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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卦 升卦(승괘, ䷭ ☷☴ 地風升卦지풍승괘)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5. 爻辭효사-初爻초효
p.375 【經文】 =====
初六允升大吉
初六, 允升, 大吉.
(초육, 윤승, 대길.)
【經傳경전】 初六은 允升이니 大吉하니라
【本義본의】 初六은 允升이니 大吉하리라
初六초육은 믿어서 자라나니 크게 吉길하다.
中國大全
p.376 【傳】 =====
初以柔居巽體之下又巽之主上承於九二之剛巽之至者也二以剛中之德上應於君當升之任者也允者信從也初之柔巽唯信從於二信二而從之同升乃大吉也二以德言則剛中以力言則當任初之陰柔又无應援不能自升從於剛中之賢以進是由剛中之道也吉孰大焉
初以柔居巽體之下, 又巽之主, 上承於九二之剛, 巽之至者也. 二以剛中之德, 上應於君, 當升之任者也. 允者, 信從也. 初之柔巽, 唯信從於二. 信二而從之同升, 乃大吉也. 二以德言則剛中, 以力言則當任, 初之陰柔, 又无應援, 不能自升, 從於剛中之賢以進, 是由剛中之道也, 吉孰大焉.
初以柔居巽體之下하고 又巽之主로 上承於九二之剛하니 巽之至者也요 二以剛中之德으로 上應於君하니 當升之任者也라 允者는 信從也라 初之柔巽으로 唯信從於二하니 信二而從之同升이면 乃大吉也라 二以德言則剛中이요 以力言則當任이니 初之陰柔로 又无應援하여 不能自升이요 從於剛中之賢以進이면 是由剛中之道也니 吉孰大焉이리오
부드러움으로 巽손(☴)이라는 몸-體체의 아래에 있고 또 巽손(☴)의 主人주인인 初爻초효가 위로 굳센 九二구이를 繼承계승하니, 至極지극히 恭遜공손한 것이다. 굳세고 가운데 있는 德덕으로 위로 임금과 呼應호응하는 二爻이효는 升卦승괘(䷭)의 任務임무를 擔當담당하는 것이다. ‘믿는다[允윤]’는 것은 믿고 따르는 것이다. 柔順유순하고 恭遜공손한 初爻초효가 오직 二爻이효를 믿고 따른다. 二爻이효를 믿고 따라서 함께 올라가니 그야말로 크게 吉길하다. 二爻이효는 德덕으로 말하면 굳세고 가운데 있고, 힘으로 말하면 任務임무를 擔當담당하였다. 陰음이어서 柔順유순하고 또 북돋우고 激勵격려함이 없는 初爻초효는 스스로 올라갈 수 없어 굳세고 가운데 있는 賢者현자를 따라서 나아가면, 이것은 굳세고 가운데 있는 道도를 따르는 것이니, 吉길함이 어떻게 이것보다 크겠는가?
p.376 【小註】 =====
潘氏曰初六陰柔在下无應於上本不能升密比九二剛中之臣陰陽志合而相允九二援而升之所以大吉賢者在下而无與非遇特達之知何以自奮哉
潘氏曰, 初六陰柔在下, 无應於上, 本不能升. 密比九二剛中之臣, 陰陽志合而相允, 九二援而升之, 所以大吉. 賢者在下而无與, 非遇特達之知, 何以自奮哉.
潘氏반씨가 말하였다. “初六초육이 부드러운 陰음으로 아래에 있고 위에서 呼應호응하는 것이 없어 本來본래 올라갈 수 없다. 그러니 굳세고 가운데 있는 九二구이라는 大臣대신을 아주 가까이 하여 陰음과 陽양이 뜻을 合합해 서로 믿으면 九二구이가 당겨서 올려주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다. 賢明현명한 者자가 아래에 있어 함께 해주는 것이 없으니, 特別특별하게 알아주는 知己지기를 만나지 않는다면 어떻게 스스로 奮發분발할 수 있겠는가?”
p.376 【本義】 =====
初以柔順居下巽之主也當升之時巽於二陽占者如之則信能升而大吉矣
初以柔順居下, 巽之主也, 當升之時, 巽於二陽. 占者如之, 則信能升而大吉矣.
