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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方廣佛華嚴經
卷第二十九
-화엄경 제29권 목차-
◙十迴向品第二十五之七
◆운하위보살마하살등수순일체중생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隨順一切衆生迴向❯
◆보살마하살어차선근수행안주❮菩薩摩訶薩於此善根修行安住❯
◆보살마하살이정지원수제선근시작시념언❮菩薩摩訶薩以淨志願修諸善根時作是念言❯
◆보살마하살부작시념❮菩薩摩訶薩復作是念❯
◆보살마하살여시시시❮菩薩摩訶薩如是施時❯
◆보살마하살부작시념❮菩薩摩訶薩復作是念❯
◆보살마하살어일세계❮菩薩摩訶薩於一世界❯
◆보살마하살여시시시❮菩薩摩訶薩如是施時❯
◆보살마하살이소집선근❮菩薩摩訶薩以所集善根❯
◆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발환희심❮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發歡喜心❯
◆보살마하살여시비민리익안락일체중생❮菩薩摩訶薩如是悲愍利益安樂一切衆生❯
◆우권중생영기수습❮又勸衆生令其修習❯
◆우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又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
◆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불착업❮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不著業❯
◆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
◆보살마하살수행여시회향지시❮菩薩摩訶薩修行如是迴向之時-1❯
◆보살마하살수행여시회향지시❮菩薩摩訶薩修行如是迴向之時-2❯
◆보살마하살여시수습보살행시❮菩薩摩訶薩如是修習菩薩行時❯
◆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
◆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득업평등❮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得業平等❯
◆시위보살마하살제칠등수순일체중생회향❮是爲菩薩摩訶薩第七等隨順一切衆生迴向❯
◆금강당보살이설송언❮金剛幢菩薩而說頌言❯
◆게송❮偈頌-1❯
◆게송❮偈頌-2❯
◆게송❮偈頌-3❯
◆게송❮偈頌-4❯
◆게송❮偈頌-5❯
◆게송❮偈頌-6❯
◆게송❮偈頌-7❯
◆게송❮偈頌-8❯
◆게송❮偈頌-9❯
◆게송❮偈頌-10❯
◆게송❮偈頌-11❯
◆게송❮偈頌-12❯
◆게송❮偈頌-13❯
◆게송❮偈頌-14❯
◆게송❮偈頌-15❯
◆게송❮偈頌-16❯
◆게송❮偈頌-17❯
◆게송❮偈頌-18❯
◆게송❮偈頌-19❯
◆게송❮偈頌-20❯
◆게송❮偈頌-21❯
十迴向品第二十五之七
십회향품제25의7
◆운하위보살마하살등수순일체중생회향❮云何爲菩薩摩訶薩等隨順一切衆生迴向❯
●佛子여云何爲菩薩摩訶薩의等隨順一切衆生迴向인가
『불자여! 무엇을 보살마하살의 모든 중생을 평등하게 따르는 회향이라 하는가?』
◯佛子여此菩薩摩訶薩이隨所積集一切善根하나니所謂-
『불자여! 이 보살마하살이 장소에 따라 모든 선근을 쌓고 모으나니 이를테면...』
◯小善根이요
『그것은 작은 선근이요!』
◯大善根、
『큰 선근이요!』
◯廣善根、
『넓은 선근이요!』
◯多善根、
『많은 선근이요!』
◯無量善根、
『헤아릴 수 없는 선근이요!』
◯種種善根、
『온갖 종류의 선근이요!』
◯微塵數善根、
『미세한 티끌 수와 같은 선근이요!』
◯阿僧祇善根、
『아승지의 선근이요!』
◯無邊際善根、
『한계가 끝이 없는 선근이요!』
◯不可思善根、
『불가사의한 선근이요!』
◯不可量善根、
『헤아리는 것이 불가능한 선근이요!』
◯佛境界善根、
『부처님 경계의 선근이요!』
◯法境界善根、
『법 경계의 선근이요!』
◯僧境界善根、
『승가 경계의 선근이요!』
◯善知識境界善根、
『선지식 경계의 선근이요!』
◯一切衆生境界善根、
『모든 중생 경계의 선근이요!』
◯方便善巧境界善根、
『방편선교 경계의 선근이요!』
◯修諸善心境界善根、
『뛰어난 마음을 닦는 모든 경계의 선근이요!』
◯內境界善根、
『안에 경계의 선근이요!』
◯外境界善根、
『밖의 경계의 선근이요!』
◯無邊助道法境界善根、
『끝이 없는 조도법 경계의 선근이요!』
◯勤修一切捨善根、
『모든 것을 부지런히 버리는 선근이요!』
◯立勝志究竟持淨戒善根、
『훌륭한 의지를 세워 끝까지 정계를 유지하는 선근이요!』
◯一切捨無不受堪忍善根、
『모든 것을 버리나, 참아내고 받아드리지 못하는 것이 없는 선근이요!』
◯常精進心無退善根、
『언제나 정진하고 마음에 물러남이 없는 선근이요!』
◯以大方便入無量三昧善根、
『큰 방편으로 헤아릴 수 없는 삼매에 들어가는 선근이요!』
◯以智慧善觀察善根、
『지혜로 잘 관찰하는 선근이요!』
◯知一切衆生心行差別善根、
『모든 중생의 마음과 행위가 차별한 줄로 아는 선근이요!』
◯集無邊功德善根、
『끝이 없는 공덕을 모우는 선근이요!』
◯勤修習菩薩業行善根이요
『보살의 업과 행을 부지런히 배우고 닦는 선근이요!』
◯普覆育一切世閒善根이니라
『두루 모든 세간을 덮어 기르는 선근입니다.』
◆보살마하살어차선근수행안주❮菩薩摩訶薩於此善根修行安住❯
●佛子여菩薩摩訶薩이於此善根을修行安住라치자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 선근을 수행하고 안주한다. 칩니다.』
◯趣入攝受하고積集辨具하고悟解心淨하니라
『나아가 들고 거두어 가지고, 쌓아 모우고 마련하여 갖추고, 깨달아 이해하고 마음이 깨끗합니다.』
◯開示發起時에得堪忍心하고閉惡趣門하니라
『열어 보이고 일으킬 때에, 참아내는 마음을 얻고 나쁜 갈래의 문을 닫아버립니다.』
◯善攝諸根하야威儀具足하니라
『모든 감각을 잘 가두어 위의를 구족합니다.』
◯遠離顚倒하야正行圓滿하니라
『뒤바뀜을 영원히 떠나 바른 행위를 원만하게 합니다.』
◯堪爲一切諸佛法器하야能作衆生의福德良田하니라
『일체 모든 부처님의 법기를 위하여 감당하면서 중생의 복덕이 되는 좋은 밭이 되어줍니다.』
◯爲佛所念하야長佛善根하니라
『부처님이 염려해주시는 것이 되어, 부처님의 선근이 자라나게 합니다.』
◯住諸佛願하야行諸佛業하니라
『모든 부처님의 서원에 머물러 모든 부처님의 업을 닦습니다.』
◯心得自在하야等三世佛하니라
『자재한 마음을 얻어 삼세의 부처님과 평등해집니다.』
◯趣佛道場하야入如來力하니라
『부처님의 도량에 나아가서 여래의 힘에 들어갑니다.』
◯具佛色相하야超諸世閒하니라
『부처님의 색상을 갖추어 모든 세간을 초월합니다.』
◯不樂生天하고不貪富樂하며不著諸行하니라
『천상에 태어나길 좋아하지 않고, 부귀와 안락을 탐내지 않고 모든 행동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一切善根을悉以迴向하니라
『모든 선근을 모두 회향할 뿐입니다.』
◯爲諸衆生하야功德之藏하니라
『모든 중생을 위하여 공덕장이 되어줍니다.』
◯住究竟道하야普覆一切하니라
『마지막의 도에 머물러 두루 모든 것을 덮어줍니다.』
◯於虛妄道中拔出衆生하야令其安住一切善法하며徧諸境界無斷無盡하니라
『허망한 오도의 안에 중생을 빼내어 이들을 모든 뛰어난 법에 안주시키며, 모든 경계에 두루 하여 끊어지는 일도 없고 다하는 일도 없습니다.』
◯開一切智菩提之門하고建立智幢하야嚴淨大道하니라
『일체지의 보리의 문을 열고 지혜의 깃발을 건립하여 대승의 도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합니다.』
◯普能示現一切世閒하나令除垢染하며心善調伏하야生如來家하며淨佛種性하니라
『모든 세간을 두루 나타내 보이나, 이들로 하여금 더러움에 물듦에 제거해주며, 마음을 잘 조복시켜 여래의 집에 태어나게 하며 부처님의 종성을 청정하게 해줍니다.』
◯功德具足하며作大福田하야爲世所依하니라
『공덕을 구족하며 큰 복 밭이 되어 세간이 의지하게 합니다.』
◯安立衆生하야咸令淸淨하고常勤修習一切善根하니라
『중생을 편안하게 세워 모두를 청정하게 하고, 언제나 모든 선근을 부지런히 배우고 닦도록 합니다.』
◆보살마하살이정지원수제선근시작시념언❮菩薩摩訶薩以淨志願修諸善根時作是念言❯
