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로골절(일명 행군골절)과 예방법
1. 피로골절이란?
골절이란 뼈의 연속성이 소실된 상태를 말합니다. 이 중 피로골절이란 일정 부위에 반복되는 압력으로 뼈에 실금이 간 골절을 말합니다. 군인들이 장시간 행군을 할 때 정강이부터 발 부위에 자주 발생한다고 하여 행군골절이라고도 불립니다.
2. 발생원인
근육은 뼈에 가는 충격을 흡수하여 골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막아주는 역할도 합니다. 그런데 장시간 근육을 사용하다 보면 근육에 피로가 누적되어 제 기능을 하지 못함으로써 뼈에 가는 충격을 흡수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럴 경우 급작스러운 골절이 아니기 때문에 서서히 골절이 발생하는데 대부분 미세하게 실금이 갑니다. 따라서 골절 발생 후 2주 이내에는 X-Ray상으로 골절이 확인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장시간 근육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경우는 군인들의 행군이나 마라톤 선수 등을 예로 들 수 있습니다.
3. 증상
통증이 대표적입니다. 일어설 때 서혜부부터 대퇴부 안쪽에 주로 통증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심한 운동으로 통증이 발생하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해야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4. 호발 부위
장시간의 행군이나 마라톤 등을 할 경우 주로 정강이부터 발 사이에 미세 골절이 발생하는데, 이 중 중족골, 종골, 경골 부위에서 호발합니다.
5. 치료
초기에 발견할 경우 안정을 취하는 보존적 치료 및 물리치료를 하면 됩니다. 부목이나 석고 등으로 고정을 하고 약물치료를 병행합니다. 심할 경우에는 뼈 이식 등 수술적 치료를 할 수도 있습니다.
6. 예방
평상시에 다리에 무리한 압력을 주지 않고 근육을 강화할 수 있는 수영이나 저강도의 자전거 타기 등의 운동이 좋다고 합니다.
운동을 할 때 충격이 가지 않도록 쿠션이 좋은 운동화를 신는 것이 좋고 너무 딱딱한 바닥에서 운동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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