初以柔順居下하니 巽之主也어늘 當升之時하여 巽於二陽하니 占者如之면 則信能升而大吉矣리라
初爻초효가 부드러움으로 아래에 있으니 巽손(☴)의 主人주인인데, 자라는 때에 두 陽양에게 낮춘다. 占점치는 者자가 이와 같이 하면 眞實진실로 올라가서 크게 吉길할 수 있다.
p.376 【小註】 =====
王氏大寶曰柔自下升以剛而孚允升之象柔得剛而大大吉之象
王氏大寶曰, 柔自下升, 以剛而孚允, 升之象. 柔得剛而大, 大吉之象.
王大寶왕대보가 말하였다. “부드러움이 아래에서 자라나서 굳세게 되고 精誠정성을 다하고 믿으니 升卦승괘(䷭)의 象상이다. 부드러움이 굳셈을 얻어 크게 되었으니 크게 吉길한 象상이다.”
○ 雲峰胡氏曰晉三衆允下爲二陰所信也升初允升上爲二陽所信也以陰信陰不過悔亡以陽信陰故大吉
○ 雲峰胡氏曰, 晉三衆允, 下爲二陰所信也. 升初允升, 上爲二陽所信也. 以陰信陰, 不過悔亡. 以陽信陰, 故大吉.
雲峰胡氏운봉호씨가 말하였다. “晉卦진괘(䷢) 三爻삼효의 무리가 믿어주는 것은 아래에서 두 陰음이 믿는 것이다. 升卦승괘(䷭) 初爻초효의 믿어서 자라는 것은 위에 있는 두 陽양에게 미쁘게 되는 것이다. 陰음으로 陰음을 믿으니 뉘우침이 없는 것에 不過불과하다. 陽양으로 陰음을 믿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다.”
韓國大全
【조호익(曺好益) 『역상설(易象說)』】 |
允, 柔虛之象. ‘믿음’은 부드러운 陰음이 가운데가 비어있는 象상이다. |
【송시열(宋時烈) 『역설(易說)』】 |
允者信也. 當升之時, 初能越二陽, 而與四合德, 此以誠信而升, 故大吉. 小象上合志可見. |
‘믿음[允윤]’은 믿음[信신]이다. 升승의 때에 初爻초효가 두 陽양을 넘어 四爻사효와 德덕을 合합하니, 이는 참으로 믿어서 올라가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다”고 하였다. 「象傳상전」의 “위로 뜻을 合합함”에서 알 수 있다. |
【이현익(李顯益) 「주역설(周易說)」】 |
雲峯胡氏, 謂初爲二陽所信, 以陽信陰, 以允爲信, 是從傳說, 非本義之旨. |
雲峯胡氏운봉호씨가 말한 初爻초효가 두 陽양에게 믿는 바가 된다는 것은 陽양으로 陰음을 믿는다는 것인데 ‘믿음[允윤]’을 믿음[信신]이라 한 것은 『程傳정전』의 說明설명을 따른 것이지 『本義본의』의 뜻은 아니다. |
然傳謂信二而從之, 則是謂初信二陽, 而爲陰信陽也, 亦與傳不同. |
그러나 『程傳정전』에서 二爻이효를 믿고 따른다는 것은 初爻초효가 두 陽양을 믿는다는 뜻으로 陰음이 陽양을 믿는 것이니, 『程傳정전』과도 같지 않다. |
【이익(李瀷) 『역경질서(易經疾書)』】 |
在他卦初六, 遠於君位, 未有上合之義. 다른 卦괘의 初六초육은 임금의 자리와 멀어서 위로 合합하는 뜻이 있지 않다. |
惟升以升爲義, 卦有用見大人之象, 而六四得正, 有文王用享歧山之象. |
升卦승괘(䷭)만이 오름으로 뜻을 삼아 卦괘에 “大人대인을 만나는” 象상이 있는데 六四육사가 바름을 얻어 “文王문왕이 岐山기산에서 亨通형통하듯이 하는” 象상이 있다. |
初與四爲應, 允升大吉者, 爲上合志也, 上者指四也. |
初爻초효가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하여 “믿어서 자라나 크게 吉길한” 것은 “위로 뜻을 合합하기” 때문이니, ‘위’는 四爻사효를 가리킨다. |
【유정원(柳正源) 『역해참고(易解參攷)』】 |
王氏曰, 允當也. 巽卦三爻, 皆升者也. 雖旡其應處, 升之初, 與九二九三, 合志俱升. |
王弼왕필이 말하였다. “‘믿음’은 마땅함이다. 巽卦손괘(䷸)의 세 爻효가 모두 올라가는데 呼應호응하는 것은 없지만 升卦승괘(䷭)의 初爻초효가 九二구이와 九三구삼과 뜻을 合합쳐 모두 올라간다. |