●佛子여菩薩摩訶薩이以淨志願과菩提心力으로修諸善根時에作是念言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청정한 지원과 보리심의 힘으로 모든 선근을 닦을 때에 이런 생각을 합니다.』
◯此諸善根은是菩提心으로之所積集하니라
『“이 선근은 보리심으로 쌓고 모은 것이다.”』
◯是菩提心으로之所思惟하니라
『“이는 보리심으로, 사유한 것이다.”』
◯是菩提心으로之所發起,
『“이는 보리심으로, 일으킨 것이다.”』
◯是菩提心으로之所志樂,
『“이는 보리심으로, 지락한 것이다.”』
◯是菩提心으로之所增益;
『“이는 보리심으로, 증익한 것이다.”』
◯皆爲憐愍一切衆生,
『“모든 중생을 모두 가엾고 불쌍하게 여긴 것이다.”』
◯皆爲趣求一切種智,
『“모든 일체종지를 구하기 위해 나아가는 것이다.”』
◯皆爲成就如來十力하니라
『“모든 여래의 십력을 성취하기 위한 것이다.”』
◯作是念時에善根增進하야永不退轉하니라
『이런 생각을 할 때에, 선근이 더욱 불어나서 영원히 물러나지 않게 됩니다.』
◆보살마하살부작시념❮菩薩摩訶薩復作是念❯
●佛子여菩薩摩訶薩이復作是念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은 또 이런 생각을 합니다.』
◯願我以此善根果報로盡未來劫토록修菩薩行하야悉以惠施一切衆生하며悉以迴向一切衆生하야普徧無餘하리라
『“원하노니 나의 이 선근의 과보로 미래가 다하도록 보살행을 닦아 모든 중생에게 모두 보시하며, 모든 중생에게 모두 회향하여 두루 남음이 없을지어다.”』
◯願令阿僧祇世界에珍寶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진보가 충만 할지어다.”』
◯阿僧祇世界에衣服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의복이 충만 할지어다.”』
◯阿僧祇世界에妙香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미묘한 향이 충만 할지어다.”』
◯阿僧祇世界에莊嚴具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장엄한 공양거리가 충만 할지어다.”』
◯阿僧祇世界에無量摩尼寶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헤아릴 수 없는 보배마니가 충만 할지어다.”』
◯阿僧祇世界에妙華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미묘한 꽃이 충만 할지어다.”』
◯阿僧祇世界에上味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최상의 맛이 충만 할지어다.”』
◯阿僧祇世界에財貨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재화가 충만 할지어다.”』
◯阿僧祇世界에牀座充滿하되蓋以寶帳하고敷以妙衣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평상이 충만하되, 보배 깃발을 덮었고 미묘한 옷이 깔아놓았을 있을지어다.”』
◯阿僧祇世界에種種莊嚴寶冠充滿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온갖 종류의 장엄한 보배 관이 충만 할지어다.”』
◯假使一人이盡未來劫토록常來求索하면以此等物로而惠施之하되未曾厭倦하고而有休息하리라
『“가령 한 명의 사람이 미래의 겁이 다하도록 언제나 찾아와 구걸을 하면, 이러한 등등의 물건으로 보시를 하되, 일찍이 싫어하거나 게으르거나 휴식이란 있을 수 없을지어다.”』
◯如於一人처럼於一切衆生도悉亦如是하리라
『“마치 한 사람에게 한 것처럼 모든 중생에게도 역시 이와 같이 하리라.”』
◆보살마하살여시시시❮菩薩摩訶薩如是施時❯
●佛子여菩薩摩訶薩이如是施時에無虛僞心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시할 때에, 허망하고 거짓 마음이 없습니다.』
◯無希望心하니라
『희망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無名譽心,
『명예를 위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無中悔心,
『중간에 후회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無熱惱心,
『뜨겁게 번뇌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但發專求一切智道心、
『단지 일체지의 도에 마음을 일으켜 전력할 뿐입니다.』
◯一切悉捨心、
『모든 것을 버리는 마음뿐입니다.』
◯哀愍衆生心、
『중생을 애처롭고 가엾게 여기는 마음뿐입니다.』
◯教化成熟心、
『교화하여 성숙시키려는 마음뿐입니다.』
◯皆令安住一切智智心。
『모두를 일체지의 지혜의 마음에 안주시키고자 할 뿐입니다.』
◯佛子여菩薩摩訶薩이以諸善根으로如是迴向하며盡未來劫토록常行惠施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하며 미래 겁이 다하도록 언제나 보시를 닦습니다.』
◆보살마하살부작시념❮菩薩摩訶薩復作是念❯
●佛子여菩薩摩訶薩이復作是念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또 이런 생각을 합니다.』
◯我爲一衆生故로欲令阿僧祇世界에寶象充滿하되七支具足하고性極調順하며上立金幢하고金網彌覆하며種種妙寶로而爲莊嚴하나니以用布施하리라
『“내가 한 명의 중생을 위한 까닭으로, 아승지의 세계에, 보배 코끼리를 충만하게 하되, 칠지를 구족하고 성품이 지극히 조순하며, 위에 황금 깃발을 세우고, 황금 그물을 두루 덮으며, 가지가지의 미묘한 보배로 장엄하나니 이런 것을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寶馬充滿하되如龍馬王이種種衆寶로莊嚴之具하나니而嚴飾之으로持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보배 말이 충만하게 하되, 용과 같은 마왕을 가지가지의 온갖 보배로 장엄하게 갖추어, 장엄하게 장식한 것으로 이런 것을 가지고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妓女充滿하되悉能敷奏種種妙音하나니持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기녀가 충만하되 가지가지의 미묘한 음악을 모두 연주하나니 이를 가지고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男女充滿하야持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남녀가 충만하여 이를 가지고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己身充滿하되發菩提心하야而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내 몸을 충만하게 하되, 보리심을 일으켜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己頭充滿하되起不放逸心하야而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내 머리를 충만하게 하되, 방일하지 않는 마음을 일으켜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己眼充滿,而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내 눈을 충만하게 하여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己身血肉과及以骨髓를充滿其中에心無顧戀하야持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내 몸에 피와 살과 골수를 충만하게 하되 중간에 뒤돌아보거나 연민하는 마음이 없이 그것을 가지고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自在王位가充滿其中으로持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자재한 왕의 지위가 그 안에 충만한 것으로 이를 가지고 보시에 사용하리라.”』
◯願令阿僧祇世界에奴僕作使가充滿其中으로持用布施하리라
