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 38번째이자 블랙야크 섬&산 32번째로 찾은 마라도^^
오전 우도여행을 마치고 찾은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할망밥상!
신년 아침은 성산포에서 성계미역국으로
점심은 할망정식(1인분 15,000원)으로 하고 마라도로 향합니다.
우리가 타고 가야할 마라도 가는 여객선!
운진항에서 내려 승선권을 예매하는 과정에서 잘 못알고 열심히 달려 송악주차장으로 향했어요
승선신고서는 사전에 준비한 탑승객 명단으로 대치하고
출항 3분전에 타는 모험으로 간신히 '죄송합니다'를 연발하며 승선완료!!
운진항에서 출발하는 배편은 13:50분이 마지막인데
송악산주차장에 있는 마라로여객선은 14:10분이라
송악산 주차장에 있는 마라도여객선의 배를 이용하였습니다.
송악주차장을 출항한지 얼마되지 않아 가파도를 지나고..
http://www.maradotour.com/
30분만에 마라도 살레덕 선착장에 도착하였네요^^
일제 강점기인 1915년 3월 최초 건립된 마라도 등대는 1987년 3월 새로 개축하였고
하얀색의 8각형 콘크리트 구조로 높이는 16m이다.
등질은 10초에 한번씩 반짝이고 약 48㎞ 거리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대한민국 국토 최남단에 위치한 등대이며 동중국해와
제주도 남부해안을 운항하는 선박의 지표역할을 하고있다.
출처, 네이버
마라도등대와 항로표지관리소에서 단사 한장남겨주고요..
마라도 성당..
마라도에는 성당과 절, 그리고 교회가 각 1개씩 있다.
국토최남단 기념비!
대한민국 최남단에 위치한 섬이며, 모슬포 항에서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0.3km2, 해안선의 길이는 4.2km이고, 최고점은 39m이다.
인구수는 59가구 127명이다. 1883년(고종 20) 대정에 살던 김씨 일가가
대정 현감으로부터 개간 허가를 받아 입주하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고 한다.
명칭 유래를 보면 마라도는 20세기 이후부터 한자로 표기하면서 마라섬을
마라도(馬羅島)라고 표기하였으나,
이 명칭이 어디에서 유래했는지는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려져 있지 않다.
한편 확실치 않으나 관(冠)의 뜻을 지닌 만주어 차용어 '마흐래'와 유사하다는 설이 있으나
일제 강점기 지형도에 마라도(馬羅島)로 표기되어 오늘까지 이르고 있다.
출처, 네이버
제주 마라도 대한민국 최남단비
대한민국 최남단을 알리는 대한민국최남단비의 모습이다.
2층 기단 위에 비석이 세워져 있다.
길죽한 현무암 가운데에 ‘대한민국최남단’이라고 한자로 새긴 비석이 굳게 박혀 있다.
블랙야크 섬&산 32번째 인증^^
초콜릿박문관인 '마라도 홍보관'
이 홍보관은 '꽃반지끼고'의 가수 은희가 운영하던 갈옷공장이었다고 한다.
제주에서는 '봅데강'으로 불리던 명소였다.
2천여 평이 넘는 대지 위에 붉은 현무암으로 장식된,
조선시대 벼슬아치들의 모자처럼 생긴 8백여 평의 웅장한 건물이다.
마라도에 있는 유일한 횟집.
우리나라 국토 최남단 마라도에 위치한
대한불교 조계종 사찰인 기원장사의 해수관음상
'마라도에 불상이 세워진 것은 남제주군 주최 하에 1977년 마라분교 인근 2평 규모의 작은 건물에
관세음보살상을 봉안하면서이다.
당시 관음사 신도였던 마라분교 교사가 매일 조석예불을 드렸는데 몇년 후
타 광신도에 의해 불상의 목이 잘려나가는 훼불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이에 마라도 주민들은 제주불교 본사 관음사를 찾아가 사찰 창건을 위한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고,
그 결과로 정관 스님이 마라도 사찰 창건에 관한 소임을 맡게 되었다.
그리고 1987년 10월 마라도 주민들의 해상 활동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더 나아가서는 국토의 끝에서 백두의 끝까지 평화 통일의 원력이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의미로 북쪽을 향해 법당과 해수관음상을 세우고 기원정사를 창건하게 되었다고 한다.
2004년 8월에는 해수관음전과 일주문을 신축하고 9월에는 관음전에 관세음보살 봉불식을 거행하면서
창건 당시의 원력을 다시 일으켜 세웠고,
2008년 10월에는 동북아 중심이자 평화의 출발이라는 기치 아래 8.5m 높이의 화강암으로 된
해수관음보살상을 모셨다. 앞으로도 유배문학관과 평화박물관 등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마라도에 가장 많은 짜장면집..
2016년 휴교된 가파초등학교 마라도분교!
국제로타리 3680지구(대전)과 3660(제주)클럽의 자매결연 기념으로
세운 해녀상..
마라도 통일기원비
마라도 할망당(애기업개당)
할망당의 전설
옛날에 사람이 살지 않았던 마라도에는 유난히 해산물이 많아서 출입을 금하는 땅이었음에도
해녀들이 몰래 배를 타고 들어가 물질을 했다.
어느 초겨울, 한무리의 모슬포 해녀들이 여러 날을 잡아 물질할 요량으로 식량을 챙겨 마라도로 갔다.
풍성한 해산물을 채취하고 돌아갈 날이 되었는데 갑자기 바다가 거칠어지고
바람이 몰아쳐서 배를 띄울 수가 없었다.
며칠을 섬에 갇혀 지내던 중 하루는 어느 해녀가 꿈을 꾸었는데
섬을 떠날 때 아기업개를 떼어 놓고 가면 무사하겠으나
그렇지 않으면 배가 파선되어 모두 고기밥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다음날 해녀들이 아기업개(아기를 돌봐주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섬 언덕에 아기 기저귀를 놓고 왔으니 가져오라고 이르고,
아기업개가 뛰어간 사이에 배를 출항시켰는데 과연 바다는 바람 한 점 없이 잔잔하였다.
해가 가고 따뜻한 봄이 와 해녀들이 다시 조업을 하러 마라도에 가니
바닷가에는 울다 지쳐 굶어 죽은 아기업개의 유골만 앙상하게 남아 있었다.
해녀들은 자신들 때문에 희생된 아기업개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당(堂)을 만들고
제사를 지냈다고 하는데 이곳이 바로 할망당이다.
처녀신을 모신 당이라 해서 처녀당이라고도 하지만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었다 하여 할망당이라 불린다.
지금도 마라도 주민들은 이곳에서 1년에 서너 차례 제사를 올리며 마을과 주민의 안녕을 빈다.
출처, 네이버
16:10분, 1시간 30여분의 체류시간을 마치고 마라도를 떠납니다.
예전에 한번 올랐던 송악산..
마라도여객선을 타기위해서는 '송악주차장'으로 목적지를 설정해야 합니다.
제주 동문시장에서 구입한 회와 족발로 선실에서 즐기다가 쫒겨났네요 ㅎㅎ
배의 구석진 곳을 찾아 우리들만의 제주일정의 마지막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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