當升之時, 升必大得, 是以大吉也. 올라가야 하는 때에는 올라가면 반드시 크게 얻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다.” |
○ 合沙鄭氏曰, 初附二陽而升, 三陰又與之一體, 故有允升象. |
合沙鄭氏합사정씨가 말하였다. “初爻초효가 두 陽양에 依支의지하여 올라가고 세 陰음도 그와 더불어 一體일체가 되기 때문에 “믿어서 자라나는” 象상이 있다.” |
○ 誠齋楊氏曰, 初六, 柔而在一卦之最下, 木之根也. 九二九三, 剛而上進, 在初六之上, 木之幹也. |
誠齋楊氏성재양씨가 말하였다. “初六초육은 부드러우면서 한 卦괘의 가장 아래에 있으니, 나무의 뿌리이다. 九二구이와 九三구삼은 굳세면서 위로 나아가 初六초육의 위에 있으니, 나무의 줄기이다. |
然初六在下, 而曰允升大吉者, 木與土相得, 則木之升也必銳故也. |
그러나 初六초육이 아래에 있는데 “믿어서 자라나니, 크게 吉길하다”고 한 것은 나무와 흙이 서로 얻으면 나무가 올라감이 반드시 빠르기 때문이다.” |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初六主巽於下, 應坤之四, 雖非正應, 柔升之時, 合志以升, 而比二之陽, 故其吉更大也. |
初六초육이 巽卦손괘(䷸)의 아래에서 主人주인이면서 坤卦곤괘(䷁)의 四爻사효와 呼應호응한다. 正應정응은 아니지만 부드러움이 올라가는 때에 뜻을 合합하여 나아가 二爻이효의 陽양과 가깝기 때문에 吉길하고 크다. |
○ 允者信也, 坤之德也. 陰與陰相信爲允, 晉亦柔進之時, 而在下之陰, 順麗而上行, 故三曰衆允. |
‘믿음[允윤]’은 믿음[信신]이니, 坤곤의 德덕이다. 陰음과 陰음이 서로 믿는 것이 ‘믿음’이니, 晉卦진괘(䷢)도 부드러움이 올라가는 때에 아래 있는 陰음이 順從순종하여 붙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三爻삼효에서 “무리가 믿어준다”고 하였다. |
初六方升而巽乎二, 故大吉. 四則已升而順乎三, 故吉无咎. |
初六초육이 막 올라가서 二爻이효에 恭遜공손하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다.” 四爻사효는 이미 올라갔지만 三爻삼효에 柔順유순하기 때문에 “吉길하여 허물이 없다.” |
萃九四則二陽相逼, 故大吉而後无咎也. |
萃卦취괘(䷬) 九四구사는 두 陽양이 서로 逼迫핍박하기 때문에 크게 吉길한 以後이후에 허물이 없다. |
蓋升之義, 地中生木, 而初居巽體, 四互震體, 陰木與陽木, 同升于地上, 積小而高大, 故兩爻皆吉. |
升승의 뜻은 땅속에서 나무가 나오는 것이니, 初爻초효가 巽卦손괘(䷸)의 몸-體체에 있고, 四爻사효는 互卦호괘인 震卦진괘(䷲)의 몸-體체여서 陰음의 나무와 陽양의 나무가 같이 땅 위로 올라가서 작은 것을 쌓아 높고 크게 되기 때문에 두 爻효가 모두 吉길하다. |
【박제가(朴齊家) 『주역(周易)』】 |
傳謂信從也, 允字重. 本義信能升而大吉, 允字輕. |
『程傳정전』에 ‘믿음’은 “믿고 따라는 것”이라고 하였으니, ‘믿음[允윤]’이 重要중요하다. 『本義본의』에서 “眞實진실로 올라가서 크게 吉길할 수 있다”고 하였으니, ‘믿음[允윤]’은 가볍다. |
如書曰允升于大猷, 乃本義之旨. 如晉三衆允, 則傳義也. |
『書經서경』에 “眞實진실로 큰 道도에 오를 것”이라고 한 것은 『本義본의』의 뜻이다. 晉卦진괘(䷢) 三爻삼효에서 “무리가 믿어준다”는 『程傳정전』의 뜻이다. |
案, 允升, 升而有信也. 有信者, 以時也. 木之初生, 信已見矣. |
내가 살펴보았다. “믿어서 자라난다”는 올라가 믿음이 있음이다. 믿음이 있음은 때에 맞기 때문이다. 나무가 처음 나올때 믿음을 이미 알 수 있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木氣將升, 地氣應之. 地氣之升, 由根而始, 故曰允升也. |