『“원하노니 아승지의 세계에, 노복과 하인들이 그 안에 충만한 것으로 이를 가지고 보시에 사용하리라.”』
◯菩薩摩訶薩이以如是等種種諸物로盡未來劫토록安住廣大一切施心하야施一衆生하니라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등등의 가지가지의 모든 물건으로 미래의 겁이 다하도록 모든 것을 보시하는 광대한 마음에 안주하여, 한 명의 중생에게 보시합니다.』
◯如一衆生처럼盡衆生界토록一切衆生에도皆如是施하니라
『한 명의 중생에게 한 것처럼, 중생계가 다하도록 모든 중생에게도 모두 이와 같이 보시합니다.』
◆보살마하살어일세계❮菩薩摩訶薩於一世界❯
●佛子여菩薩摩訶薩이於一世界에서盡未來劫토록修菩薩行하고以是等物을施一衆生하듯如是給施를一切衆生에도皆令滿足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하나의 세계에서 미래의 겁이 다하도록 보살행을 닦고, 이와 같은 등등의 물건을 한 명의 중생에게 보시하듯 이와 같은 보시를 모든 중생에게도 모두 만족시켜줍니다.』
◯如於一世界처럼於盡虛空과徧法界한一切世界中悉亦如是하나니大悲普覆하야終無閒息하니라
『하나의 세계와 같이 허공의 끝까지와 법계 가득한, 모든 세계 안에도 역시 이와 같이 하나니, 대비로 두루 덮어주어 끝내 중간에 쉬는 일이 없습니다.』
◯普加哀愍하야隨其所須供給供養하니라
『애처롭고 가엾음 마음이 두루 더해져서, 필요한 것에 따라 공급하고 공양합니다.』
◯不令施行遇緣而息하니라
『보시를 닦는 인연을 만나면 쉬지 않습니다.』
◯乃至不於一彈指頃에生疲倦心하니라
『심지어 한 번 손가락을 튕기는 동안에, 피로와 게으름을 피우는 마음을 내지 않습니다.』
◆보살마하살여시시시❮菩薩摩訶薩如是施時❯
●佛子여菩薩摩訶薩이如是施時에生於此心하나니所謂-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보시할 때에, 이런 마음을 내나니 이를테면...』
◯無著心이요
『집착이 없는 마음이요!』
◯無縛心、
『묶임이 없는 마음이요!』
◯解脫心、
『해탈하는 마음이요!』
◯大力心、
『큰 힘의 마음이요!』
◯甚深心、
『매우 깊은 마음이요!』
◯善攝心、
『잘 거두는 마음이요!』
◯無執心、
『붙잡지 않는 마음이요!』
◯無壽者心、
『오래 살지 않으려는 마음이요!』
◯善調伏心、
『잘 조복시키는 마음이요!』
◯不散亂心、
『산란하지 않는 마음이요!』
◯不妄計心、
『허망한 계획이 없는 마음이요!』
◯具種種寶性心、
『온갖 종류의 보배로운 성품을 갖춘 마음이요!』
◯不求果報心、
『과보를 구하지 않는 마음이요!』
◯了達一切法心、
『모든 법을 깨달아 통달하는 마음이요!』
◯住大迴向心、
『큰 회향에 머무는 마음이요!』
◯善決諸義心、
『모든 이치를 잘 결정하는 마음이요!』
◯令一切衆生으로住無上智心、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위없는 지혜에 머물게 하려는 마음이요!』
◯生大法光明心、
『큰 법의 광명이 생겨나게 하려는 마음이요!』
◯入一切智智心하니라
『일체지의 지혜 들어가려는 마음입니다.』
◆보살마하살이소집선근❮菩薩摩訶薩以所集善根❯
●佛子여菩薩摩訶薩이以所集善根으로於念念中에如是迴向하나니所謂-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모든 선근으로 생각하고 생각하는 동안에,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이를테면...』
◯願一切衆生이財寶豐足하야無所乏少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재보가 풍족하여 조금도 모자람이 없을지어다.』
◯願一切衆生이成就無盡大功德藏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끝이 없는 큰 공덕의 창고를 성취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具足一切安隱과快樂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모든 안은과 쾌락을 모두 갖출지어다.』
◯願一切衆生이增長菩薩摩訶薩業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보살마하살의 업이 불어나고 자라날지어다.』
◯願一切衆生이成滿無量第一勝法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헤아릴 수 없이 제일가는 훌륭한 법을 원만하게 성취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得不退轉一切智乘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물러나지 않는 일체지의 수레를 얻을지어다.』
◯願一切衆生이普見十方一切諸佛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일체의 모든 부처님을 두두 뵐지어다.』
◯願一切衆生이永離世閒의諸惑塵垢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세간의 모든 의혹과 티끌 같은 더러움을 영원히 떠날지어다.』
◯願一切衆生이皆得淸淨平等之心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청정하고 평등한 마음을 모두 얻을지어다.』
◯願一切衆生이離諸難處하고得一切智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모든 험난한 장소를 떠나고 일체지를 얻을지어다.』
◆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발환희심❮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發歡喜心❯
●佛子여菩薩摩訶薩이如是迴向時에發歡喜心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에, 환희하는 마음을 일으킵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利益安樂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이익과 안락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平等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평등한 마음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能捨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잘 버리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一切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것을 보시하려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歡喜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환희를 보시하려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永離貧窮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빈궁을 떠나게 하는 보시의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一切財寶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재보를 보시하려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無數財寶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셀 수 없는 재보를 보시하려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普施하고無量施하고一切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두루 보시하고 헤아릴 수 없이 보시하고 모든 것을 