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는 1,222m이다. 반야봉(般若峰)·노고단(老姑壇)·왕증봉(王甑峰)·도솔봉(兜率峰:1,053m)·만복대(萬福臺)등과 함께 소백산맥(小白山脈)의 고봉(高峰)으로 꼽히며, 전라남도에서 지리산 노고단 다음으로 높다. 서쪽으로 도솔봉·형제봉(1,125m), 동쪽으로 매봉(867m)을 중심으로, 남쪽으로 뻗치는 4개의 지맥을 가지고 있다. 섬진강(蟾津江) 하류를 사이에 두고 지리산(智異山)과 남북으로 마주보고 있다.
다압면 금천리로 흐르는 금천계곡과 진상면 수어저수지로 흐르는 어치계곡, 도솔봉 남쪽 봉강면으로 흐르는 성불계곡, 옥룡면의 젖줄이라고 할 수 있으며 광양읍 동천을 거쳐 광양만으로 흘러드는 동곡계곡 등의 백운산 4대 계곡을 품고 있다. 동곡계곡은 실제 길이가 10km에 이르며 학사대, 용소, 장수바위, 선유대, 병암폭포 등의 명소가 있다. 학사대는 호남 3걸로 일컫는 조선 중종 때의 유학자 신재(新齋) 최산두(崔山斗)가 소년시절 10년 동안 학문을 닦았던 곳이다.
남한에서는 한라산 다음으로 식생이 다양하고 보존이 잘되어 있어 자연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데, 백운란·백운쇠물푸레·백운기름나무·나도승마·털노박덩굴·허어리 등 희귀식물과 함께 900여 종의 식생이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옥룡면 동동마을 등지에서 채취하며 단풍나무과에 속하는 고로쇠나무의 수액은 약수로서 유명하다. 남쪽 산기슭에는 고려 초에 도선국사(道詵國師)가 창건했다는 백운사(白雲寺)가 있다. 백운산 자연휴양림으로 관리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 논실1교를 산행 들머리로 하고 신선대로 향한다(10:06)
▼ 신선대 아래 갈림길
▼ 한눈에 펼쳐진 지리산 주능선
▼ 백운산 방향
▼ 신선대에서 떡국을 먹고 간다(12:12)
▼ 밥자릴 장리하고 백운산 정상으로 출발~(12:55)
▼ 정상(13:07)
▼ 중간에서 조망 감상중인 후미 그룹
▼ 가야할 억불봉 방향
▼ 주능에서 이어진 남부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 사천방향의 산군들
▼ 점점 멀어지는 백운산
▼ 천왕봉 방향
▼ 억불봉 갈림길에서 샘터(취정)에서 가져온 물 한모금씩하고 빈몸으로 정상을 향해 출발(14:33)
▼ 크고,작은 봉우리 5개를 넘어야 장상으로 갈수있다.
▼ 저곳만 올라가면 정상이다.
▼ 정상도착(14:44)
▼ 배낭을 회수하고 노랭이재로 향한다.
▼ 노랭이봉을 마지막으로 동동마을로 하산한다(15:33)
▼ 동동마을(16:17)
요즘에 산을 찾으면 앙상한 가지들만 있어 볼꺼리가 없지만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시원스레 펼쳐진 조망은 최고의 선물을 선사해 주었다.
<산불방지기간> 마지막날에 찾은 지리산권 밖에서 바라보는 천왕봉의 모습 또한 멋지고 이벤트로 준비한 따뜻한 떡국도 좋았다.
산방에 회장직을 내려 놓는다는 공지를 읽으며 마음이 무겁지만 전면에 나서기는 싫다.
아직도 참여나 배려심도 없이 뒤에서 훈수만 두는 몇몇 사람들은 그들만이 옳은줄 알고 있다.
물론 여러 사람이 모여있기에 다양한 사람이 필요할지 모르지만 미꾸라지 한마리가 흙탕물을 만드는 일은 없어야 할것이다.
첫댓글 머찐 조망의 사진들과 마음에 와 닿는 좋은글들 잘 읽고 반성해 봅니다
수고 많았습니다 ^^*
ㅎㅎ
마지막은 잊으세요.
수고하셨으예
마지막주는 어디로 갈까요?
백무동에 가고 싶은곳 있습니까?
@칠성 내가 일때매 올해 남은 토욜을 다 뺏겼어요 ㅠㅜ새해에나 되야 갈수 있을듯 하네요 ㅠㅜ
@홀리거 그럼 내년에 뵐께요ㅠㅠ
새해 복많이 받으시고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지리산은 스스로가 찾아야할 해답같은 곳인듯 합니다.
침몰하는 배에서 모두 탈출하기 바쁜데
그 배에 다시 올라야 될것 같은 불길함이
점점 현실이 되어갑니다.
지리산에 겨울은 4월까지 이어집니다.
한파에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