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치킨전문점]체인점에서 개인적으로 바꿔보려고 합니다."쪽지"보냈습니다.
여기저기 서핑중에 카페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좋은 글들이 많아서 왔습니다.현재 체인점을 3년재 운영하고 있고
이번에 체인점 간판내리고 개인적으로 재창업하려고 합니다.
맛이 제일 문제인데..상담한번 받고 싶습니다.
지기님 '쪽지"로 연락처와 주소 보냈습니다.조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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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관심에 너무 감사드립니다.
체인점을 운영하신다면??
대형,중형,소형 프랜차이즈로 나눠지겠죠..
무슨 문제가 발생되어 간판(브랜드를) 바꾸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대형프랜차이즈는 중형,소형 체인본사에 비해 많은 일을 해주는 것은 사실입니다.
홍보도 많이 해 주고..관리(슈퍼바이져)도 더 많이 해주고..
단,홍보비를 본사가 내는것 같지만 식재료비에 다 포함 되어 있다는거겠죠..
관리.슈퍼바이져 운영 비용도 마찮가지이고요..
관리를 너무 타이트 하게 하는것을 두고 ..그것을 구속한다 하면 안되겠죠..
어떤 본사는 노골적으로 육계값에 얼마(\)포함되어 있다고 하지요..
결국 홍보비를 각 체인점에서 각출하여 행하는거지요.
또한 전단,책자,사은품등등 1개월,분기,정기..의무적 홍보가 있다는것 때문에
어떤 점주분들은 '구속이다'라며 스트레스 받기도 합니다..
하지만....잘 되면 서로 좋다는 이유가 성립되죠..
그런데 그 비용들이 원가이든지 아님 최소 저렴하게 해줘야 하는데...
거기에도 마진을 붙힌다는 것 때문에...열받기도 하죠
점주분들의 부담으로 홍보해서 식재료가 더 많이 나가면 ..
그것으로 본사는 홍보기간 물량이 더 많이 나가는걸로 대신해야 하는데.. 홍보(사은품)에도 마진을..??
현재 운영하고 있는 점주가 그것들에 시달려도 장사만 잘 되면 만사 O.K..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본사가 다른것에 다 욕을 먹어도 점주분이 돈을 벌어가고..
장사가 잘된다는데...
체인점이 아무리 불만이 많아도 장사만이라도 잘되면??
주위에서 보고 듣는 사람들은 장사 잘되는 것만 얘기할거고..
예비창업자들 중에서도 최고의 목적은 돈을 버는 것이니깐 새로운 창업으로 이어지고..
그 불만 많은 점주가 본사와의 불편한 관계 때문에 (장사 잘 되는 것 말고)그만 둔다면..
그 매장은 타 점주에게 인수 되어 또 다른 수입으로 창출될거고..
여하튼 여러방면으로 장사 잘 되는게 최고인거죠...
*중형 프랜차이즈는 운영의 묘미를 다양하게 움직이고 있을수 있습니다.
구속,속박이라는 단어보다..점주분들이 엄청 노력(본사가 책정한 홍보 조건)해서
돈을 많이 벌어가야 되는데...서로 생각은 있어도 잘 움직이고 있지 못하는것 같습니다.
서로에게 필요한 요구사항들이 많아도...잘 실천이 안되고..
본사는 대형 프랜차이즈 처럼 홍보를 강하게 하고 싶은데..점주분들은 잘 안따르죠..
그래서 잘 되는데는 잘 되고.,..덜 되는데는 확실히 덜되고...
하지만 장점들도 많습니다..
초기 창업 비용이 적게 들고,구속,간섭이 적고..대신 관리도 적고..
물류 단가가 그래도 저렴하고...
*소형 프랜차이즈는 큰 꿈을 위해 약진을 하고 있죠..
운영하는 대표들마다 장점,단점이 확실히 들어납니다.
매장하나 하다가 잘되니 나도 체인본사..다른데서 기술만 익혀 나도 체인본사..
돈 좀 있다고 나도 체인본사...파우더 ,염지등 자기네 완전한 기술없이 제다 받아 사용하고..
상담하다 보면 얼토당토 않는 얘기하고..
이런사레도 있었네요...어떤 00체인점을 운영하던 여자분이었는데..
돈 좀있는 남자의 세컨드였죠..장사도 곧 잘되고..
어느날 체인본점이라고 간판이 싹 바꿨더라고요..그래서 주인이 바뀌었나 가봤더니
전에 운영하던 그 여자가 체인본사 사장이래요..
그 전에 00체인점을 할때 몇번가서 얘기를 나눠 봤는데..머리에 똥만 차있었는데...OTL
체인본사를 운영하기위한 지식,경험,마인드가 중요한게 아니라..
참 안타까운 일들이 너무 많더라고요....OTL
하지만 장점들도 많죠..