보시하려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盡未來劫토록無斷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미래 겁을 다하도록 끊어짐이 없이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一切悉捨無悔無惱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것을 버리나 후회도 없고 번뇌도 없이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悉捨一切資生之物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살림살이의 물건을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隨順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순리를 따라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攝取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거두어 주어서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廣大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광대하게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捨無量莊嚴具하야供養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헤아릴 수 없이 장엄한 공양거리를 버려서 공양하고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無著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집착이 없이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平等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평등하게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如金剛極大力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금강과 같이 지극히 큰 힘을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如日光明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해의 광명과 같이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攝如來智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여래의 지혜를 포섭하고 보시하는 마음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善根眷屬具足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권속에게 선근을 갖추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善根智慧가常現在前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선근의 지혜가 언제나 앞에 나타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不可壞淨心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무너뜨릴 수 없는 청정하고 원만한 마음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就最勝淸淨善根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최상으로 훌륭하고 청정한 선근을 성취시켜 주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於煩惱睡眠中得覺悟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번뇌와 수면에서 깨달음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滅除一切諸疑惑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의 모든 의혹을 없애고 제거해주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平等智慧와淨功德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평등한 지혜와 청정한 공덕을 얻게 해주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功德圓滿하야無能壞者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공덕을 원만하게 하여 파괴할 자가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具足淸淨不動三昧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하고 흔들이지 않는 삼매를 모두 갖추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不可壞一切智智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파괴할 수 없는 일체지의 지혜에 머물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滿菩薩의無量淸淨神通行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보살의 헤아릴 수 없이 청정한 신통을 닦아 원만하게 성취시켜주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修集無著善根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집착이 없는 선근을 닦아 모우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念去、來、今의一切諸佛心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과거와 미래와 지금 일체의 모든 부처님의 마음이 청정함을 생각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出生淸淨勝善根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하고 훌륭한 선근이 생겨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滅除一切魔가所作業과障道法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악마가 지은 업과 도를 장애하는 법을 없애고 제거해주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具足無礙淸淨平等功德法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걸림이 없이 청정하고 평등한 공덕의 법을 모두 갖추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以廣大心으로常念諸佛하되無懈廢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광대한 마음으로 언제나 모든 부처님을 생각하되 게으름이나 그만두는 일이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常近諸佛하야勤供養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언제나 모든 부처님을 가까이하여 부지런히 공양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廣開一切諸善根門하고普能圓滿白淨法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의 