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순례 회장님..박석주 전북지역장님...박미경 감사...총무 홍성철....
박현희, 김영신, 전새론, 안선미, 안재원,박상순, 이소미 ...................
27일 토요일 삼천동 다정이네집 막걸리 전문점에서 줄기차게 먹었습니다..^^
1진 막걸리팀 오후 3시 시작 : 박상순, 전새론, 박현희, 이소미(안주팀)
소고모임 연습끝나고 모두들 갈때가 없어서 방황하다가 결국 술집으로 직행
2진 막걸리팀 오후 6시 시작 : 김순례, 안선미
군포에서 홍성철을 보기위해 내려옴...ㅋㅋ ^^
3진 막걸리팀 오후 8시 도착 홍성철 가세 (사무실에서 조퇴하고 술먹기 위해 집에서 잠자다가 출발)
4진 막걸리팀 오후 10시 30분 도착 젊은 혈기 몸짱 안재원 가세
선미누님은 계속 몸짱 재원이를 찾았다 젊은 애덜이 좋죠...^^
술 먹는 사이에 경상도 사나이가 한 명 들어와서 칼을 들이댔다
너무도 놀랬다 외모는 번지르르 헌데..턱에 수염이 덥수룩하게 나있고
칼을 얼굴 가까이 들이대면서 ......'"맛 좀 보세요!!"
트럭으로 파인애플을 파는 청년이었다
나이는 현희또래고............
암튼, 선미누님이 맘에 들어하는 눈빛이였다.( 취했거든요..^^)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말로 파인애플을 요구했다 ...............<중간생략>..................
너무도 많은 대화들이 취언으로 오고가는 통에 도무지 누구도 알아 듣지 못했다
선미누님은 결국 만원주고 스위티오 4개 샀다..ㅋㅋㅋㅋ
그 파인애플 청년은 취객을 상대로 몇백만원어치 팔아 먹은 느낌을 받았다
선미누님 안타깝다...
현희는 자기 동갑이라고 연락처를 받아냈다...
무슨 속셈인지 (현희도 나와같은 동성애.... 창복♡성철, 현희♡청년)
새론이는 기다렸다는듯이 파인애플을 갈귀갈귀 찢어놓고 안주로 가져왔다
술안주로 괜찮았다. --->짭잘혀서.
술안주도 금새 바닥을 보였다 .워낙 먹성이 좋은사람들로만 모여서 막걸리집 안주도 감당못했다
5진 막걸리팀 오후 11시경 (술취해서 가물 가물 몇시였는지 정확히 모름) 김영신 도착
오자마자 영신이형님은 사람들에 반가움보다는 다른 무언가에 시선이 가 있었다
바로 '안주'였던 것이였다
막걸리집이 왜이리 안주가 부실허니..어찌니...계속 이런말만 되풀이 했다
'영신이형을 신봉하는 패밀리'(소미와 새론) 이소리를 듣자마자 다슬기 두접시를 대령했다
금새 표정이 바뀌고 눈가에 주름이 생기며 웃음을 터뜨렸다
음헤헤헤헤헤.......특유의 웃음 음헤헤헤헤헤..........
영신이형을 신봉하는 무언가가 이것인가?
암튼 빨았다
열심히 빨아댔다
정말 잘 빨았다
다슬기 먹는 솜씨는 누구도 그 혀를 따라갈 순 없었다
낼름하는사이에 다슬기 알멩이가 사라지고
세접시...네접시...다섯접시.... 다정이네 막걸리집은 껍데기만 쌓여갔다
모두들 그에 혀를 보며 감탄하고 감동했다
그 사이 상순이는 꿈나라로........
------------<중간생략>------------
진짜 할 얘기 많다
하나!!
'재원이와 선미누님의 이재마의 사상의학 이야기'
태양인,태음인,소양인,소음인
그 중에 새론이와 상순이는 소음인........시끄러웠다
둘!!
'소미와 새론이의 다이어트 이야기'
안재원의 지식검색 : 체질과 건강 그리고 소미와 새론이의다이어트
검색결과 ---> 방법은 알지만 실천이.....
"낼름,쏙~ 낼름, 쏙~" -----> 이야기 도중에도 연연하지 않고 ....여섯접시
셋!!
'새론이의 몸짱 이야기'
스킨쉽...숏다리....안재원=장국영, 김영신=조승우,
170cm이야기,
------너무길어질것 같아서 또 생략-------
막걸리 13~15주전자 먹고 정리 장소이동
참고로 영신이형님께서 손가락으로 계산
다음은 노래방이다.
평소 노래를 좋아하지 않는 현희...그리고 노래방가면 잠만 자던 현희 일어섰다
그 누구도 예상 못했던 현희 일어섰다
마이크 잡고 노래부르게 번호를 눌러줬다
고마웠다....
모두들 땀을 흘리며 발광하며 1시간을 가쁜히 소화해냈다
풍물하는 사람들은 1시간이 너무 짧다....
------중간생략------
다음은 잠 자리를 행해 출발
집으로 가야할 유부남 영신이형은 301호실로 갔다
의외였다...모두들 말리려고 했다
그래도 뿌리치며 301호 여자가 셋이 있는 방을 향해 갔다
큰 딸 은후가 아빠를 기다린다며 신속하게 마누라가 있는 아파트 301호로 출발...
나머지 멤버들은 가까운 찜질방을 향하고
재원이는 교수님 핑계를 대며 빠지고
결국 홍성철, 전새론, 김순례, 안선미, 박현희만 남고 모두 사라져 버렸다
선미누님은 바로 지쳐서 쓰러지셨고 현희와 성철은 캔맥주를 마시며 두 여인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밤을 지새웠다
새벽5시쯤 넘었을까?
회장님과 총무가 단둘이 마주 앉아 진지하게 진안중평굿사랑 정기모임에 대해 논했습니다.
대천해수욕장 개장 기획안 공연건은 관광협회에서 부결되었으며
대천 지역 풍물패를 밀어주기로 결론......
또한 다른 어떠한 축제행사도 비슷한걸로 사료되어
진안중평굿사랑 모임이 주축이 되어 행사를 잡고 기획안을 다시 만들어
5월 안으로 초안을 만들고 6월초에 공포해서 6월말이나 7월초에 치루는 것은 어떤지....
대충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며 밤을 꼬박 세웠네요...ㅋㅋㅋㅋ
그럼 6월달에 구체적 장소와 시간 그리고 내용을 공포하겠습니다.
몇시간뒤 아침을 콩나물국밥과 모주로 상쾌하게 출발~
용담댐으로 출발하기로 결정한 멤버들은 불안한 박현희 차에 몸을 실고
아중리에 박미경 여사님을 태우고 기름으로 달릴줄만 알았던 우리 상식에서 벗어나
입으로 용담댐까지 엔진가동 ...ㅋㅋㅋㅋ
뒷자리에 탄 여성동지들의 RPM덕분으로 용담댐에 금방 도착
용담댐휴게실 술은 우리술....전부 우리것...고향의 향기가 느껴진다 ...우리의 양식 알코올^^ ㅋㅋㅋ
-----중간생략-----
값싼돈으로 자연을 느끼며 알코올을 만끽할때쯤 정리하는 과정에서
승철사부님과 가족,,,계진이네 가족....영신이형 가족을 만나.....또 한 번 알코올로 만끽....
끝없어라....술과 인생
----또 생략------
하고 싶은 말은 많은데...여기까지...
오랜만에 임원진 몇분과 만나서 모임에 대하여 논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그럼 담을 기약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