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여명의 아름다운 사람들이 모여 만든 아름다운 거리 당진 벽화거리
당진시 구청사 담길을 따라 언덕길로 이어지는 당진성당으로 가는길에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아름다운 벽화
예술길을 만들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주고 있다.
당진시 신청사가 외곽으로 나가면서 상대적으로 슬럼화가 될수 있는 구청사 거리를 활성화하기 위해 당진시에 사는
사람들이 모여 조성한 당진시 벽화길은 당진시목인 소나무와 시화인 진달래를 중심으로 상록수를 쓴 심훈등 당진의
다양한 스토리를 벽화에 담아냈다.
특히 당진구청사의 세워진 굴뚝에는 큐브조각위로 푸른하늘과 구름사이로 날아가는 나비그림이 그려져 희망을 향한 당진
시민들의 염원을 담아내고 있는듯 하다.
당진벽화예술거리는 구도심 공동화 예방이란 목적을 더해 당진1동 서문2길 구청사 부근 성당가는 길 200여m를 자원봉사
자들과 함께 벽화 예술길로 만들었다.
이 벽화길은 총 3구간으로 1구간에 '당진비경도'로 시민들이 당진의 과거·현재·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갯벌·안섬풍어굿·서해대교·왜목마을·심훈과 상록수 등을 소재로 하였다.
2구간에는 '예술산책로-몬드리안의 골목'이란 주제로 벽화를 구성해 자동차가 다닐 수 없는 좁고 긴 골목길을 사색을
하며 천천히 걸을 수 있도록 하여 벽화속의 그림액자들을 보며 마음을 여유롭게 한다.
3구간은 '솔내음 솔솔, 추억과 사랑담은 소나무와 솔밭'이란 주제로 만들어졌다. 당진 시목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자원
봉사자들이 그린 조각그림을 모아 붙여 만들어져 그 정성이 그대로 느껴진다.
오래된 벽길을 하나하나 수세미로 닦아내고 또 닦아내면서 처음부터 벽화가 완성되는 그 시점까지 1500여명이라는 아름
다운 자원봉사자들의 수고 스럼이 있었기에 벽화예술길이 더 아름답고 당진시의 또 하나의 명물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
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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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예술거리
충청남도 당진시 당진1동 (서문2길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