모든 선근의 문을 널리 열고, 두루 백청의 법을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無量心과廣大心과最勝心이悉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헤아릴 수 없는 마음과 광대한 마음과 가장 훌륭한 마음이 모두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就淸淨하고等施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하고 평등한 마음으로 보시하는 것을 성취시켜주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奉持諸佛의尸波羅蜜하야等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시바라밀을 받들어 지니어 청정함이 같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大堪忍波羅蜜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대감인바라밀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精進波羅蜜하야常無懈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정진바라밀에 머물러 언제나 게으름이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無量定하야能起種種神通智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헤아릴 수 없는 선정에 머물러 온갖 종류의 신통과 지혜를 일으키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知一切法이란無體性般若波羅蜜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법이란, 실체의 성품이 없는 반야바라밀을 얻어 알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圓滿無邊淨法界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끝이 없이 청정한 법계를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滿一切神通과淸淨善根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신통과 청정한 선근을 원만하게 성취시켜주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住平等行하야積集善法하야悉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평등한 보리행에 머물러 뛰어난 법을 쌓고 모아서 이 모두를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善入一切諸佛의境界하야悉周徧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의 모든 부처님의 경계에 잘 들어가서 이 모두를 두루 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身、口、意業을普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신구의의 업을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善業果報를普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선한 업의 과보를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了達諸法하야普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법을 깨달아 통달하여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了達實義하야普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진실한 이치를 깨달아 통달하여,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修諸勝行하야普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훌륭한 보리행을 닦아,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就一切菩薩의大願하야普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보살의 큰 서원을 성취하여,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證得一切功德智慧하야普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공덕과 지혜를 증득하여,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就一切同體善根하고迴向하야出生一切智乘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동체의 선근을 성취하고, 회향하여 일체지의 수레가 생겨나게 하여,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嚴淨一切諸佛國土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의 모든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여,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見一切佛하나而無所著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을 보나 집착이 없이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具諸相好와功德莊嚴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32상과 80종호와 공덕과 장엄을 갖추어,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六十種音聲하야發言誠諦하야皆可信受하며百千種法으로而以莊嚴하야如來無礙功德妙音이悉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60가지의 음성을 얻어, 하는 말마다 진실하여 모두가 믿음으로 받으며, 백천 가지의 법으로 장엄하여 여래의 걸림이 없는 공덕과 미묘한 음성이 모두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就十力莊嚴으로無礙平等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장엄한 십력으로 걸림이 없이 평등한 마음을 성취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一切佛의無盡法明과一切辯才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다하는 일이 없는 법의 광명과 모든 말재주를 얻어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無上無畏人中之雄師子吼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위없고 두려움이 없는 사람 중에 영웅으로써 사자후를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一切智하고轉不退轉無盡法輪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지를 얻고 물러나지 않는 끝이 없는 법륜을 굴리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了一切法하고開示演說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법을 깨닫고 열어 보이고 연설하게 하는 