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지: 엄광산(503.9m),구봉산(부산)
일시: 2021년01월24일 (잔뜩흐림)
코스:학장동~엄광산~구봉산~민주공원
*엄광산에 오르면 부산앞바다를 한눈에 볼수있다.
또한 산림이 울창하여 자연 공원으로서 최고이며,
일제의 잔재인 고원견산이라는 지명을 1955년
우리지명 찾기로 엄광산이 되었다.
(고원견산:원숭이나라 쓰시마가 보인다)
*학장동(구덕터널 아래쪽)에서 직진으로
엄광산에 올라 구봉산을 거쳐 민주공원으로 하산.
(주례2동 쪽에서의 오름길은 수갈래 있음)
학장동 들머리입니다(08:25)
재미있는 산행 안내표지판 임다
학운정 까지 500m 안내
설치가 몇일 안된 어르신들 운동기구
집단을 이루고있는 벗꽃나무 이네요
좌,우측 길가에 상당히 많은 개체수 입니다
적당한 오르막이 계속 됩니다
해발이 낮아서 제법 오를만 하네요
학운정: 이곳은 평소 주변마을의 어르신들의
만남의 장소로서 어르신들이 직접주변을 정리하며
주위엔 운동기구도 많이있음
학운정앞 사거리 표지판으로
저는 중앙의 정상방향 오르막길로 직진함
첫번째 만나는 돌탑
전방으로 정상이 보이고 주변조망 양호함
가파른 오르막에 황금빛 소나무 낙옆이 쌓여있음
저 뒤의 두분이 죽자고 따라오더만...ㅋㅋ
전망좋은곳 임다(제가 자주 쉬는곳임)
승학산 정상과 구덕산 북쪽능선 조망 멋짐
보이는 남쪽 아래는 꽃마을입니다
옛날에 자갈치나 국제시장 방향에서는
이고개를 넘어서 구포방향으로 갔음(외길)
사상구 일대 모습입니다
좌,하 빨간원 부산구치소,그옆의 아파트에
10년정도 살았고. 파란원은 현제 살고있는곳
부산진구, 서면 방향 입니다
모처럼 정상이 보입니다
송신탑의 우측이 정상
엄광산(504m) 정상주변 모습
정자속으로 보이는곳이 구덕산 임
정상에서 좌측으로 꺽어서 이동함
산로가 아주 잘 정비되어 있네요
멋진 돌탑전망대 임다
백양산 정상에서 보훈병원까지 멋진조망터
돌탑 4형제(한개는 안보이넹)
누군가 많은시간과 혼을 투자 했군요..
내려가야할 능선 모습
부산 북항모습과 부산항 대교
광안리 앞바다와 광안대교
빨간원옆은 센텀신시가지의 건물
좋은날씨엔 대마도가 보임
뒤돌아 본 엄광산능선
햇빛이 나왔다 들어갔다함
표지판이 여러곳으로 안내합니다
저는 봉수대방향으로 이동함
구봉산: 산의 형상이
거북이처럼 엎드려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
모처럼 보는 철쪽조성 길
잘 정비 되어있군요
여기는 진달래길 입니다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자연산 인듯함
부산북항도등에서 보는 부산항 모습
가운데 두개짜리 건물이름은??
도등이란: 사진을 확대하여 보세요
도등: 부산북항 입항선박의 안전운항을 위해
설치.선박이 항만에 진입할 때 정확한
항로를 유지키위해 항로의 연장선상
육지에 높낮이가 다르게 설치된 2기의
등화시설이다.
구봉산의 전도등과 엄광산의 후도등으로 설치됨.
1725년(영조1) 천마산에서 옮겨온 구봉 봉수대
다시 복원되어 설치됨
봉수대 전망대에서보니, 부산항은
한창 매립및 확장공사 중임
우측 앞은 민주공원 충혼탑
빨간원은 용두산공원 탑
중앙섬은 영도(영도다리는안보임)
꽃동산 약수터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는데,
수질검사는 제대로 하는지?
나이가 무지 되었는듯함
속에서 다시 뿌리가 내리고 있음
편백나무가 상당수 조성되어지고 있음
오늘의 날머리임.(11:04)
민주공원 충혼탑 울타리옆을 타고 내려옴
충혼탑:부산출신 국군과 경찰관을 비롯한
전몰 용사들의 영령을 추모함
민주공원은 4·19 혁명과 부마민주항쟁,
6월 항쟁으로 이어져 내려오는 부산 시민의
숭고한 민주 희생 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부산 민주화 운동의 상징적 공간임
( 중앙공원 안에 만든 공원임)
언제나 어르신들로 붐비는 장소인데
코로나 탓으로 몇사람 안보입니다
장기한수 배우자 할라다 말았쏘~
(부산 최고 장기고수는 여기 다있음)
구(대청공원)+민주공원을 =중앙공원으로
요즘은 통일하여 부르고 있습니다
*엄광산정상은 10여년전 산밑의 주례2동에
살면서 몇백번이나 올랐기에,
수많은 산로의 돌뿌리 하나하나가 낮익어
너무나 정겨운 산 이지요.
정년후의 쉬는 몇개월은 매일 올랐어며,
전날 술을마시면 땀을빼기 위해서,
몸이 안좋거나, 마음이 아플때도 찾았고,
년전의 재활기간에도 수없이 올랐었던...
가끔은 산행중, 한자리에 장시간 앉았다가,
내 마음과 타협하여 중간 하산도 하면서
많은 대화가 있었던 그런 산입니다
*오늘 날씨가 너무 어정쩡하여
타 시도의 원정산행이 무리라 보고
지난 몇년의 시간들을 복귀해보는
나만의 산, 엄광산을 올랐습니다
2021,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