나무의 氣運기운이 將次장차 올라갈 때 땅의 氣運기운이 거기에 呼應호응한다. 땅의 氣運기운이 올라갈 때는 뿌리로부터 始作시작하기 때문에 “믿어서 자라난다”고 하였다. |
初爲升之本, 故爲大吉也. 凡升進之道, 上下相信爲吉, 初與四相信也. |
初爻초효가 올라가는 根本근본이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게 된다. 올라가는 道도는 위와 아래가 서로 믿어야 吉길하게 되는데 初爻초효와 四爻사효가 서로 믿는 것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處下相得, 故有允升之象, 允升, 言用孚而升進也. |
아래에 處처하여 서로 얻기 때문에 “믿어서 자라나는” 象상이 있다. “믿어서 자라난다”는 믿고 올라간다는 말이다. |
〈問, 允升, 冥升之義. 曰, 允升與孚兌相似. 冥升與冥豫相似. |
물었다. ““믿어서 자라난다”와 “올라가는 데에 어둡다”의 뜻에 對대하여 묻겠습니다.“ 答답하였다. ““믿어서 자라난다”는 “믿어서 기뻐한다”[주 22]와 비슷하고, “올라가는 데에 어둡다”는 “즐거움에 빠져 어둡다”[주 23]와 비슷합니다. |
然兩升字其義不同, 與蒙之爻辭, 發蒙困蒙之蒙, 同例也. |
그러나 두 ‘升승’ 字자는 그 뜻이 같지 않으니, 몽괘 爻辭효사의 ‘發蒙발몽’과 ‘困蒙곤몽’의 ‘蒙몽’과 例예가 같습니다.〉 |
22) 『周易주역‧兌卦태괘(䷹)』:孚兌, 吉, 悔亡. |
23) 『周易주역‧豫卦예괘(䷏)』:上六, 冥豫, 成, 有渝无咎. |
【이지연(李止淵) 『주역차의(周易箚疑)』】 |
初六如子夏. 初六초육은 子夏자하와 같다. |
【김기례(金箕澧) 「역요선의강목(易要選義綱目)」】 |
陰柔在下, 上无應援, 力不能進, 故密比二剛, 信而升也. |
부드러운 陰음이 아래에 있는데 위로 呼應호응과 援助원조가 없어 自身자신의 힘으로 나아갈 수 없기 때문에 隱密은밀히 두 굳센 陽양과 가까이 하여 믿어 올라간다. |
○ 賢人在下遇剛明, 汲引而升, 如陰從陽而大, 故曰大吉. |
어진 이가 아래에서 굳세고 밝은 이를 만나 뜰어 당기어 올라가니, 陰음이 陽양을 쫒아 크게 되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다”고 하는 것과 같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升之爻位, 居剛求升者也, 居柔保升者也. 求升者, 務立功德, 而有名位也. |
升卦승괘(䷭)의 爻효의 자리에서 굳센 陽양의 자리는 올라가기를 求구하는 者자이고, 부드러운 陰음의 자리는 올라가기를 保全보전하는 者자이다. 올라가기를 求구하는 者자는 功德공덕을 힘써 세워 名譽명예로운 자리가 있다. |
保升者, 卑順巽退, 而保名位也. |
올라가기를 保全보전하는 者자는 낮추어 柔順유순하고 恭遜공손하게 물러나 名譽명예로운 地位지위를 保全보전한다. |
升之泰䷊, 交通也. 升卦승괘(䷭)가 泰卦태괘(䷊)로 바뀌었으니, 서로 通통함이다. |
初六居剛求升, 而才柔居初, 上无應援, 近於九二, 而從之以升, 故曰允升, 允信從也. |
初六초육이 굳센 陽양의 자리에서 올라가기를 求구하지만 本來본래 부드러움으로 初爻초효에 있으면서 위로 呼應호응과 援助원조가 없어 九二구이에 가까워 그를 따라 올라가기 때문에 “믿어서 자라난다”고 하였으니, ‘믿음’은 믿고 따라가는 것이다. |
對无妄离互兌爲允. 晉之六三, 與下之二陰, 同信從于九四曰衆允. |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인 無妄卦무망괘(䷘)‧離卦리괘(䷝)와 互卦호괘인 兌卦태괘(䷹)가 믿음이 된다. 晉卦진괘(䷢)의 六三육삼이 아래의 두 陰음과 九四구사를 함께 믿고 따르기 때문에 “무리가 믿어준다”고 하였다. |
