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차신<如此身-2>
●是身無主하니爲如地이니라
『이 몸은 주인이 없으니, 땅과 같은 것이요!』
◯是身無我,爲如火;
『이 몸은 아가 없으니, 불과 같은 것이요!』
◯是身無壽,爲如風;
『이 몸은 수명이 없으니, 바람과 같은 것이요!』
◯是身無人,爲如水;
『이 몸은 개인이 없으니, 물과 같은 것이요!』
◯是身不實,四大爲家;
『이 몸은 실제가 없으니, 사대를 집으로 삼은 것일 뿐이요!』
◯是身爲空,離我我所;
『이 몸은 공한 것이니, 나와 내 것을 떠난 것이요!』
◯是身無知,如草木瓦礫;
『이 몸은 아는 것이 없으니, 풀과 나무와 기와와 조약돌과 같은 것이요!』
◯是身無作,風力所轉;
『이 몸은 하는 일이 없으니, 바람의 힘으로 굴러다닐 뿐이요!』
◯是身不淨,穢惡充滿;
『이 몸은 깨끗하지 않으니, 더러운 악으로 가득 찬 것이요!』
◯是身爲虛僞이니雖假以澡浴衣食하야도必歸磨滅하니라
『이 몸은 거짓으로 만들어진 것이니, 비록 몸을 씻고 옷을 입으며, 밥을 먹는다 해도, 반드시 닿아서 없어지게 되는 것이요!』
◯是身爲災,百一病惱;
『이 몸은 재앙이니 백 가지의 병으로 시달리는 것이요!』
◯是身如丘井,爲老所逼;
『이 몸은 언덕의 우물과 같으니, 늙음에 쫓기는 것이요!』
◯是身無定,爲要當死;
『이 몸은 고정되어 있지 않으니, 언제가는 반드시 죽어야 하는 것이요!』
◯是身如毒蛇하고如怨賊、如空聚하고陰界諸入하야所共合成하니라
『이 몸은 독사와 같고, 원망스러운 도둑과 같고, 사람이 살지 않는 마을과 같고, 5음과 18계와 6입이 들어와 함께 이루어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