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개정 교과 교육과정 개발 방향 개요에 대한 강의로 시작한 동아리 모임...
얼마만에 편안하게 가져보는 오프모임인가?
경기대에서 정성스레 준비한 간식과 차를 마시며, 한 분 한 분 주말의 달콤한 휴식을 반납하신 선생님들께서 모이시고,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 후,
정자중 임성은 선생님께서 2022 개정교육과정 개발의 방향과 기준에 대해 강의해 주신다.
귀에 쏙쏙, 이해가 쉽게 개념기반의 학습과 깊이 있는 학습에 대한 의미를 어떻게 그렇게 잘 설명하시는지.
언어가 편안하고, 말에 군더더기가 없고, 설명이 막힘이 없다.......
참 감사한 시간. 그리고 뭔가를 알아가는 듯한 즐거움.
달디단 귤을 시종 까먹으며 어느새 따뜻한 도시락을 마주하니 즐거움이 배가된다.
나물밥에 잘볶은 소고기 반찬, 가지찜과 살짝 볶은 김치를 얹고 고소한 김에 콕콕 찍어 먹는 맛이란......
향 좋은 커피를 마주앉고 보니 주말 시간이 절로 배부르다.
휴식이 자연스런 수업 대화로 이이지고, 읽고 쓰고 듣고 말하고 토론하기와 쳇gpt에 노션에 캔버까지 종횡으로 왔다갔다
하며 두려움이 설렘으로 바뀌고, 나의 수업고민이 우리의 고민이 되어 함께 해결하며 성장하는 주말 오후!
약속한 5시까지 진을 빼며 시간을 지키고자 하였으나,,,,,,,,,,,,,살짝 일찍 끝내는 호사를 건의해 본다.
회장님의 다음번 모임과 연중계획 안내에 이어 3,4월 연수에 대한 계획이 이어지고,
볼록볼록 남은 과자와 사탕을 챙겨 넣고 웃으며 헤어진 모임.
수업 혁신이 멀고 거창한 곳에 있으랴. 가르침과 배움의 공간에서 조금 더 아이들쪽으로 몸을 기울이는
그 작은 배려에서 수업이 달라지지 않을까.
앤디하그리브스는 그랬다. "교육은 교사협력의 질을 넘지 못한다고."
데이터가 ai가 인공지능이 어찌 교사협력의 에너지를 이길 수 있으랴.
내 수업고민의 답은 동료가 가지고 있는 것을......
수업으로 만난 모처럼의 시간이 봄을 앞당기고 있다.
첫댓글 캬. . . 전전전 회장님, 현 부회장님의
요 달콤한 글은, 캬. . 봄이 다가오는 두려움을
설렘으로 바꿔주네요! 개학증후군을 날려버리는 시간이었습니다. 올 한해 수용하면서 포용하면서 성장하겠습니다.❤️
국어과의 감성은 따라갈 수가 없어요. 😭😭 3월 2일이 며칠 남지 않았다는 점이 새삼 놀랍고 겁도 더럭 나지만, "교사 협력"의 힘을 믿고 저도 힘내볼게요!!
혹시 이거 산문시 인가요?
마치 한 편의 시를 읽는듯...
잘 읽고 갑니다.^^!
새삼, 맛난 간식과 더 맛난 도시락, 게다가 들통에 들려온 커피까지 :) 일체화GD 고민성샘, 고맙습니다!!!!
맛난 도시락과 차준비 뿐인가요?
고민성샘은 갈수록 왕매력적인 사람............
트랜디한 복장
센스있는 복장
개성 넘치는 복장
매력넘치는 복장
웃음차오르는 내 복장(기발함과 놀람과 환호의 웃음^^)
민성샘,,,,,,,,,,,,앞으로도 쭈욱 잘 부탁드립니다.^^
@강민서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국어)
교육은 교사 협력의 질을 넘지 못한다!!!
네! 제 자리에서 늘 협력을 촉진하는 겸손한 교사가 되도록 항시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