升之初六, 信從于九二曰允升, 九二有德有位之大人, 而初六信從而得其引進, 故大吉也. |
升卦승괘(䷭)의 初六초육은 九二구이를 믿고 따르기 때문에 “믿어서 자라난다”고 하였다. 九二구이는 德덕과 地位지위가 있는 大人대인이라서 初六초육이 믿고 따라서 이끌어 나아가게 되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다”고 하였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初六巽柔居下, 而上旡正應, 切近九二剛中之賢, 而同體以居, 心志相合. |
初六초육은 恭遜공손하고 柔順유순한데 위로 正應정응이 없어 굳세고 알맞은 九二구이의 어진 이와 아주 가까이 하여 몸을 함께 하여 있고 마음의 뜻을 서로 合합친다. |
當升之時, 二應六五之君, 而主升進之權者也, 乃與初柔誠信相孚, 援引上升, 故占言大吉. |
올라가는 때에 二爻이효가 六五육오의 임금과 呼應호응하여 올라가는 權勢권세를 맡은 者자로 부드러운 初爻초효와 참으로 서로 믿고 이끌어 위로 올라가기 때문에 占점에서 “크게 吉길하다”고 하였다. |
○ 允信也, 取於應坤. 或云升旡妄爲對, |
‘믿음[允윤]’은 믿음[信신]이니, 呼應호응하는 坤卦곤괘(䷁)에서 取취하였다. 어떤 이가 말하였다. “升卦승괘(䷭)는 無妄卦무망괘(䷘)와 陰陽음양이 바뀐 卦괘이다. |
而旡妄則震一陽爲主於內, 而上應於乾, 卽動與天合者也, 故旡妄一卦, 獨初九言吉. |
無妄卦무망괘(䷘)는 震卦진괘(䷲)의 한 陽양이 內卦내괘의 主人주인이면서 위로 乾卦건괘(䷀)와 呼應호응하니, 움직여 하늘과 合합치는 것이기 때문에 無妄卦무망괘(䷘)에서는 初六초육만이 吉길하다고 하였다. |
此卦則巽一陰爲本於下, 而上應於坤, 卽巽而順進者也, 故六爻之中, 獨初六言大吉也. |
이 卦괘는 巽卦손괘(䷸)의 한 陰음이 아래에서 根本근본이 되면서 위로 坤卦곤괘(䷁)와 呼應호응하니, 恭遜공손하고 柔順유순하게 나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여섯 爻효 가운데 初六초육만이 크게 吉길하다고 하였다.” |
【이진상(李震相) 『역학관규(易學管窺)』】 |
下有厚坎, 允卽坎之誠也. 比於九二故吉. |
아래에 두터운 坎卦감괘(䷜)가 있으니 ‘믿음’은 坎감의 참됨이다. 九二구이에 가까이 있기 때문에 吉길하다. |
【박문호(朴文鎬) 「경설(經說)‧주역(周易)」】 |
信能升, 言眞能升也. 本義以允升不作其象, 『本義본의』의 “眞實진실로 올라감”은 眞實진실로 올라간다는 말이다. |
竝作其占, 而諺解分作象占, 依常例釋之者, 倘无悖於本義之意歟. |
『本義본의』는 “믿어서 자란다”에서 象상을 짓지 않고 占점을 지었으며, 諺解언해에서는 象상과 占점을 나누어 지었으니, 一般的일반적인 例예에 依據의거하여 解釋해석한 것이 아마 『本義본의』의 뜻을 어긴 것은 아닐 것이다. |
雖然象傳分明言孚字, 信能二字, 或是字乙耶. |
비록 그렇지만 이 爻효의 「象傳상전」에서 分明분명히 ‘精誠정성[孚부]’을 말했으니, ‘信能신능’ 두 글자는 아마 글자가 바뀌었을 것이다. |
【이병헌(李炳憲) 『역경금문고통론(易經今文考通論)』】 |
孟曰允進也, 王曰允當也. 正義曰上謂二三, 程傳曰謂九二. |
孟氏맹씨는 “‘믿음’은 나아감”이라고 하였고, 王弼왕필은 “‘믿음’은 마땅함”이라고 하였다. 『周易正義주역정의』에서는 “‘위’를 二爻이효와 三爻삼효라고” 하였고, 『程傳정전』에서는 ‘九二구이’라고 하였다. |
5. 爻辭효사-初爻초효, 小象소상
p.376 【經文】 =====
象曰允升大吉上合志也
象曰, 允升, 大吉, 上合志也.
