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행 4일차이다.
오늘은 풍경이 아름다운 금광촌 작은마을 애로우타운과 봄스힐 Skyline Restaurant 으로 곤도라를 타고 올라가 좋은 전망을 보며 뷔페식으로 중식을 먹고, 카와라우 강이 흐르는 카와라우에 있는 세계최초의 번지점프장을 방문한다.
이날 우리여행객 중에서 아가씨 3명이 타기로 했다.
그리고 트와이젤에 있는 숙소인 Mvkenzie Hotel에서 자고, 다음 날엔 크라이스트처치 공항으로 가서 멜번 공항으로 출발하면서 뉴질랜드 4박5일의 일정은 모두 마무리한다.
이후 멜번에서 약 5일 동안 동생네 집에서 머물며 멜번시티, 주변도시인 킬다비치등을 자유롭게 다니며 여행하게 된다.
애로우타운(Arrow town)은 퀸스타운에서 북동쪽으로 약 20km가면 아직도 옛날의 골드러시 때 건물 대부분을 그대로 사용하고 있는 역사적이고 그림같은 마을로 유명하다. 애로우타운의 황금빛 가을 단풍은 모든 관광객을 다시 찾게 하는 최상의 관광지이다.
원래 애로우타운의 이름은 폭스타운으로 1862년에 세워졌으며, 인근 애로우강에서 금이 발견되자 금광이 세워지고 골드러시(gold rush)로 어어졌다.
폐광이 된 후에도 그때의 건물을 그대로 살려 당시 금광촌의 모습을 재현해놓았는데, 이나라에서 폐광촌이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이라 한다.
현재는 주민이 2,000명 정도 사는 소도시이지만 1850년~1860년 즈음 19세기 금을 쫓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던 시절에는 칠천 명이 넘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금광과 사금 채취로 이름을 날리던 곳이라고 한다.
애로우타운에서 매년 3~4월 가을 축제가 열리는데, 노랗게 물든 나무들로 덮힌 산들이 이 시즌 만큼 장관이 아닐 수가 없다.
퀸스타운을 간다면 2~3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들르기 좋은 곳이다.
애로우 타운을 지나서 퀸즈타운으로 돌아오는 길에 있는 카와라우(Kawarau) 번지점프로 대로 향한다.
번지점프대를 설치한 사람은 퀸스타운이 고향인 AJ 헤켓(Hackett)이라는 사람인데 그는 프랑스의 에펠탑(높이 110m)에서 번지점프를 해 유명하게 된 후 다음 해인 1988년 이곳에 번지점프대를 설치했다고 한다.
이곳이 유명한 것은 세계 최초의 점프대라는 것이고, 한국인에게 잘 알려진 것은 한국의 멜로영화 이병헌과 이은주가 주인공인 "번지점프" 라는 영화를 이곳에서 촬영했다고 한다.
이곳 카와라우 강은 좁은 계곡사이를 푸른 강물이 매우 빠르게 흘러가고 있어 번지점프의 높이가 약 43m에 불과하지만 스릴이 넘친다. 요금이 NZ$ 195(한화 8만원 정도)로 다소 비싼편이나 이곳은 찾는 사람들이 많이 항상 관람객이 붐빈다.
-2016. 08. 05. 죽향
▲단풍이 들면 더 예쁜 금광촌 애로우타운.
▲골드러쉬 애로우타운의 예전의 모습이다. [골드러쉬(gold rush)란 새로운 금맥이 발견되어 많은 사람이 그곳으로 몰리는 현상]
▲에로우타운으로 잘 못 발음하면 ....19금..안돼~~ㅋㅋ
▲예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상점으로 관광객을 유치한다.
▲한가하고 사람을 찾기 힘들지만...그래도 상점을 유지해서 잘 사나보다.
▲전화부스에서 송승헌 캔커피광고 촬영지라 한다. 나는 믹스커피라도 광고해야 겠다.ㅎㅎ
▲단풍이 들면 더욱 예쁜 작은 동화속 마을같다고 하네요.
▲호주, 뉴질랜드는 중심가가 아니면 대부분의 상점들이 해떨어지면 문을 닫습니다.
▲박물관도 콘테이너 같은 건물로 지어놓았다. 문을 닫아 들어가진 못했네.
▲귄스타운으로 왔다. 이곳은 남극으로 갈때도 올때도...상당히 자주 온다. ㅋ
▲항상 이렇다. 겨울은 맑은 날 보다 비오는 날이 많은 것 같다. 강수량도 겨울에 연중 60%정도 된단다.
▲호수와 산과 나무는 언제보아도 멋진 그림이다.
▲호수와 산과 나무와 사람....ㅋㅋ 언제보아도 멋진 그림이다.
▲퀸스타운의 와카티푸호수.
▲호수와 산과 나무들과 오리들...역시 멋지다.
▲퀸스타운 이 동상앞에는 상당히 자주 온다.
▲퀸스타운은 호반의 도시다.
▲퀸스타운은 겨울에는 스키어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한참을 달려도 초원의 모습, 먼산의 흰눈, 가슴이 뻥뚫린다.
▲가끔씩 호수가 지나가 변화무쌍을 보여주면서 눈을 즐겁게 한다.
▲난 뉴질랜드가 참 좋다. 가는 곳 마다 사람 구경이 힘들 정도의 한가롭고 조용해서....
▲개인적으로 이곳이 너무 좋다.
▲길 옆에 차를 세워주고 감상하며 사진찍으라고 하는데...별로 유명한 곳 같진 않으나 경치는 최고로 아름답니다.
▲퀸스타운 와카티푸호수
▲퀸스타운
▲퀸스타운에 있는 카와라우강이라 하는데 갈매기가 겁도 안내고...
▲카와라우강을 헤치며 제트보트타고 감.
▲전세계인의 삼촌이 공연을 한다. ㅎㅎ
▲퀸스타운의 봄스힐 스키장
▲봄스힐로 곤도라를 타고.
▲봄스힐 Skyline Restaurant 으로 곤도라를 타고 스릴만점으로 간다.
▲봄스힐로 곤도라를 타고...신난다.
▲봄스힐 Skyline Restaurant 에서 식사를 하고...
▲그리고 또 달린다.
▲퀸스타운의 카와라우강
▲퀸스타운에 있는 카와라우 번지점프
▲퀸스타운에서 카와라우 번지점프.
▲오늘은 계속 달린다. 크라이스트처치공항을 향해서....
▲트와이젤에 있는 숙소인 Mvkenzie Hotel 의 룸이다.
▲트와이젤에 있는 숙소인 Mvkenzie Hotel 앞
▲뉴질랜드 여행의 마지막날 아침일찍 일어나 호텔식 조식을 먹고 크라이스처치로 향했다.
▲테카포에서 크라이스트처치로 가는 길의 도로옆 공원에 있는 큰 연어상이 있다. 엄청크다~
첫댓글 뉴질랜드여행은 숙소주변에 놀거리 찾기가 쉽지않고 대부분이 일찍 문을 닫는다고 한다.그래서 젊은이들보다는 장년층이 좋아하는 여행지가 아닌가 싶습니다.
맞아요...나이가 지긋한 사람들의 여행지로는 딱이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