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묘상에 가서 상담,
무농약 취지를 설명했더니
이건 농약이 아니니
써도 된답니다.
농약은
살충제 녹색뚜껑,
살균제 핑크뚜껑,
제초제는 노란뚜껑
따라서 아래 제품은
농약이 아니라는 설명이고
그래서 약국에서도 판답니다.
바퀴벌레 약뿌리듯이
쥐며느리가 다니는 길목 바닥에
뿌려주면 된답니다.
제 밭 다단지에 하얀가루 보고
농약인줄 아실까봐 ...
농장에 도착.
수확전 가단지
나단지
다단지.
오늘도 양상추 포기수확.
다단지 넝쿨작물 위주로만
가루약을 뿌려줬습니다.
호박 밑둥에 쥐며느리가 수십마리.
많은 풋호박이 희생되었네요.
원래 5마디 이후 적심해야 하는데 언제 죽을 지 몰라 지켜보다가 적심시기를 놓쳐 방관 중입니다.
남은 거라도 잘됐으면 좋겠습니다.
콜라비가 잘자랍니다.
에효, 또 그림자 졌네
너무 큰 것 보다 중짜 싸이즈가 맛있습니다.
파종한 지 만 2개월로
속은 노랗게 익었습니다.
수확후, 가단지
집사람이 한여름 알싸하게 매운 적겨자 맛을 보고 싶다네요.
할 수 없이 오늘 수확한 빈자리에 조금 파종했습니다.
옆밭도 모범적입니다
농기구 거치대 그늘에서 쉬다가
끊었던 담배를 피고야 말았습니다.
이제 날이 더워져 힘듭니다
마무리는 콩국수 곱배기로 ...
속이 노랗게 익었습니다.
내일 서울 가져갈 상추 7상자를 만들었습니다.
첫댓글 콩국수 맛있어보이네요~~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