(상왈, 윤승, 대길, 상합지야.)
象曰 允升大吉은 上合志也라
「象傳상전」에서 말하였다. ““믿어서 자라나니 크게 吉길함”은 위로 뜻을 合합하기 때문이다.”
中國大全
p.376 【傳】 =====
與在上者合志同升也上謂九二從二而升乃與二同志也能信從剛中之賢所以大吉
與在上者, 合志同升也. 上, 謂九二. 從二而升, 乃與二同志也. 能信從剛中之賢, 所以大吉.
與在上者로 合志同升也니 上은 謂九二라 從二而升이면 乃與二同志也니 能信從剛中之賢[一作道]이라 所以大吉이니라
위에 있는 者자와 뜻을 合합하여 함께 올라간다. 위는 九二구이를 말한다. 二爻이효를 따라 올라가는 것은 바로 그것과 뜻을 함께 하는 것이다. 굳세고 가운데 있는 賢者현자를 따를 수 있기 때문에 크게 吉길하다.
韓國大全
【김상악(金相岳) 『산천역설(山天易說)』】 |
以巽順之道, 相信而升, 乃其合志也. 初四皆陰, 而曰上合志, 與大畜三上相似, 所以陰陽各從其類也. |
恭遜공손하고 柔順유순한 道도로써 서로 믿고 올라가니, 뜻을 合합한다. 初爻초효와 四爻사효가 모두 陰음이지만 “위로 뜻을 合합한다”고 하였으니, 大畜卦대축괘(䷙)의 三爻삼효와 上爻상효와 비슷한데, 陰음과 陽양이 각각 그 部類부류를 따르는 것이다. |
【서유신(徐有臣) 『역의의언(易義擬言)』】 |
巽得坤初, 初與四同一氣也, 上合志之象也. |
巽卦손괘(䷸)가 坤卦곤괘(䷁)의 初爻초효를 얻은 것이니, 初爻초효와 四爻사효가 同一동일한 氣運기운이어서 “위로 뜻을 合합하는” 象상이다. |
【박문건(朴文健) 『주역연의(周易衍義)』】 |
上, 謂六四也. 위는 六四육사를 말한다. |
【심대윤(沈大允) 『주역상의점법(周易象義占法)』】 |
上, 九二也. 위는 九二구이이다. |
【오치기(吳致箕) 「주역경전증해(周易經傳增解)」】 |
上謂九二之剛, 而初與之誠信合志, 同爲升進, 故大吉也. |
위는 九二구이의 굳셈이니, 初爻초효가 九二구이와 참으로 뜻을 合합하여 함께 나아가기 때문에 크게 吉길한 것이다. |
- 出處: daum, Naver, Google, 周易大全(주역대전), 동양고전종합DB |
- 周易傳義(下)주역전의(하)卷十六 46. 升 http://db.cyberseodang.or.kr/front/bookList/viewCompare.do?bnCode=jti_1a0202&titleId=C57&compare=false |
- 한국주역대전(韓國周易大全) DB 주역대전 > 하경 > 46.승괘(升卦䷭) http://waks.aks.ac.kr/rsh/dir/rdirItem.aspx?rptID=AKS-2012-EAZ-2101_BOOK&rshID=AKS-2012-EAZ-2101&dirRsh=주역대전%24하경%2446.승괘(升卦䷭)%3a편명%24升卦%3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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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23. DAUM 뉴스 실시간 국제 뉴스 https://news.daum.net/foreign/#1 |
20:18경향신문 중국도 일본도 최강 한파···중국은 사상 최저 영하 53도 기록 20:16헤럴드경제 마스크 벗은 日 기시다, 국회 연설서 “한국과 긴밀히 소통” 20:16KBS 기시다 “한국과 긴밀히 소통,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 결코 용인 못 해” 20:13뉴시스 日, 1084.7조원 규모 2023년 예산안 국회 제출…11년 연속 최고 20:12노컷뉴스 LA 총기난사' 10명 사망…"72세 아시아계 단독 범행" 20:10연합뉴스 적십자 총재, 러 고위관료 연쇄 방문…"전쟁포로 접견 늘려야" 20:04MBC 우주 강국 '성큼' 일본‥장거리 로켓 기술은 '덤' 20:03문화일보 ‘인구 감소 비상’ 中, 2025년 분유 시장 3분의 1 날아간다 19:58뉴스1 [영상] '전차 지원 불발' 애타는 우크라...격전지선 러시아 공세 19:53MBN LA 총기난사 10명 사망…용의자는 72살 아시아계 19:52MBC 일본 "독도는 일본땅" 10년째 억지주장‥정부 "즉각 철회" 19:49MBC 설 행사 도중 총기 난사‥10명 사망 19:47KBS 日외무상, 외교연설서 10년째 ‘독도는 일본땅’ 망언 되풀이 19:34경향신문 크라이나 난민 노동 착취한 스페인 담배 공장 적발 19:33오마이뉴스 그들은 왜 프랑스 영사 암살을 시도했나 19:32채널 일본 총리는 “풀자”…외상은 독도 문제 꺼내들며 ‘찬물’ 19:30뉴시스 러, 모스크바주재 에스토니아 대사 추방…대사관을 총영사관으로 격하 19:21KBS 눈 없는 알프스…유럽 겨울 이상고온 몸살 19:21MBC 일본 열도에도 최강 한파·폭설 예고‥"외출 자제하세요" 19:17KBS ‘10명 사망 LA 총격’ 72세 아시아계 노인 단독 범행 |
