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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오디오 이야기 레코드 애호가 이야기(LP 레코드 이야기)
HL2IR 추천 0 조회 186 24.02.12 21:35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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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2.13 04:39

    첫댓글 김om님의 오디오 입문과 과정 그리고 사랑에 빠지게 된 스토리를 듣자니 정말 대단한 메니아라는 생각이
    듭니다.
    LP 수입 업자들이 콘테이너 푼다는 정보를 들으면 대물(명반)을 기대하며 건지러 다녔다는 이야기에 저도 공감이
    가는 부분이 많습니다. 되돌아 보면 저도 김om님처럼 수입전자&계측기 고물 콘테이너를 어디서 풀었다더라 하면
    물어물어 찾아간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거든요? 그 때 건졌던 부품이나 계측기들을 지금까지 사용하는 것은 거의
    없습니다만 그 과정에서 매번 기대와 즐거움을 준 것은 사실이었으니까요? hi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혀(맛)의 권태는 동일한 음식을 적어도 며칠은 먹어야 느낀다고 하던데 귀(소리)의
    권태를 느끼는덴 그 시간이 훨씬 짧다고 알고 있는데 오디오 기기 바꿈질은 한계가 없어 일종의 마약과 같다지요?
    바꿈질의 희생양이 되어 이별한 기기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느끼게 된 것도 그렇고
    '오디오 장치도 오래 돌보며 사귀다 보니 더 좋은 소리로 보답한다' 그래서 '이제서야 행복을 찾았다' 는 결론적인
    멘트는 오디오 인들이 깊이 새겨들어야 할 소중한 말씀입니다.

  • 24.02.13 04:47

    그러고 보니 고물업자 하치장에 제일 먼저 방문해 건진 것이 하나 생각나네요?
    바로 TV-7D/U, 그리고 현재 사용중인 KWM-380은 미국 NASA에서 폐기 처분한 각종 계측기 및 전자 장비들을
    국내에 들여와 재활용 또는 소위 도시광산 금채취 하는 업자 손에 들어간 것을 제가 웃돈 많이 주고 구입했습니다.hi

  • 작성자 24.02.13 09:47

    @HL5IL 오디오에 비해 무전기는 별로 바꿈질을 않했습니다.
    이별을 하긴 했으나 햄 동료가 제것을 사용하고 싶다고 졸라서 넘겨 주었지 자청해서 이별은 않했습니다.
    주로 콜린스 기계들인데 후에 똑같은 모델을 구입해서 지금껏 가지고 있습니다.
    오디오는 레코드 음악이 함께하여 공부도 하고 아름다운 멜로디도 외우고 심심할 일이 없습니다.
    수많은 음악을 장시간 들으니 교향곡이나 협주곡등 긴시간 음악도 대부분 선율을 외우게 되어 오디오 장치가 없어도 명상을 하며 음악을 불러오면 귀애 들립니다.
    감옥에 무기징역형을 살아도 언제든지 귀에 행복한 음악을 불러 올수 았으므로 괜찬다는 생각이 듭니다.
    IL 오엠님이 죽은 KWM-380에 생명을 주신 스토리는 들어서 잘 알고 있습니다.
    워낙 실력이 좋으셔서 가능한 일이지 아무나 할 수 없는 좋은 일을 하셨습니다.
    실전에 사용해도 동작 잘하고 음질도 좋습니다.
    오래 오래 사랑해 주시기 바랍니다.

  • 24.02.13 10:38

    @HL2IR 일란성 쌍둥이도 자세히 보면 다른데가 있는데 한 장인이 만든 오디오 장치 역시 소리가 다르겠지요?
    우리가 추구하는 최종 목적지라면 연주 현장과 동일한 소리의 재현이겠는데 실제 오디오 메니아들은
    연주현장의 소리보다 더 좋은 음향을 추구하는 것 같더군요?
    그러니 끊임없이 바꿈질에 빠지는 것이 아닐까요? hi

    저는 주말이면 1회용 개스라이터 만한 크기의 라디오에다 이어폰을 꽂고 KBS FM들으면서 자전거를
    타는데 음악 자체에 몰입하다 보니 그걸로도 즐겁습니다.
    사람 이름은 돌아서면 잊어버려 난감할 때가 많은데 긴 크래식 관현악곡도 반복해서 듣게 되면 선율을
    끝까지 다 외우게 되는 것이 참으로 신기하지요?
    이제 우리도 언젠가 다 놓고 하늘나라로 이주해야 할텐데 아끼며 갖고 놀던 이 장난감들을 어떻게 다
    처리해야 할지 저도 가끔씩 고민하고 있습니다. hi hi

  • 작성자 24.02.13 19:59

    @HL5IL 위 동영상에 나오는 김갑수는 모두 가지고 있다가 후손이 처리 하도록 한다 합니다.

  • 작성자 24.02.21 22:29

    @HL5IL 오디오는 연주 현장의 소리를 재현 하는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나 실재는 다릅니다.
    녹음과정과 재생과정에 여러 오디오 장치들이 들어가 있고 녹음 엔지니어는 더 좋은 소리를 만들라는 자본가의 명령을 들어야 하므로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생산된 레코드를 아름다운 소리로 들리도록 여러가지 노력을 하는 사람을 레코드 연주가라고 합니다.

  • 24.02.15 09:03

    IL OM 잘계시죠?

  • 24.02.15 12:19

    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애들은 직장일로 여전히 바쁘게 살다보니 아직 외식이나 여행은 생각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곳 도착 이후로 비가 오는 날이 많아 주로 집안일과 봄맞이 준비하느라 앞뒤뜰 정원의
    잡초 제거와 가지치기나 하면서 몸을 풀고 있고 강아지 2마리랑 동네 산책 가는 것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5/8일에 1주일 계획으로 애틀란타 (조지아주)에 사는 처남댁 방문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아침 올타 QSO에 나가지 못하니 민om님의 굵직한 목소리가 그립습니다.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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