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시각: 4월 18일 10시 30분
줄거리: 플라스틱은 우리의 삶의 곳곳에 녹아들어가 있습니다. 의료현장에서 플라스틱을 일회용으로 사용하는 덕분에 바쁜 의료진들이 주사기 같은 것들을 소독할 필요가 없어서 더 편하고 플라스틱 덕분에 감염 위험 역시 획기적으로 줄어듭니다. 그뿐만 아니라 소방관이 입는 방화복의 주된 소재도 일종의 플라스틱입니다. 이렇게 보니 플라스틱을 안 사용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 생분해서 플라스틱입니다. 원래 플라스틱은 당구공을 대체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1800년대에 당구가 인기를 끌면서 많은 당구공이 필요했는데 당구공의 재료였던 상아를 얻기 위해 플라스틱을 만들었습니다. 처음에는 셀룰로이드가 만들어졌지만 깨지기 쉬운 탓에 당구공에는 쓰이지 못했지만 피아노 건반과 단추등 코끼리 상아가 들어가는 제품에 대신 사용되었습니다. 이후에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싸고 원하는 질감과 색깔로 가공하기 쉽다는 장점으로 가죽, 거북의 등껍질등이 사용되는 제품에 대신 쓰였습니다. 플라스틱의 이름은 '성형할 수 있는' 이라는 뜻의 그리스어에서 유래했습니다. 사전적의미로는 열또는 압력에 의해 성형할 수 있는 유기물 기반 고분자 물질 및 그 혼합물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유기물이 나오는 이유는 플라스틱은 유기물의 중합 반응을 통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분해성 플라스틱은 광분해성 플라스틱, 산화분해성 플라스틱, 생분해서 플라스틱을 포함하는 말입니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유기체의 도움을 받아서 일반 플라스틱보다 빠르게 분해되게 만드는 것입니다. 이 플라스틱 중 가장 많이 쓰이는 플라스틱은 전분으로 만든 플라스틱입니다. 다만 내구성이나 강도 이런게 좀 약합니다.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기는 어렵습니다. 다음으로 많이 쓰이는 것이 PLA입니다. 젖산의 중합체로 전분 플라스틱과 함께 식물에서 원료를 얻지만 전분 자체를 쓰는 전분 플라스틱과는 달리 전분을 발효시켜 얻은 젖산을 이용해서 만듭니다. PLA는 인체에 흡수되어도 그냥 분해되거나 오줌으로 배출되는 성격을 가져 수술용으로 녹는 실이나 임시 치아 같은 의료용 소재로 많이 용되고 있습니다
느낀점: 저는 솔직히 플라스틱이 이렇게 다방면으로 사용되는 지 몰랐습니다. 페트병이나 컵정도에나 쓰일 줄 알아쓴데 심지어 소방관의 방화복에도 있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그리고 플라스틱이 조상인 셀룰로이드가 발생된 이유가 당구공에 쓰이는 상아를 교체한다는 것이였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저는 광분해성 플라스틱, 산화분해성 플라스틱이 있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요즘 딱히 플라스틱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았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만들어졌다는 그런 뉴스를 접하지 못해서 딱히 그렇다 할 진전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이영상을 보니 저한테 보이지 않는 곳에서 꾸준히 연구가 이루어지고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LG화학에서 일반 플라스틱만큼 튼튼하고, 기존의 페트병만큼 투명하고 PLA보다 유연성이 훨씬 뛰어나고, 생분해성마저 뛰어난 단일 소재, PLH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물론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것들이 개발되었고, 개발되고 있겠지만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기업이 이런 우수한 소재를 만들었다니 정말 놀라웠습니다. 빨리 이런 생분해성이 우수하고 기존의 플라스틱을 교체할 수 있고, 단가마저도 싼 플라스틱이 나와서 지금 지구를 오염시키고 있는 분해되지 않는 플라스틱을 교체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PLH가 120일 이내에 90%이상 생분해되는 결과를 확인받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값이 더 싸지고, 단점만 보완이 된다면 정말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있어도 그것을 받쳐줄 소각장의 준비가 안되어 있다고 합니다. 너무 아쉽고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생분해서 플라스틱 시장이 연평균 15%정도의 성장률을 보일것으로 전망한다고 합니다. 빨리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되면 좋겠습니다. 결국은 해답을 내놓을 것이라고 하는데 이 해답이 빨리 나오면 좋겠습니다. 과학자들이 화이팅해서 해답을 내놓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업과 정부가 생분해성 플라스틱 사용을 장려하고, 사람들에게 생분해성 플라스틱에 대해 알려서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많이 사용하는 시대가 분명히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