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구]이른 아침부터 줄서서 먹어야 하는
천년을 전해오는 전주의 별미 전주왱이콩나물국밥
전주의 한옥마을 끝자락에 위치하는 전주 왱이콩나물국밥집...
한옥마을의 경기전의 담벼락을 따라서 10여분정도 걷다가 보면
전주의 천년을 전해오는 별미 그 유명한 콩나물국밥 골목을 만날수있다.
그중에서 이른아침부터 많은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며
실내에는 발디딜틈조차 없는 콩나물 국밥집을 볼수있다.
전주의 콩나물국밥이 유명한것은 예전부터 익히 들어서 알고있지만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을줄이야...
도대체 왱이콩나물국밥...어떤맛이기에 이 많은 사람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리고 있는것일지...
전주를 여행하며 첫날을 보내고 숙소에서 잠시걸어 한옥마을 가까운곳에 위치하는
전주의별미 콩나물국밥을 먹으러 왔다.이른아침시간이라 여유있게 식사를 하러 왔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는 이 광경은? 뭐어 ? ㅡ.ㅡ
아무리 전주에 와서 꼭 먹어줘야할 별미중의 별미 콩나물국밥 이라고 하지만
이 아침시간에 벌써 이렇게 밖에서 줄을 서서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다니?
우리 일행의 순서를 기다리며 잠시 보았던 문구가 인상적이다.
손님이 주무시는 시간에도 왱이집의 육수는 끓고 있습니다...
왱이 콩나물국밥집은 밤새 쉬지않고 영업하는 24시간 콩나물국밥집이네...
밖에서 본 광경보다 더 놀라운것은
실내로 들어가니 이 난리가 나고있었다.
이런!!안으로 들어오니 자리를 못잡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더 많이있다...이럴수..럴수럴수 이럴수가!!!
잠시서서 한쪽에 놓여진 푯말을 보게되었다...
하아...이런...근데 이런 푯말이 몇개가 보인다.
한개가 아님? 그럼 대체 줄이 얼마나 길게 서길래...말이돼나?
안될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실제상황!!
여기에 찾아오는 손님들...엄청난가보다...
주방에서 콩나물 뚝배기가 쉴새없이 끓고있겠지만
주방 앞쪽에서도 쉴새없이 끓고있는 콩나물국밥 뚝배기...햐...놀랍다 정말..
이건 뭐어 상상초월의 광경이다.
또다른 한쪽에서는 계속해서 담아내고있는 반찬...
이곳 반찬은 처음에 차림상으로 나올땐 써빙이 되지만
그 이후엔 셀프로 직접 가져다 먹어야 한다.
상에 올라오는 반찬을 보면 알수있듯이 계속해서 반찬을 떠다 먹어야
한다는것을 느낄수있다.. 그 이유는?
잔반을 줄이기 위해 처음 반찬은 조금씩만 담아다 준다 ...
반찬은 세가지정도 ? 그러나 수란과 함께 나오는 김 까지 하면 다섯가지 정도 된다고 볼수있다.
전주의별미 콩나물국밥은 따로 밥공기가 필요하지 않아 상차림이 깔끔하다.
밥은 뚝배기안에 콩나물국과 함게 담겨져 나온다.
언듯보면 마치 콩나물을 삶은것같지 않게 생생함이 그대로 보인다.
실로 이곳 왱이콩나물국밥집은 콩나물을 팔팔끓이지 않는다.
그래서인지 이 콩나물이 씹을때 아삭아삭 소리가 나는것이
콩나물의 맛을 파괴시키지 않고 그대로 살렸다.
이런것이 다른곳과 다른 2%를 충족시켜주는 뛰어난맛이 아닐까한다.
차림상에 함께 올라온 수란...
이 수란을 맛있게 먹는 방법은 수란에 콩나물국밥 국물을 수저로 두세수저정도
부어준다음에 김을 잘게 부셔서 함께 섞어서 먹음면된다.
그리하면 입맛을 돋궈주며 단백질을 보충시켜줄수 있다.
콩나물국밥을 한수저 떠보니 콩나물이 숨이죽지 않아
아주 먹음직 스럽다...콩나물국밥에 코를 드리박고 먹고싶을 정도로
식욕을 자극한다. 콩나물의 시원한 느낌의 내음...
콩나물은 물에 끓일때 덜 끓이거나 하면 비린내도 나는데
이렇게 숨죽이지 않고 아삭거리게 삶으면서도
비린내 하나 올라오지 않는다. 역시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한다.
식사도중 테이블에 놓여진 삶은 콩나물...
이 콩나물은 언제든지 원할때 더 먹을수 있다.
삶은 콩나물은? 무한리필^^
몸속의 뼈속까지 시원하게 풀어줄 콩나물국밥...
막 버무린듯한 겉절이와 함게 먹으니
그 맛은 황후의 찬이 두렵지 않도다~~
이른 아침 식사시간에 뚝배기의 콩나물국밥과
밥 두공기를 이렇게 깔끔하게 먹어치웠다.
ㅎㅎ 식성이 워낙에 좋은 석이...그러나 이 왱이콩나물국밥은
아침부터 그 식욕을 불러 자극시키는데 충분하다.
식사를 하고 나오려는 순간 한쪽벽에 붙여진 글을 볼수있었다.
음식!! 싱겁게 먹어야 인생이 짭짤해진다^^
글이 참 재미있었다. 손님들을 위해서 분여진 글귀라고 생각함^^
식사를 하고 밖으로 나오며 커다란 솥단지에 들어가있는 호박을 볼수있었다.
이 호박...와우..정말 커다란것이...깜짝 놀랐다^^
전주의 맛집중 하나인 이곳 전주 왱이콩나물국밥집...
이른시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콩나물국밥을 먹기위해서
줄을 서있는 모습이...믿음이 간다.
밤새 끓이는 국밥의 육수...콩나물은 깊이 삶지않아
아삭아삭 거리는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
전주에 가면 한번쯤은 꼭...먹어줘야 하는 콩나물국밥...
왜 이 수많은 사람들이 이른아침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지...
직접 들어가서 콩나물국밥을 먹어보니
궁금증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것같다...
왱이콩나물국밥...메뉴판은?
ㅎㅎ 전주에서도 유명해 많은 손님들이 왱이콩나물국밥을
먹으려고 찾아오는데...더는 말 안해도 충분히 알고있을것이다
왱이콩나물국밥 6.000원
전주왱이콩나물국밥
주 소 / 전북 전주시 완산구 동문길 88
전 화 / 063 287 6979
첫댓글 와~ 사람 정말 많네요.ㅎㅎ
시원한 콩나물국인가 봅니다.
해장하러 오시는거??ㅎㅎ
밖에도 식당안에도 손님이 대단 하네요..
소박 하지만 아침 식사로 최고일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