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이 아닌 재가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가사천 제한 규정

[아리야승원]

친척이 아닌 재가자에게 요구할 수 있는 가사천 제한 규정

(닛삭기야 7. 보시여분, 따뚯따리, Tatuttari)

ta¤-ce a¤¤àtako gahapati và gahapatànã và bahåhi

딴 쩨- 안냐-따꼬- 가하빠띠 와- 가하빠따-니- 와- 바후-히
cãvarehi abhihaññhuü pavàreyya, santaruttaraparamaü tena
찌-와레-히 아비핫퉁 빠와-레이야, 산따룻따라빠라망 떼-나
bhikkhunà tato cãvaraü sàditabbaü. tato ce uttariü
빅쿠나- 따또- 찌-와랑 사-디땁방. 따토- 쩨- 웃따링
sàdiyeyya, nissaggiyaü pàcittiyaü.
사-디예이야, 닛삭기양 빠-찟띠양.


(가사가 도둑맞았거나 손상되었을 때 가사를 요구해서) 친척이 아닌 남자나 여성 재가자가 비구에게 많은 가사를 보시해도 그는 많아야 윗가사와 아랫가사만 받을 수 있다. 


그 이상 받으면 포기하고 참회해야 한다.

1. 계목 제정 배경 이야기 Sv.NP7

부처님께서 사왓티(Sāvatthī)의 제따 숲에 머무실 때였다. 

가사가 도둑맞았거나 손상되었을 때는 친척 아닌 사람에게도 가사를 요구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자 여섯 비구무리가 이것을 이용하여 집집마다 다니며 비구들이 가사를 도둑맞았다고 하면서 재가자들에게 가사를 요구하였다. 

이렇게 부적절한 방법으로 재가자들에게 많은 가사를 요구하자 사람들은 “어찌 사꺄의 아들들은 절제를 모르고 많은 가사를 요구한단 말인가?” 하면서 스님들을 비난하였다. 

비구들은 사람들이 불평하는 소리를 듣고 이 사정을 부처님께 아뢰었다.

2. 개념 BMC1.7

• 가사가 도둑맞았거나 손상되었을 때 친척이 아닌 재가자에게 초과하여 가사를 요구해서 받는 경우

• 가사삼의를 모두 잃어버렸을 경우에도 친척 아닌 사람에게는 윗가사와 아랫가사만 요구할 수 있다.

3. 구체적인 예 BMC1.7

• 세 벌 모두 잃어버리면 두 벌(윗가사와 아랫가사)을 받을 수 있다.

• 두 벌을 잃어버리면 한 벌만 받을 수 있다.

• 한 벌만 잃어버리면 요구할 수 없다.

• 세 벌 모두는 받을 수 없다.

4. 계목에 해당하는 가사천의 크기 및 재질 BMC1.7 (BMC/MB)

• 가사 천 크기 : 손가락 4마디 × 8마디(10 × 20cm / 20 × 50cm)

• 재질 6가지 : ①아마포(린넨), ②목화(면), ③비단, ④울(모직, 양모), ⑤대마포(황마, 범포) ⑥마포(삼, 마), 인조섬유, 합성섬유 등

5. 범계가 아닌 경우 Sv.NP7, BMC1.7

• 가사를 도둑맞았거나 손상된 이외의 이유(예 : 법문에 감명 받아)로 보시자가 가사를 보시하는 경우

• 친척이나 사전에 가사 공양 청을 한 사람에게 요구

• 자신의 필수품으로 깝삐야 등에게 가사 요구

6. 파생범계 Sv.NP7, BMC1.7

• 가사가 도둑맞았거나 손상되어 친척 아닌 재가자에게 가사를 요구해서 2벌(윗가사와 아랫가사) 넘게 요구하면 둑까따(받으면 닛삭기야)

• 친척인지 아닌지 의심이 되는 재가자일 경우 둑까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