것을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以時修習淸淨善法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어느 때에나 청정하고 뛰어난 법을 배우고 닦아,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就導師의無上法寶하야等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도사의 위없는 보배의 법을 성취하여 청정함이 같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於一莊嚴과無量莊嚴과大莊嚴과諸佛莊嚴을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하나의 장엄과 헤아릴 수 없는 장엄과 대승의 장엄과 모든 부처님의 장엄을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等入三世에所有境界하야悉周徧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삼세에 존재하는 경계에 평등하게 들어가서 모두를 두루 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悉能往詣一切佛剎하야聽受正法하고無不徧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불찰에 모두 가서 정법을 듣고 유지하되 두루 하지 않는 것이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智慧利益이爲世所宗이與佛等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지혜와 이익이 세간에서 숭상을 받음이 부처님과 더불어 같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以一切智로知一切法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지로 모든 법을 알아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行不動業하고得無礙果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움직이지 않는 업을 닦고, 걸림이 없는 과보를 얻어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所有諸根에서咸得神通하야能知一切衆生根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가진 모든 감각에서 모든 신통을 얻어 모든 중생의 근성을 알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無差別平等智慧하야於一相法을普淸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차별이 없고 평등한 지혜를 얻어, 일상의 법을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與理無違한一切善根을悉具足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이치와 더불어 어긋남이 없는 모든 선근을 모두 구족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於一切菩薩의自在神通을悉明達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보살의 자재한 신통을 모두 분별하게 통달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一切佛의無盡功德하야若福若智가悉平等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부처님의 끝이 없는 공덕을 얻어, 복이건 지혜이건 모두 평등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發菩提心하야解一切法平等하야一相無遺缺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보리에 마음을 일으켜 모든 법의 평등을 알아 일상에 대해 남김과 결함이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了達正法하야爲世最上福德田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정법을 깨달아 통달하여 세간에서 최상의 복덕의 밭이 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就平等하고淸淨大悲하야爲諸施者하야大力田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평등하고 청정한 대비를 성취하여, 여러 보시하는 자의 큰 힘을 가진 밭이 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堅固第一하야無能沮壞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제일로 견고하여 무너뜨리거나 파괴할 자가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見必蒙益하나니無能摧伏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보기만 하면 반드시 이익을 주나니, 이를 꺾고 항복시킬 자가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成滿最勝平等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최상으로 훌륭하고 평등한 마음을 원만하게 성취시켜주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善能了達一切諸法하야得大無畏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의 모든 법을 잘 깨달아 통달하여 큭 두려움이 없음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放一光明하야普照十方一切世界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하나의 광명을 놓아 시방의 모든 세계에 두루 비추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普修一切菩薩의精進行하야無懈退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보살의 정진하는 보리행을 두루 닦아 게으름이나 후회하는 일이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以一行願으로普滿一切諸行願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하나의 보리행과 서원으로 일체의 모든 보리행과 서원을 두루 채우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以一妙音으로普使聞者로皆得解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하나의 미묘한 음성으로 두루 듣는 자로 하여금 모두가 이해를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悉能具足一切菩薩의淸淨心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보살의 청정한 마음을 모두 갖추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普得値遇諸善知識하야咸承事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두루 모든 선지식을 만나 모두 받들어 섬기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修菩薩行하며調伏衆生하되不休息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보살행을 닦으며 중생을 조복시키되 