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필] 메리 크리스마스 / 이정원

[이정원시인]

http://www.kmkj.kr/news/articleView.html?idxno=95361

[이정원 국민 수필가] 메리 크리스마스

메시아 기다리는 마음으로...크리스마스엔 기쁨과 소망, 그리고 사랑과 축복을


2025년도 마지막 잎새 같은 달력 한 장을 남기고, 성탄절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다. 내년 해 넘기기 전에 보고픈 얼굴들이 떠오르는 12월이다.

날씨가 영하권으로 내려갔지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마음은 오히려 따뜻해진다. 창밖으로 흩날리는 눈송이는 마치 작은 별빛처럼 반짝이며, 세상에 잠시 멈춤과 평화를 선물한다.

크리스마스는 메시아를 기다리는 시간이고, 기억의 순간이며, 동시에 이웃에게 온정을 나누는 계절이다.

어린 시절에는 선물 상자를 열던 설렘이 크리스마스의 전부였다. 결혼을 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진정한 선물은 바로, 가족을 향한 마음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가족과 함께 웃으며 식탁에 둘러앉아 크리스마스 케잌을 나누는 시간. 그리고 지인에게 크리스마스 카드를 전하고, 소외된 이들에게 건네는 작은 친절이 모두 크리스마스 기적이 되어 세상의 빛이 된다.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바쁜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마음의 창을 열어 눈처럼 고요히 내리는 평화가 우리 안에 머물길 기도한다.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 속에, 손을 잡아주는 온기 속에, 그리고 “당신이 있어 고맙다”는 말 속에 모든 것이 담겨 있다.

2025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기쁨과 소망, 그리고 사랑과 축복을 수필을 읽는 모든 분들에게 선물합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되시길 바랍니다.

https://youtu.be/ZlTuKw3960U?si=LMRYw7S_5pOzMoqE

크리스마스에는 / 이정원


크리스마스에 하얀 눈이 내리고
모든 이에게 평화가 임하길
사랑과 행복이 가득한 날

크리스마스에는
기쁨과 소망이 함께하길 기도합니다

메시아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도와 간구

시를 읽는 당신에게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이 넘치길 축복합니다.

[임승탁]

고맙습니다
늘 건행하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