16:40연합뉴스 중국 싼먼샤댐 하류서 급류에 휩쓸려 2명 익사·7명 실종 16:39오마이뉴스 평생 윤동주를 사랑한 학자, 오무라 마스오 타계 16:38연합뉴스 日정부 "임금 올려라" 호소에도 중소기업 73% "인상 못해" 16:38연합뉴스 네타냐후 연정 독주에 반발…이스라엘 대사들 잇따라 사의 16:37머니 원숭이도 스마트폰 삼매경… 자연스러운 터치에 눈길 16:35한겨레 뉴질랜드 총리, ‘난 이제 지쳤어요’ 사퇴…지도자들 ‘번아웃’ 호소 16:33조선일보 ‘경제난’ 파키스탄서 전국 규모 정전 발생 16:33조선일보 “독도는 일본 고유 영토”…日외무상들의 10년째 ‘망언’ 16:32뉴시스 LA '음력설 총격' 용의자 사망…72세 중국계 남성 추정(종합2보) 16:29서울경제 "그들은 영웅이다" LA 총기난사범, 2차 범행 막은 시민들 16:29kbc광주방송 LA 총격에 마음 졸인 한인들..아시아계 충격 16:28조선비 LA 총격 난사범, 2차 범행 노렸지만 시민이 막아 16:25뉴스1 기시다 국회연설서 한국 언급…"건전한 관계 발전 위해 긴밀히 소통" 16:23디지털타임스 `中 코로나 감염자 11억`…정부 관련 전문가, 첫 제시한 수치 16:23MBN 'LA 총격난사범' 추가 범행 시도...'영웅' 2명이 막아내 16:22연합뉴스 브라질 룰라 "보우소나루가 아마존 원주민 집단학살" 비난 16:22MBC 일본 외무상, 외교연설서 10년째 '독도=일본땅' 되풀이 16:17데일리안 일본이 또…하야시 외무 "독도는 日 고유영토" 억지주장 16:17한국일보 국회서 첫 '노 마스크' 연설한 기시다... "한국과 긴밀히 소통" 16:16뉴시스 대만 코로나 신규 1만669명·총 935만3625명...24명 사망 |
14:05쿠키뉴스 LA 총기난사 저지른 72세 남성 “‘범행 장소’ 댄스홀 자주 방문해” 14:04이데일리 美 루이지애나서도 총격 사건 발생…개학파티 중 12명 부상 14:01세계일보 1년 간 유산 6100억 국가 귀속…독거노인 증가가 낳은 日 진풍경 14:01세계일보 마크롱 "프랑스·독일 하나 되면 불가능이란 없다" 14:01시사저널 아수라장 된 설 행사…美LA 인근서 총기난사로 최소 10명 사망 14:01연합뉴스 미중 무역 분쟁에…대만 기업들 '탈중국' 미국행 검토 중 13:57노컷뉴스 새해에도 중국-대만 안보 신경전↑…'2027년 침공설'도 13:57SBS "러시아 우크라전 전사자 12만 넘어…한 달간 2만 증가" 13:56연합뉴스 안와르 말레이시아 총리, 내달 태국 방문 13:56JTBC 'LA 음력설 총격' 최소 10명 사망…용의자는 아시아계 남성 13:55디지털타임스 `푸틴의 성동격서` 서방 방치 속 아프리카 잠식...부르키나 13:53연합뉴스 LA 72세 중국계 '음력설 총격'…아시안 동네서 10명 사망(종합3보) 13:50한겨레 코로나 누적 확진 3000만명 넘어…국민 5명 중 3명 걸렸다 13:48세계일보 10명 희생된 다음날 또 미국서 총격 사건 발생 13:46뉴시스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남미공동통화 협의..."경제통합 모색" 13:43채널A LA총격 용의자 72세 亞 남성 사망…“자해 총상” 13:35아시아경제 외교부 "현재 LA 인근 총기난사로 접수된 한국인 피해 없어" 13:33데일리안 '美 LA 카운티 총기난사' 72세 아시아계 노인 휴 캔 트랜의 단독 범행 13:33JTBC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 전문가 "인구 약 80% 코로나19 감염" 13:32머니투데이 러, 우크라 돕는 서방에 또 '핵' 경고…"더 강력한 무기로 보복" |
*****(202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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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님들!
