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용 누룩곰팡이 제 이름 찾았다
뉴시스 | 강종민 | 입력 2013.06.02 09:53
국내 막걸리 제조에 사용되는 누룩곰팡이가
64년 만에 제 이름을 찾았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국내 막걸리와 일본 소주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누룩곰팡이의 학명이
'아스페르길루스 카와치(Aspergillus kawachii)'에서
'아스페르길루스 루츄엔시스(Aspergillus luchuensis)'로
바뀌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입국(쌀알누룩)용 누룩곰팡이는 1949년 일본인 발견자 카와치의 이름을 따
<아스페르길루스 카와치>로 명명됐으며
국내산 전통 누룩과 장류용 메주 등에서도 흔히 발견됐다.
<註 : 입국(粒鞠) : 사전에 미등록 단어>
그러나 유전자 분석 결과,
이 곰팡이는 1901년 이미 보고된
<아스페르길루스 루츄엔시스>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누룩곰팡이는 인체에 해로운 어떤 독소도 생성하지 않아
안전한 곰팡이임이 확인됐다.
국내 막걸리용 입국균,
일본의 소주제조균,
중국의 보이차균,
태국 커피 분리균,
그리고 유럽 등지에서 수집한 67균주가 생성하는
이차대사 산물을 정밀 분석한 결과
유해 독소가 발견되지 않았으며
대신 전분 분해력이 뛰어나고 유산을 생성해 발효 때
잡균의 오염을 막아주는 발효에 적합한 균으로 밝혀졌다.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홍승범 박사는
"막걸리 입국균, 일본 소주 제조균 등
발효산업에서 중요한 누룩곰팡이의 분류체계가 정비되지 않아
종균의 사용과 명명에 혼란이 많았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이들의 분류체계가 정비되고
안전성이 입증돼 산업적 활용이 쉽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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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마 혼자서 4리털 다드신건 아니시겠죠? ㅎㅎㅎ
막걸리 3병 마시고 술병나서 힘들어했던 옛날 생각이납니다
화간일호주독작무상친~
그땐 혼자서 온갖 세상걱정에 폼이란
폼은 다잡고 독작도 즐겨했던 추억이 ~ㅎㅎ 그립네요 ㅎㅎㅎ
ㅎㅎ대단하십니다. 집에서 담근 귀한술이라 가능하신건지 아님 간을 타고 나신건지 ㅎ ㅎ
둘다 이신가요^^ 부럽습니다.ㅎㅎ
그런데 막걸리병에 써있는 아스파탐 첨가 라고 쓰여있는건 절대 안 마십니다.
생막걸린 많은데 아스파탐같은거 안들어간 막걸린 찿기힘들대요ㅜㅜ
회식때 보면 2부3부 있으니 1부에서 적당량 마시고 살아남아 2,3부를 즐기라고 공지를 해도 1부에서 전사하여 2,3부를 못가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있지요 ㅋㅋ 술이 술을 먹어댈때까지 마셔대고 다음날 후회하기 보담 절제하여 자기 주량껏 즐기심이 현명하겠죠^^ 전 막걸린 아래 탁한부분은 안마시고 위 맑은 부분만 마시는데 담날 골 안팹니다.ㅋ
모두들 불금되시길~^^
불금?은 뭐예요?
불타는 금요일?
ㅎㅎ맞습니다.직장에서 쓰길래 뭔 말이냐고 저도 물어 봤었습니다.ㅎㅎ
불타는 금요일ㅋㅋ
현실하곤 동떨어진 뜻이지만 재미있었습니다.
모두 그냥 재미있는, 즐거운 , 행복한 금요일 되시란의미로 사용하였습니다.
뭐 횃불이나 화염병같은 의미는 전혀 없습니다.ㅋㅋㅋ
지천명님 글 즐겨읽는데 이자릴 빌어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