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트리파크
2011.5.12
충남 연기군에 있는 운주산에 갔다가 오는 길에 꽤 유명한 베어트리파크를 둘러보고 왔다.
충남 연기군 전동면 송성리 8-5번지에 위치한 베어트리파크는, 10만여평의 넓은 공간에
궁전같은 건물과 숲, 나무, 꽃, 정원, 연못, 분재, 야생화 등등이 빼곡히 들어서 있고.
반달곰, 꽃사슴, 꽃돼지, 공작, 앵무새 등 새와 동물들까지 있는 특별한 수목원이다.
얼마 전 인기드라마 '마이 프린세스'의 촬영지가 되면서 더 유명해진 이곳은
관람 소요시간이 대충대충 보는데도 두 시간이나 걸렸다.
가까운 운주산 또한 볼거리가 많은 곳으로 운주산성과, 전통장류 제조 전시장인 뒤웅박고을도 있고
인근 전의면에 비암사와 비암사 앞의 도깨비도로가 있고, 동면 내판리에 '한국교과서박물관'등도 있으며
조치원읍 봉산리에는 수령 450년된 봉산리향나무가 있는데 꽤 많이 알려진 볼거리 중 하나이다.
가는 방법은, 경부선 열차를 이용, 전의역에서 내리면 멀지 않은 곳에 베어트리파크가 있다.
단 입장료는 성인 1만원, 노인과 청소년은 8천원으로 약간은 비싼 편이다.
구내에서 식사도 되는데 돈까스가 1만원, 비빔밥이 8천원이다.
정문 앞
중국산 향나무 뿌리라는데 수령이 천년도 더 된 것이라 한다
'마이 프린세스' 촬영장이었던 건물 내부
화살나무
'반디불머위'
커피나무
곰 사육장. 곰과 수목이 함께 있어 이곳 이름이 베어트리파크이다.
꽃사슴
담쟁이넝쿨
뒤에서 바라본 궁전 건물
전망대
곰 조각공원
'송파정'이라는 정자가 있는 작은 연못에 엄청 많은 비단잉어가 사람들을 반기고 있다.
흰곰이 잉어를 낚시하는 모습을 담은 조각
입장료를 2천원 더 따로내어야하는 온실 식물원
베어트리파크 2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