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속말
(청와대 닭둘기 안방, 이제 고만 하야 혀라)
동이 이복동
내 이럴줄 알았지
P씨가 유신정권으로
쥐흔들더니
고양이한테 물려
쥐도새도 모르게 자취를
감추더니
J씨는 K씨 일가를 잘 만나
전대를 쥐락펴락하더니
말년에 거짓부렁으로
온갖것 빼돌리고 오리발이더니
K씨 셋과 N1씨랑도 결국 니캉 내캉
오순도순 지내더니
일등공신 대우받고
통신으로 해먹고
소와 쌀 다 퍼주며
국방비 축내더니
젊은 이들 4포세대 만들고
N2씨는 핏줄 건사 못해서
기 한번 못펴보고 무릎꺽여 병아리들 버리고
L씨는 강으로 도둑질하려다
악어의 눈물만 보이다가 개밥그릇에까지 침뱉더니
성차별 사라지나 기대반 우려속에
다시 P씨에게 청와대 내어주니,
가부좌 틀더니만 알고보니 꼭두각시 노름만
꽃같이 어여쁘던 꿈나무들
차가운 바닷물에 수장시키고
C씨일가 똥구녕만 살살 긁어주더니
허리휘도록 일만해도 먹고 살기도 힘든
제 새끼들에게 적선은 커녕 비상금마져 빼았더니
여보시게 이제
내말 들을텐가
순리를 따르게.
핏값으로 지켜낸 대한민국.
애국 청년들 두 눈 치켜뜬채로
요단강 건너 한강 건너 와
에이 고얀. 년 놈들 방 빼고 입수.
풍자시 한번 걸죽하게 지어봤네요.
카페 게시글
이복동 시인
대한민국 속말
동이 이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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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2.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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