휴식이란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以妙辯才로具一切音하야隨機廣演하되無斷盡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미묘한 말재주로 모든 음성을 갖추어 근기에 따라 자세하게 연설하되 끊어지거나 다하는 일이 없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能以一心으로知一切心하고以一切善根으로等迴向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하나의 마음으로 모든 마음을 알고, 모든 선근으로 평등하게 회향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常樂積集一切善根하야安立衆生於淨智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언제나 모든 선근을 쌓고 모우기를 좋아하여, 중생을 청정한 지혜로 편안하게 세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一切智와福德智慧와淸淨身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지와 복덕의 지혜와 청정한 몸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善知一切衆生善根하야觀察迴向을普成就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중생의 선근을 잘 알아 관찰하고 회향하는 것을 두루 성취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一切智하고成等正覺하야普圓滿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일체지를 얻고 등정각을 성취하여 두루 원만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具足神通智하야於一處出興하듯一切諸處에도皆出興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신통과 지혜를 모두 얻어 한 곳에서 출현하듯이 일체의 모든 곳에서도 모두 출현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普莊嚴智하야嚴淨一衆會하듯一切衆會도皆嚴淨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두루 장엄하는 지혜를 얻어, 한 모임의 대중을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듯이, 모든 대중의 모임도 모두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於一佛國土에서普見一切佛國土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하나의 불국토에서 두루 모든 불국토를 보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以一切莊嚴具와不可說莊嚴具와無量莊嚴具와無盡莊嚴具와莊嚴一切諸佛國土를普周徧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장엄거리와 말할 수 없는 장엄거리와 헤아릴 수 없는 장엄거리와 다하는 일이 없는 장엄거리와 일체의 모든 불국토를 장엄거리를 두루 미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於一切法에서悉能決了甚深義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법에서 매우 깊은 이치를 모두 결정하여 깨닫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諸如來의最上第一인自在神通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여래의 최상으로 제일인 자재한 신통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得非一이고非異인一切功德과自在神通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하나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닌 모든 공덕과 자재한 신통을 얻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具足一切平等善根하야普爲諸佛으로灌其頂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평등한 선근을 모두 갖추어, 두루 모든 부처님으로부터 관정을 받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悉得成滿淸淨智身하야於諸有中에서最尊勝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한 지혜와 몸을 모두 얻어 성취하여 모든 삼유 안에서 가장 존귀하고 훌륭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보살마하살여시비민리익안락일체중생❮菩薩摩訶薩如是悲愍利益安樂一切衆生❯
●佛子여菩薩摩訶薩이如是悲愍하야利益安樂一切衆生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사랑으로 불쌍하게 여겨 모든 중생에게 이익과 안락을 줍니다.』
◯咸令淸淨하야遠離慳嫉하니라
『모든 것이 청정하여, 간탐과 질투를 영원히 떠납니다.』
◯受勝妙生하야具大威德하니라
『훌륭하고 미묘한 생을 받아 큰 위덕을 갖춥니다.』
◯生大信解로永離瞋恚와及諸翳濁하니라
『생겨난 큰 믿음과 이해로 진에(瞋恚-성냄과 분노)와 모든 예탁(翳濁-혼탁으로 덮임)을 영원히 떠납니다.』
◯其心淸淨하야質直柔軟하니라
『그 마음이 청정하여 바탕이 곧고 부드럽습니다.』
◯無有諂曲과迷惑과愚癡하니라
『굽은 아첨과 미혹과 어리석음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行出離行하며堅固不壞하니라
『떠나고 벗어나는 수행을 닦아 견고하여 파괴할 수 없습니다.』
◯平等之心은永無退轉하니라
『평등한 마음은 영원히 물러나는 일이 없습니다.』
◯白淨法力을具足成就하니라
『순백하고 청정한 법력을 모두 성취합니다.』
◯無惱無失하야善巧迴向하니라
『번뇌도 없고 실수도 없어 뛰어난 방편으로 회향합니다.』
◯常修正行하야調伏衆生하니라
『언제나 바른 수행을 닦아, 중생을 조복시킵니다.』
◯滅除一切諸不善業하니라
『일체의 착하지 않는 모든 업을 없애고 제거합니다.』
◯修行苦行으로一切善根하니라
『고행으로 모든 선근을 수행합니다.』
◆우권중생영기수습❮又勸衆生令其修習❯
●又勸衆生하야令其修習하되普爲含識하야具受衆苦하며以大智眼으로觀諸善根하고知其悉以智慧爲性하고方便으로迴向一切衆生하나니爲令一切衆生으로悉得安住一切淸淨功德處故이니라
『또 중생에게 권하여 이들에게 배우고 닦게 하되 두루 함식을 위해 온갖 고통을 받으며, 큰 지혜의 눈으로 모든 선근을 관찰하고 모든 것을 아는 지혜로 성품을 삼고, 방편으로 모든 중생에게 회향하나니 그것은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중생이 공덕의 처소를 얻어 안주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悉能攝受一切善根하야知諸功德性及義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든 선근을 모두 잘 거두어 지니고서 모든 공덕의 성품과 또 이치를 알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普淨一切諸善根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두에게 모든 선근을 두루 청정하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於福田境界中에서種諸善法하나心無悔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복 밭의 경계 안에서 모든 선근의 법을 심으나 후회하는 마음이 없도록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普能攝受一切衆生하야一一皆令로趣一切智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두루 모든 중생을 거두어 받아서 한 명 한 명으로 하여금 일체지에 나아가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爲令一切衆生으로普攝一切所有善根하야一一皆與平等迴向으로而相應故이니라
