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아리 산악회 회원 여러분 그동안 코로나로 인하여 얼마나 힘드셨습니까 건강 하시고 잘지내고 계시지요? 이제 코로나도 많이약해지고 백신도 맏고 어느정도 감내할정도는 된것 같아 산악회 문을 열어보려 합니다 이번 산행지는 고성 무이산이며 산행일은6월5일 첫번째 일요일 입니다 회장백성현 010 3954 7679
무이산 높이 : 546m, 수태산(574.7m) 위치 : 경남 고성군 상리면 특징, 볼거리 경남 고성군에 위치한 수태산과 무이산이 맞닿아 있는 산으로 서릉을 학동재에서 향로봉의 주릉과 이음을 같이 하고 언뜻 보면 그저 거쳐가는 산봉에 불과한 것 같아서 산객들에게는 산정을 찾기가 어렵다. 그러나 보현사가 있는 남쪽사면에는 층석대가 포진하여 이 산에 아름다움을 더하고 있다. 바위봉 바로 뒤편의 정상은 돌탑위의 비석이 향로봉 고스락임을 알려 주지만 나무가 사방을 막아 전망은 그렇게 좋지 못해 답답하다. 돌탑주변은 풀조차 자라지 않을 정도로 발길이 잦은 것 같은데 정작 나머지 부분은 나무와 숲이 제멋대로 무성해 인적이 붐빈 느낌은 싹 가실만큼 깨끗하고 풋풋한 자연 그대로이다. 해발 548.5m의 무이산은 고성읍에서 상리면쪽으로 8km정도 가다 상리면 무선리 선동마을 입구에서 좌측으로 방향을 바꾸면 마주 보이는 산으로 비교적 완만한 산행을 할 수 있는 곳이고 큰 노력을 안 들이고도 탁 트인 바다와 떠오르는 해를 볼 수 있는 곳이다. 선동마을에서 정상까지의 산행소요시간은 1시간 30분정도로, 이곳은 서쪽에 자리한 산중에서 가장 신령스런 산으로 와룡산, 천황산을 호령하고 섰다. 특히 산허리정도 오르다 보면 그 편평한 넓이가 하도 넓어 마당에 비유되는 마당바위에 이른다. 이 마당바위에서 잠시 걸터 앉아 시조라도 한수 읊조리면 이곳이 바로 무릉도원 아니겠는가. 이곳을 거쳐 기암괴석이 즐비한 협곡은 이름 모를 산새들과 이제 막 단풍이 들기 시작한 떡갈나무, 옻나무, 상수리나무, 억새풀들이 어울려 가을풍치를 뽐낸다. 왼쪽 산너머 바다는 고성과 통영 사이에 갇혀 마치 커다란 호수와도 같다. 한려수도의 절경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어 가슴이 탁 트이는 시원함은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이곳의 명코스이며 바로 앞 자란만에는 사량도가 떠 있는데 점점이 박힌 조그만 섬들 사이로 멀리 욕지도까지 뚜렷하게 눈에 잡힌다. 손쉽게 찾아가 바다를 하염없이 바라볼 수 있는 산, 자리를 이리저리 옮겨가며 싫증이 나도록 바다를 바라봐도 좋은 산이 바로 무이산이다. 무이산에 오르면 통일신라 성덕왕 5년에 의상대사가 관세음보살의 선몽으로 창건하게 되었다는 천년고찰 문수암이 있는데, 그 옛날이나 지금도 고승들의 수도장으로 이용되고 있고, 고성 운흥사에서 출가하고 옥천사에서 득도했다고 알려진 청담선사의 부도비도 있으며, 문수암을 둘러싼 아래위와 앞뒤로는 또 엄청나게 큰 바위들이 자리잡고 있다. 그 옛날 남해 보광산(금산)으로 가던 의상에게 관세음보살이 꿈에 나타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에 가보라고 했고 아침에 일어나 거지를 따라 무이산 꼭대기에 갔더니 동행한 거지가 또 다른 거지와 함께 손뼉을 치고 웃으며 암벽 사이로 사라졌다. 문득 고개를 들어 보니 자연스레 흘러내린 문수?보현상이 암벽에 나타났는데 여기에 암자를 짓고 문수암이라 했다는 것이다. 문수암의 규모는 작지만 이 산의 동서남북이 웅장하고 중앙은 우뚝솟은 명당이라 한려수도의 크고 작은 섬들이 마치 무리진 봉우리처럼 쪽빛 바다위에 떠 있는 절경을 한눈에 내려다 볼수 있는 천혜의 전망대로서도 그 명성이 날로 더해가고 있다. 무이산은 이곳 풍치를 만끽하며 혼자서 산행해도 멋스럽지만 자녀들과 함께 하는 가족산행도 더할나위 없이 좋은 곳이다. 산행 시간 2시간 30분 산행 지도 무이산 산행 코스 무선리 저수지 - 주차장 - 문수암 - 정상(2시간) 수양리 절골 - 서릉 - 헬기장 - 정상 - 무이산 - 보현사 : (2시간 30분)
승차시간 도하리 연암대학교 6:20 대홍 초교:6:25무이산 충남주 유소:628 성환읍 사무소:6:30 성환부영 아파트6:30 시름세 굿마트6:40분 구직산 농협6:50 직산 한도아파트6:53 한양 정형외과6:55 천안 터미널7: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