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 여행을 가면 잠을 잘 못자는 편이다. 아니 평상시 집에서도 잠이 별로 없는 편이다. 하루 평균 3~4시간정도 잠을 자는거 같다. 그러다 보니 어디를가든 아침 일출을 찍을수 있는곳이 있으면 주저 하지 않고 나간다.
충북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바다를 접하지 않은 도이다. 그래서 충북쪽으로 여행을 오면 일출을 찍는것은 거의 포기를 하는데 단양 만큼은 예외로 일출을 담을 만한곳이 많다. 그중 한곳이 도담삼봉이다. 소백산 자락으로 솟아오르는 태양과 도담삼봉이 어우러져서 멋진 모습을 보여주곤한다.
그런모습을 기대하며 잠자리에 들었다. 새벽 2시경 잠이 들어 새벽4시 30분 일어나 도담삼봉의 일출을 담기 위해 밖으로 향한다. 숙소인 대명리조트에서 택시를 불러 도담삼봉까지 갔다. 기사 아저씨가 도담삼봉의 일출을 담으려 가는 길이냐고 물어 보시는것 보니 아마도 도담삼봉의 일출을 담으러 많은 분들이 가시는가 보다.
사진에 무슨 말을 적어야 하겠지만 적을 말이 없다....ㅠㅠ 사진 그냥 감상하시길...
도착을 하여 도담삼봉을 보았다. 무언가 작품이 될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나만의 생각이지만...ㅎㅎㅎ
이런 번들렌즈의 화각으로는 사진을 제대로 담을수가 없다....ㅠㅠ 하는수 없이 함께한 헤라써니님의 렌즈를 빌려 몇컷담았다. 이런 렌즈 뿜뿌를 이런곳에서 받게 될줄이야.....ㅠㅠ
그래도 헤라써니님 덕분에 몇컷을 건졌다. 진지하게 사진을 담고 계시는 카우보이님...
화각이 안되니 반영이라도 담아 볼까 했는데... 이런 바람이 불어 그마저도 안된다.
태양이 떠오르는데 감흥은 별로 안생긴다. 그냥 평범한 일출.... 사진 화각이 안되 뒤로 물러서서 찍다 보니 그런거 같다....ㅠㅠ 평범한 일출을 뒤로 하고 다른 각도에서 도담삼봉을 담아 보았다. 배가 줄에 메어 있는 모습이 왜 불쌍하게 보이는지....ㅠㅠ
배와 함께 도담삼봉을 담아 보았다. 아침 물안개가 피어 오르는 남한강..
남한강의 물안개가 피어오르며 그곳의 모습을 담고 계신 하늬바람님... 이분의 사진이 궁굼하다.
도담삼봉의 일출을 찍으러 몇번을 갔는지....? 정말 많이 갔는데 이번이 가장 아쉬운거 같다. 멋지게 담을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한것이 아쉽고.. 렌즈를 구입해야지 화각이 나오지 않아서 아쉽다.
아무튼 이렇게 아침을 보며 하루를 시작할수 있다는 것이 참 행복하다. |
출처: 아름다운 세상을.... 원문보기 글쓴이: 아름다운세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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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5개 완료....ㅎㅎㅎ
얼마전 제가 찍은 도담이네랑은 마~~~~이 다르네요....멋지네요..^^
기술이 부족해서 많이 아쉬웠던 사진이에요....ㅎㅎ
반영과 함께한 일출! 예쁜데요~~
네~ 너무 이쁜 일출이었는데...
아주 멋지요
감사....ㅋㅋㅋ
멋지기만 한데요 모~~~
많이 아쉽죠...ㅎㅎㅎ
내륙의 일출도 멋지네요~~
어느 장소냐가 중요한건 아닌거 같아요...
찍는 사람의 실력인데...
너무 부족한 실력이라.....ㅠㅠ
멋진데요^^
삼봉이 아니라 이봉이라고 야단이시더니 삼봉 맞는데요. ㅎㅎ
제 도담삼봉은 낼 올리려고 지금 포스팅 중입니다요~
에효 겨우 삼봉나온 사진만 모아서 올린거에요....ㅎㅎ
이런 세상에 이런아침을 맞았었구나
위에 하늬바람님이 무니님을 얼마나 찾으시던지....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