려움이 되고있어
발아촉진을 위하여 세척제인 퐁퐁으로 종자를 충분히 세척하여
노천매장(7개월간)한 후 파종한 결과 표1과 같았다.
일반세척제인 퐁퐁으로 종자에 함유하고 있는 유지방을 충분히 세척한 후
노천매장(5개월)한 처리구에서 파종 당년에 74.3%의 높은 발아율을 보여
일반 노천매장만 실시한 처리구의 27.7%보다 매우 높은 발아율을 보여주었다.
이것은 초피나무 종자의 성분 중에 지방함량(10.32%)이 높아 일반 노천매장으로는 종자내 수분흡수가 곤란하여 발아율이 낮았던 것으로 생각되는데, 퐁퐁으로 유지방을 제거함으로서 발아촉진 효과가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자생하고 있는 초피나무의 대부분은 가시가 수간과 가지에 대생하고 있어 시비. 전정, 결실종자의 수확에 장애요인이 되고 있으나 종자 번식의 경우 실생묘 대부분이 가시가 발생되고 있어
가시가 없는 민초피나무의 번식을 위해서는
선발된 우량개체목에서 채취한 접수, 삽수를 이용하여 번식하는 것이 유리하다.
접목은 1년 생 실생묘를 대목으로 절접과 눈접을 실시하면 70∼80%의 활착율을 얻을 수 있으며.
삽목의 경우 휴면지 삽목(3∼4개월 실시)은 생장조절물질을 처리하였을 때도 발근이 되지 않았으며,
녹지삽목은 7월 초순에 당년에 생장한 새순을 채취하여 생장조절물질 종류별, 농도별로 삽목한 결과 표2와 같았다.
가시 없는 초피나무의 증식을 위하여 녹지삽목을 실시한 결과 생장물질처리 여부에 관계없이 72.8%∼81.2%범위의 높은 발근율을 보였으며 뿌리의 발달상태 역시 양호하여 뿌리수가 13개∼16.3개 범위로 발생하여 T/R율도 양호한 건전한 묘목을 얻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단지 한가지 주의할 것은 충분히 목질화가 되기 전에 생장이 정지하게 되므로 월동용 보온을 위한 비닐터널 설치가 필요하다.
나. 산지식재 및 관리
실생묘와 접목묘는 1년 간 생장한 묘목을 묘고 17cm, 근원직경 4mm, 뿌리길이 15cm 이상인 묘목을 선별하여 2m×2m 간격으로 식재하되 구덩이의 깊이 50cm, 넓이 50cm로 파고 거름흙과 함께 심으며, 흙을 덮기 전에 물을 충분히 관수한 다음 복토를 하고 지피물을 덮어주어 건조를 방지한다.
시비는 정식구덩이 마다 퇴비 3kg, 계분 300g, 복합비료(21-17-17) 100g을 겉흙과 잘 혼합하여 사용하고 7월 중·하순에 추비로 유기질비료나 복합비료를 1본당 100g∼150gTlr 시비한다.
수고가 지나치게 높으면 잎이나 열매를 수확하기 어려우므로 나무높이를 2∼3m 내외로 유지할 수 있도록 약간의 전지가 필요하며, 주간은 4∼5개, 결과가지는 60∼70개가 적정하다.
본 수종은 암수나무가 다른 자웅이주이기 때문에 접목이나 삽목으로 증식한 묘목은 암나무만 증식하기 때문에 수분을 위한 숫나무를 10% 내외로 혼식할 필요가 있으며, 실생묘의 경우 암수구분이 어려우므로 식재 후 3∼4년부터 결실시기이므로 결실목(암나무)과 비결실목(숫나무)을 적절히 배치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실생묘를 식재하였을 경우 영양생장기에 식재지의 토양, 온도. 습도 등 환경에 따라 암수성전환이 다르게 형성됨).
다. 수확
식용을 위한 새순을 수확하여 식용나물로 이용하고자 할 경우는 식재 후 2∼3년부터 매년 수확할 수 있으며, 새순은 본당 생체로 3∼4kg 정도 수확할 수 있다.
열매는 향신료로 주로 이용되고 있는데 생열매를 수확할시는 5월 중순부터 6월 초순까지 10여일 간에 수확하여야 품질이 좋다.
성숙한 열매는 향신료와 약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종피가 약간 분홍색을 띄면서 절반정도 벌어지고 종자가 검게될 때 수확한다. 수령별 수확량은 표3과 같다.
수확기간을 15년으로 할 때 본당 연간 평균 결실량은 9.4ℓ이었으며 수령이 증가할수록 결실량은 증가하였으나, 9년 생을 정점으로 감소하고 있어 결실이 가장 왕성한 수령은 10년 생 정도로 간주할 수 있어,
경제적인 수령은 10년 생 전후가 적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