구속없고,간섭없고,대형 홍보비없고,물류값 싸고..운영 마음대로 해도 되고..
초기 비용 저렴하게 들고...(상담자 분들중에 눈땡이 맞은 분들 빼고..)눈땡이 맞은분들이 왜그리 많은지...OTL
성공 확률....????? 잘되는 집은 잘되고...안 되는 집은 너무 안되고....
이도 저도 싫다..내 가게는 내가 꾸민다..
*개인점 창업이라..
개인점 창업은 진짜 어렵습니다..
경험이 있는 분들이 하시기를...아님 진짜 잘할수 있는 분들만....
초보 창업자분들은 크든,작든 체인이 나을겁니다..
너무 답답한 분들을 너무 많이 만나 보았습니다..
무턱대고 가맹점은 투자비용이 비싸..너무 간섭해..구속을 너무 심하게 해...
잘 알아보시면 좋고,잘하는 본사들도 엄청 많을건데...
잘 모르면서 ,,기술도 없으면서,,운영컨셉도 못 잡으면서..운영전략 전술도 별로 없으면서...OTL
어디서 나쁜 얘기만 듣고서...또 체인점을 해서 망한 사람들만 만나 가지고...
절대 아닙니다..초보자,왕초보자라면...체인을 한번 거치고..충분히 경험을 쌓으신 후에
개인적으로 오픈하셔도 늦지 않습니다.
이 사업, 다른 사업보다 더 많이 힘들고 어렵습니다..왜?
다들 쉽다고,,만만하다고 생각하니..너무 쉽게 달려들고..너무 빨리 망하고...망하는 확률???? 무진장 높음..
창업자 모두들 그렇게 생각하니 한 동네에 너무 많은겁니다..
제발 숫자 쫌 줄입시다..
서비스업종(사람 대하는게 제일 힘들거든요).운영에 대한 사전 충분한 경험(알바) 해보고..
나 한테 딱 맞다고 생각 들거든 그때 사업으로 시작 합시다..
시험이라도 쳐서 합격한 사람들이 오픈해야 하는데...아님 자격증이라도 따서 하든가??
어떤이가 그러더라고요..
다른 카페 운영자인것 같은데...체인점을 하다가 개인점으로 바꾼분인것 같았고..
체인은 도매사업이라 육계를 자기네(점주)들이 구할수 없는 가격으로 떼어와서 점주들이 살수없는 가격으로
마진 남기고 판다고...으그으그으그...
참으로 OTL 적인 답입니다...아직도 그렇게 생각하는 초보 창업자님들도 많더라고요...
이제는 대형체인,중형체인,소형체인점,개인점..
그 어떤것이 자기 자신에게 맞는지 체크해보고 판단하시기를....
대형체인은 완전초보자...중형체인은 운영에 자신감이 넘쳐나는 분...
소형체인은 매장운영 자격증2급소유자..개인점은 1급 소유자...
그리고나서...대형체인에서 구속,간섭 돈 많이 주고 창업하더라도 잘 배우고 익힐게 많습니다..
피눈물나게 때려도 참고 이기고...그래도 끝까지 기술,경험 쌓아서...
그리고나서...개인창업을 하면 최고!!!!!!!
체인점이든..개인점이든 성공확률은 50/50입니다.
모든게 자기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 너무 죄송합니다...글을 적다보니 또 길어졌네요...
치킨홀릭☎010-9468-5236.(카페지기)
----이글을 읽고 기분이 언찮으신 분들은 이해 부탁드립니다..제 짧은 소견으로 작성한것입니다...
첫댓글 저는 BBX치킨을 운영합니다..얼마전에 근처에 매장 두개가 생겼는데,,,헐..욕이 막나오네여...181818
두개가 모두 BBX치킨회사에서 운영하는 것들입니다...어떻게 같은 브랜드,같은회사에서 운영하는 브랜드를
한 동네에 여기저기 마구마구 오픈해줄수 있는지...횐님 여러분도 생각 한번 해 보세요..
한 회사에서 여러 치킨브랜드를 만들어 놓고..
같은 동네에 이브랜드,저브랜드,또 다른브랜드 막 집어 넣는 못된 회사 입니다..다들 잘 아시죠..
지기님의 말씀대로 상권보호에 대해 좀더 알고 싶습니다..한번 꼭 뵙고 싶네요,,,...다음주에 뵙고 말씀드리겠습니다...감사합니다..
지기님의 글 절대 공감합니다^0*^
창업을 준비하는 제입장에서 등대와 같은 글이네요.. 감사합니다
저 또한 절대 공감입니다.. 다만 일주일이라도 경험해보구 창업이란걸 생각해보시길...
공감하구요~~ 성공확률50/50이란거가 골치아픈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