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당집(晦堂集) 장석영(張錫英)생년1851년(철종 2)몰년1926년자순화(舜華)호추관(秋觀), 회당(晦堂)본관인동(仁同)일명석교(碩敎)특기사항이진상(李震相)의 문인. 허유(許愈), 곽종석(郭鍾錫), 이승희(李承熙), 윤주하(尹冑夏) 등과 교유
晦堂先生文集卷之六 / 書 / 答李仁瑞 相逵○辛酉
1921 | 신유 | - | - | 71 | 여름, 玄風 第一江山亭의 儒會에서 강학하고, 김굉필과 정여창의 석채의와 향음주례를 행하다. ○ 서울 太極敎 유생들이 출석을 요청하였으나 사양하고 〈經義七條〉를 지어 보내다. ○ 5월, 卜潤弼이 모사하여 影像을 그리고, 화상에 自贊하다. ○ 8월, 부인상을 당하다. |
答李仁瑞 相逵○辛酉 書 張錫英 인물관계정보 1921年 晦堂集 |
兩度惠書。節次奉承。敬悉尊體保重。斯文有賴也。會事以次擴張否。世間風潮日變。草間殘命。不知死所。而羣公足下苦心熱血。明目張膽。謀所以展拓得吾家路子。使我域中衿紳。不至同歸於猿蟲。夫孰不感激興起以答羣公之志哉。第惟錫英之無狀。學術淺短。初無可取。而今又年逾七十。疾病沈淹。直陽界之貳負也。不審諸君子何取於老朽。而忝以重任。固要一出。此則恐或未之思也。設使此身彊疾自力。冒顔出席。無補於事。而但取朋友之羞也。越人有供秦客蚦蛇。客甘之。明朝見其爲蚦蛇也。出而哇之。今諸公見欺於英。而一朝見其貌之癃弊醜差。則其不出外而哇之者幾希矣。惟諸公思之。蓋今日異端之說橫行。謬戾有非唐景之流。而吾道一脈。其將盡劉而乃已。雖以英之至愚。寤言永歎。欲其扶持而衛護之。則亦豈後於諸公哉。迹雖阻於千里之外。而其心則諸公之心也。其義則諸公之義也。幸亦勿以其迹而疑其心。惟戮力同心。回旣倒之狂瀾。闢蓁蕪之正路。俾有辭於天下後世。如何如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