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회진면향우회 회장 취임사
안녕하십니까? 재경회진면향우회 제8대 회장 박금희입니다.
존경하는 회진면 선배님 그리고 사랑하는 후배 여러분!
재경 회진면 향우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더없이 막중한 중책을 맡게 되어
부담이 크지만, 고향 사랑의 열정 하나로 앞만 보고 달리겠습니다.
또 회진면 향우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린다는 각오로 취임 인사를 올립니다.
지난 12월 6일 재경회진면향우회 이취임식에 참으로 많은 향우님들께서 참석해 주셨습니다.
기분 좋은 하루였지만, 한편으로는 향우님들의 열정에 대한 감사의 표시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이 앞서는 날이었습니다.
이취임식 자리에 함께 해주신 내외빈은 물론 고문님들, 그리고 바쁜 일과를 제쳐두고 멀리 고향에서 올라오신
방해권 면장님, 안동조 번영회장님을 비롯한 모든 향우님들과 각 마을 향우회장님 등 모든 고향 분들께
취임사와 함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향우민 여러분!
여러분과 제가 태어나고 자란 득량만 푸른 물결의 바다는 언제나 어머니 품 같아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정말로 소중한 인생의 자산입니다.
어릴 적 추억을 되새겨 보면 한팃재를 넘나들며 완도와 고흥 바다를 바라보면서
푸른 물결 넘실대는 득량만과 함께 고향의 기운을 느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저는 모교 대덕중학교까지의 학창시절을 뒤로 하고, 청운의 꿈을 안고
서울 철도고등학교에 입학하여 지금까지 40여 년 동안 서울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고향 산천이 그립습니다.
우리 회진면은 언제나 입 안 가득 퍼지는 바다의 갯벌 음식과 풍족한 농산물이 넘쳐나고, 푸른 물결 넘실대는
청정해역 득량만의 기운대로 무한한 가능성과 발전 잠재력을 가진 축복받은 고장임이 분명합니다.
또한 기암괴석이 하늘을 향해 구름 가까이 솟아있는 호남의 명산 천관산과 그 정기를 받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문인들이 탄생한 우리 고향은 생각만으로도 우리 가슴을 뛰게 만듭니다.
인물이든 자연풍광이든 자랑거리가 수 십여 가지가 될 정도로 아름다운 고향 회진 출신임이 자랑스럽습니다.
항상 향우민을 섬기는 자세를 잃지 않겠습니다.
이제 향우님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으로 우리 향우회가 진일보 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저 또한 여러모로 부족하고 미력하나마 재경 회진면향우회 활성화를 위하여 헌신하겠습니다.
아울러 존경하는 선배님, 후배님들이 가까이 계시기에 든든하고 견고한 모임이 되리라 굳게 믿으면서 향우님들을 섬기겠습니다.
향우회 활동과 관련하여 선후배님들과 소통하면서 소중한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소소한 것이라도 향우님들을 위해 관심을 가지는 게 제에게 주어진 임무라고 여기고,
향우님들의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하여 애향심을 공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언제나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역대회장단 및 상임고문단을 포함한 여러 선배님, 13개 마을 향우회장님, 부회장님, 이사님, 운영위원님들을 친절히 모시겠습니다.
“함께 하면 이루어진다.”는 진리를 다시 한 번 되새기면서 회진면 출신의 자부심을 가지고 서로의 동력과 에너지를 모아 함께 합시다.
끝으로 지난 한 해 동안 향우님들과 고향을 위해 헌신하신 전임 회장님을 비릇한 과 선배 회장단의 깊은 노력에 대해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언제라도 질책과 조언을 주신다면 겸허한 마음으로 우리 고향과 재경회진면향우회의 발전을 위해
앞장서는 헌신하고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회장이 될 것을 다짐합니다.
지속된 경제 불황과 사건·사고에 향우여러분들의 노고가 많으셨겠지만,
다가오는 을미년 2015년 새해에는 하시고자 하는 일과 뜻하신 일들이 꼭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모든 향우님들의 가정에 건강과 화목을 빌면서 취임인사를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2014. 12. 30. 재경회진면향우회 회장 박금희 ☎. 010-4946-2825
- 신상리, 명덕초 34회. 대덕중학교 21회
- 철도고등학교 졸업
- 한국방송통신대학 법학과 수료.
- 철도청 근무.
- 현)바우골 대표
첫댓글 회장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아울러 무궁한 발전을기원합니다.
장산/인천거주;김상철
재경 회진면 향우회가 회장님의
인사말처럼 더 의미있는 일에
열심히 활동하시길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