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로의 구원투수 정동희, 종로보선에 등판 예정 >
유능한 세일즈맨은 은근히 상대방의 자존심을 건드리기도 합니다. 사실 차분하게 상품의 장점을 설명하여 판매 성공하기보다는, 소위 ‘존심’을 은밀히 건드리면 고객은 흥분하여 판매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구원 투수(救援投手)는 영어로 Relief Pitcher라고 하며 약칭으로 RP입니다. 오늘은 종로의 구원투수 정동희가 종로보선에 등판을 위해 대기실 옆에서 지금 열심히 몸을 풀고 있다는 점을 알려드립니다.
이번 3월9일 대선은 심리전 성격이 어느 때보다 강해 보입니다. 다양한 감정들이 교차하는 가운데, 유권자의 표심을 최종적으로 잡아야 되는 일종의 복합공연에 비유될 수 있겠습니다. 마침 대선과 같이 종로보선이 같은 날짜에 진행됩니다. 종로보선은 이런 상황에서 상대방에게 심리적으로 수치감을 안겨줄수록, 대선에 심리적으로 더 좋은 영향을 준다고 저는 판단합니다. 이런 차원에서 ‘종로의 구원투수 정동희’ 카드에 대하여 셀프(Self)로 언론상에서 거론되는 여당의 잠재 카드에 대응하여 설명하고자 합니다.
순서는 <여당 언론 거론되는 카드 : 야당의 언론 비공개 비장의 카드> 순입니다.
< 박영선, 그녀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12명의 후보 중에서 2위로 낙선하셨습니다. :
정동희, 그는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12명의 후보 중에서 10위로 낙선했습니다 >.
< 임종석, 그는 국회의원 두 차례 당선되었고 청와대 문재인 정권 초대 비서실장 역임하셨습니다. /
정동희, 그는 국회의원 두 번 낙선했고, 청와대 앞 길을 지나가기만 했습니다. >
< 김동연, 그는 문재인 정권 초대 경제부총리 역임하셨습니다. /
정동희, 그는 경제전략 작가입니다. >
< 김영종,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종로구청장으로 3번째 당선되셨습니다. /
정동희, 그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종로제1선거구 시의원 낙선했습니다. >
저는 지난 2020년 4월 총선에서 종로에서 이낙연 후보에 상대하여 야당이 “다윗과 골리앗” 전법을 구사해야 된다고 강력하게 주장드린 바 있습니다.
이번 2021년 3월 종로보선에서라도 유권자들의 다양한 감정들을 디테일하게 잡고 표현하는 ‘상대방에 대한 부끄러운 / 창피한 / 민망한 ( 1. Shy · 2. embarrassed · 3. Shame)’ 전법을 구사할 때라고 저는 주장하는 바입니다.
다음 시간에는 감독님이 저를 호칭하여 마운드에 서게 된다면, 어떠한 변화구를 구사할 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종로보선, #종로의구원투수, #정동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