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용인여행) 한국적 미와 자연의 만남. 호암미술관

[하늘타리]

"이 포스팅은 여행의 情답 투어,

용인 문화 관광 먹거리를 를 홍보 하기 위하여

 경기도 용인시청에서 초청 진행한 팸투어에 참가한 후 작성하였습니다."

호암미술관으로 갑니다

호암미술관은 삼성그룹의 창업자인 호암 이병철 선생이

 30여 년에 걸쳐 수집한 한국미술품을 바탕으로

 1982년 4월 22일에 개관한 사립 미술관입니다.

그리고 1997년 개원한 전통정원 희원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국미술뿐 아니라 전통 조경의 멋을 함께 느끼게 한 곳입니다.

주차장에 내려 미술관으로 올라가는 길에 석상들이 맞아줍니다.

미술관으로 가는 길

호젓한 늦은 봄의 산책길입니다

미술관과 그 옆에 재현된 다보탑이 보입니다.

용인에서 다보탑을 만나니 또 다른 기쁨입니다.

미술관 후원

이상한 큰소리에 깜짝놀랐습니다.

공작새가 자기를 보라고 부르는 소리였네요

.
사람을 불러놓고는 자기는 뒤돌아 있습니다.
아, 앞 모습보다 뒷모습이 예쁘니 뒷태를 보아달라는 이야기이겠지요.

꽃담 입니다.

경복궁 자경전 뒤에 있는 꽃담과 흡사하게 만든 것으로

십장생 문양이 새겨져 있습니다.

팔각간주 석등옆에 또 한마리의 공작

석등도 규암석으로 드문 작품이고
공작을 이렇게 방목하는 것도 드문경우인듯합니다.

현묘탑과 석등 그리고 공작이 있는 양대의  풍경입니다.

모과나무가 참 멋있는 형태로 서있습니다

측면에서 바라본 양대

미술관 들어가는 것을 잠시 미루고 미술관 앞 정원 주변 석조물을 살펴봅니다.

현묘탑입니다.

이 탑은 고려 초의 고승인 지광국사 해린의 유골을 안장한 무덤 즉 부도浮屠인
 현묘탑을 재현한 탑입니다.
 원탑은 일제 강점기에 강탈되어 일본으로
 반출되었다가 다시 찾아와서 현재 경복궁에 있으며, 이 모조탑은 원탑을 면밀히
 검토하고 복원실측도를 작성하여 제작된 것이라고 합니다.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읍청문揖靑門입니다.

전돌로 만월형의 출입구를 내고 길상무늬와 꽃무늬로  가득 채웠습니다.

팔각오층석탑입니다.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가 원형그대로 남아 고려시대 다층탑의 한 유형을 온전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대에서 바라보는 미술관

월대에는 벅수들이 모여 있습니다.

미술관 들어가는 것을 잠시 미루고...

정원을 산책합니다.

신라말 또는 고려초에 만들어진 삼층석탑입니다.

이중 기단위에 삼층석탑이 놓여 있습니다.

또 다른 석탑

주정원입니다

네모난 연못과 정자, 작은 폭포와 계류 대석단과 화계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연못은 법연지라 부르고 정자는 호암정이라 합니다.

정자옆 돌부처님

또 다른 부처님들.

석조당초문광배

앞에 앉아 계시던 부처님은 어디로 가시고 광배만 남아있을까?

덧나무가 흐드러진 산책길

어디로 갈까요?

석양이 있습니다.

석호와 함께 분묘를 수호합니다.

지금은 풀밭에서 편한 모습으로 쉬고 있는 듯 합니다

비문없는 귀부

무언가 허전합니다.

부처님
무슨 상념에 빠져 계십니까.

불탑

작은 정원내 정자와 호수

관음정과 추향지입니다.

소원을 가꾸는 석물들

간정으로 나갑니다.

부처님이 계시고

부처님 계신 곳 옆으로 벅수와 제주동자들이 모여있습니다.

보화문?華門

들어올때 만났어야 하는 곳인데
옆으로 스쳐지나갔습니다.

문을 나가서
다시 들어옵니다.

바깥마당과 매림을 연결시키는 호암미술관 전통정원의 시작점입니다.
 덕수궁의 유현문을 본 떠서 한국 전통문양과 형태를 바탕으로 전돌을 쌓아올렸고,

보?는 모든 것을 거둬 모아  보존한다는 의미이며

화華는 꽃과 인간의 예술을 뜻한다고 합니다.

즉, 미술관 정원으로서 모든 예술품을 거둬 모아 보존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매림으로 들어서니 또 다른 석수가 나 여기서 이 미술관을 지킨다라고 알려주네요.

미술관 정원인 희원이 환경문화상을 받았음을 알려주는 표지입니다.

이제는 미술관으로 들어가려고 산책로를 다시 걷습니다.

수호의 염원을 주제로 기획전을 하고 있습니다.

윤곽사진 정도는 찍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는데 전혀 허락이 않됩니다.

사진을 찍은 것이 없어 올리지 못하니 미술관을 찾아 감상하시기 바랍니다.

서수낙원도 10곡병,

뼈를 담는 골호,

무병장수를 기원하여 그린 약사삼존도,

액을 날려버리기 위해 부채에 그린 그림 백선도 8곡병등이 전시되어 있읍니다.

상설전시로는 책장, 연상 등의 목가구와 죽제필통등의 모공에품이 전시되어 있고

 호작도, 봉황도 등의 고서화가 전시되어 있으며
금동여래좌상 등의 불교미술,

 토우가 장식된 유개고배등의 도자,

초옥산수도 등의 서예 및 전적류가 전시되어 있어

먼거리 달려와 둘러 볼 만한 충분한 가치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늘 감모여재도感慕如在圖를 만나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미술관을 나와 다시 정원을 둘러 봅니다.

정원에서 나왔습니다

 희원 담장 밖입니다..

감호鑑湖라고 부른는 호수입니다.

감鑑은 거울처럼 맑게 항상 뒤돌아보고 비춰 보며  교훈을 구하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호암미술관고 희원을 안내하는 입간판을 보고

석인의 길을 걸어갑니다.

 문인석, 무인석 등 웅장하고 강인한 인상의 석상들이 서 있습니다.

한바퀴를 빙돌아 마치는 지점에서 안내판을 만났습니다.

안내판 말미의 글처럼

호암미술관에서 한국전통미술과 자연을 감상하고

한적한 여유와 쉼

그리고 시대를 초월한 한국적인 미와 가치를 경험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전시물과 구조물에 관한 사항은 호암미술관홈페이지를 참조 했습니다.
작품과 운영 등에 관한 자세한 설명은 http://hoam.samsungfoundation.org/ 을 참고하세요.

[싹수]

공작이 돌아다니는 정원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신비로운 정원이에요. 게다가 봄꽃까지 만발했으니....^_^

[워크뷰]

한국의 정원을 볼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