내일 1월24일은 무려 영하16도(체감온도 영하24도)라 하니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새해의 우리
꽃처럼 웃고
새처럼 노래하고
구름처럼 자유롭고
하늘처럼 평화로웠으면...
* 素玄堂소현당 姜貞淑강정숙 畫伯화백님께서 올려 주셨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_NFS0QVJwkM
"우리 국민 피해 여부 확인 중"‥경찰 영사 급파
(2023.01.23/뉴스투데이/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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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1228744Y
옐런 "미국 경제·신용 붕괴"…정쟁 탓 국가부도 위험 연일 경고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3008600009
'탱크 어깃장' 독일, 폴란드의 우크라 지원은 승인하기로
ttps://www.youtube.com/watch?v=pjbB0bHxXGA
중국 제치고 인구 최다국 인도,
'세계의 공장' 자리도 눈독 / 연합뉴스TV
https://www.youtube.com/watch?v=qFvwHCq_Y98
[자막뉴스] 뒤집혀버린 '세계 1위'...
中도 못 피한 최대 위기 / 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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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448148_36133.html
"우크라전서 전사한 러시아 병사 12만 명 넘어‥한달간 2만 증가"
https://www.hankyung.com/international/article/2023012285357
페루 정부, 반정부시위 격화에 마추픽추 폐쇄 결정
https://www.youtube.com/watch?v=W5kpXJc5O4E
北무기 받은 러 용병회사
"우리가 무슨 범죄 저질렀나" 공개편지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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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076705.html
뉴질랜드 총리, ‘난 이제 지쳤어요’ 사퇴…지도자들 ‘번아웃’ 호소
https://www.ytn.co.kr/_ln/0104_202301230619277174
프랑스-독일 정상회담...독일 내각 전체 파리 출동
https://www.ytn.co.kr/_ln/0104_202301230931219611
'위드 코로나'로 돌아왔다! 하얼빈의 '눈과 얼음의 세상'
https://www.youtube.com/watch?v=mVrCq-lhteI
춘제 밤하늘 '펑펑펑'‥경찰차 뒤집자 폭죽 허용 (2023.01.22/뉴스데스크/MBC)
https://www.yna.co.kr/view/AKR20230122015900009
231㎝ 아일랜드 거인, '죽어서도 구경거리' 신세 240년만에 면해
https://www.ytn.co.kr/_ln/0103_202301230543522546
오존층 잠잠하다 했더니.. 놀라운 변화가 나타났다
https://www.hankyung.com/it/article/202301194900g
"한국 불매하겠다" "바이러스 취급 말라"…
분노 폭발한 中
[조아라의 소프트차이나]
https://www.ytn.co.kr/_ln/0104_202301220821068110
'우크라 전쟁'에 너도나도 군비 경쟁 나서는 유럽
https://www.ytn.co.kr/_ln/0104_202301221403152734
'다른 듯 비슷한' 세계의 설맞이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3/01/22/ZGEFJMXNCRFTDAAND6RIP3LZEI/
“두줄이냐 한줄이냐” 요즘 미국 젊은이들 파티갈 때 꼭 챙기는 이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