『모든 중생으로 하여금, 모두가 소유한 선근을 두루 거두어서, 하나하나가 모두 평등하게 회향하는 것과 더불어 서로 같게 하려는 까닭입니다.』
◆우이제선근여시회향소위❮又以諸善根如是迴向所謂❯
●又以諸善根을如是迴向하나니所謂-
『또 모든 선근을 이와 같이 회향하나니 이를테면...』
◯願一切衆生이究竟安隱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마지막까지 안은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究竟淸淨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마지막까지 청정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究竟安樂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마지막까지 안락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究竟解脫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마지막까지 해탈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究竟平等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마지막까지 평등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究竟了達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마지막까지 깨달아 통달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究竟安住諸白淨法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마지막까지 모든 순백하고 청정한 법에 안주할지어다.』
◯願一切衆生이得無礙眼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걸림이 없는 눈을 얻을지어다.』
◯願一切衆生이善調其心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이들의 마음을 잘 조복시킬지어다.』
◯願一切衆生이具足十力調伏衆生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십력을 모두 갖추어 중생을 조복시킬지어다.』
◆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불착업❮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不著業❯
●佛子여菩薩摩訶薩이如是迴向時에不著業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에 업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報하니라
『과보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身,
『몸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物,
『물건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剎,
『찰토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方,
『방위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衆生,
『중생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無衆生,
『중생이 없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一切法,
『모든 법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不著無一切法하니라
『모든 법이 없는 것에도 집착하지 않습니다.』
◆보살마하살여시회향시❮菩薩摩訶薩如是迴向時❯
●佛子여菩薩摩訶薩이如是迴向時에以此善根을普施世閒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에, 이 선근을 두루 세간에 보시합니다.』
◯願一切衆生이成滿佛智하고得淸淨心하며智慧明了하야內心寂靜하고外緣不動하며增長成就三世佛種하리라
『원하노니 모든 중생이 부처님의 지혜를 원만하게 성취하고 청정한 마음을 얻으며, 지혜가 분명하고 또렷하여, 안으로 마음이 적정하고 밖으로 인연에 흔들리지 않으며, 삼세 부처님의 종성을 불어나고 자라나게 하여 성취할지어다.』
◆보살마하살수행여시회향지시❮菩薩摩訶薩修行如是迴向之時-1❯
●佛子여菩薩摩訶薩이修行如是迴向之時에超出一切하야無能過者하니라
『불자여! 보살마하살이 이와 같은 회향을 수행할 때에, 모든 것을 초월하여 뛰어넘을 자가 없습니다.』
◯一切世閒에所有言辭로悉共偁讚하야도亦不可盡하니라
『모든 세간에 존재하는 언사로 모두 함께 칭찬할지라도 다하지 못합니다.』
◯普修一切菩薩諸行하야悉能往詣一切佛土하니라
『두루 모든 보살의 모든 보리행을 닦아 모든 불국토에 모두 가는 것이 가능합니다.』
◯普見諸佛無所障礙하니라
『모든 부처님을 모두 보는데 장애가 없습니다.』
◆보살마하살수행여시회향지시❮菩薩摩訶薩修行如是迴向之時-2❯
●又能普見一切世界에서菩薩所行하니라
『또 모든 세계에서 보살이 수행하는 것을 두루 보는 것이 가능합니다.』
◯以善方便으로爲諸衆生하야分別諸法의甚深句義하니라
『뛰어난 방편으로 모든 중생을 위하여 모든 법의 매우 깊은 글귀와 이치를 분별합니다.』
◯得陀羅尼하야演說妙法하되盡未來劫토록無有斷絕하니라
『다라니를 얻어 미묘한 법문을 연설하되 미래의 겁이 도하도록 단절되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爲衆生故로念念於不可說不可說世界에猶如影像처럼普現其身하야供養諸佛하니라
『중생을 위하여 잠깐 잠깐마다 말할 수 없는 세계에 마치 그림자처럼 두루 제 몸을 나타내 모든 부처님께 공양을 합니다.』
◯念念嚴淨不可說不可說諸佛國土하며悉令周徧하야修行嚴淨佛剎智慧하야도而無厭足하니라
『잠깐 잠깐마다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모든 불국토를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며, 모두 돌아다니면서 불찰을 장엄하고 청정하게 하는 지혜를 수행할지라도 싫어하거나 만족하는 일이 없습니다.』
◯念念令不可說不可說百千億那由他衆生으로淸淨成就하야平等滿足하니라
『잠깐 잠깐마다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백천억 나유타 수의 중생으로 하여금 청정함을 성취하여 평등하고 만족하게 합니다.』
◯於彼一切諸國土中에서勤修一切諸波羅蜜하야攝取衆生하고成就淨業하니라
『저 일체의 모든 불국토 안에서 일체의 모든 바라밀을 부지런히 닦아 중생을 거두어 가지고 청정한 업을 성취시켜줍니다.』
◯得無礙耳하야於不可說不可說諸佛世界에서一一如來所轉法輪을聽聞受持하고精勤修習하되不生一念捨離之心하니라
『걸림이 없는 귀를 얻어 말할 수 없고 말할 수 없는 모든 부처님의 세계에서, 한 분 한 분의 여래께서 굴리시는 법륜을 듣고 받아 지니고 부지런히 배우고 닦되, 한 생각이라도 버리려는 마음을 일으키지 않습니다.』
◯住無所得하고無依止하고無作하고無著한菩薩神通하야於一剎那과一彈指頃에分身普詣不可說諸佛世界하야與諸菩薩하야等同一見하니라
『얻을 것이 없고 의지하는 일도 없고 지음도 없고 집착도 없는 보살의 신통에 머물러 한 찰나와 한 번 손가락 튕기는 동안에 분신이 두루 말할 수 없는 모든 부처님의 세계에 가서 모든 보살과 더불어 일체의 견해가 동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