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2024. 11. 22(금) 호세아 2:14-3:5, “백성들을 향한 여호와의 사랑”
소선지서 호세아부터 올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우리 총회신학원 특강, 어제 노회 은퇴 목사, 장로님들의 설교 등등 정신이 없어 올리지 못했는데 아내가 왜 올리지 않느냐는 소리에 정신이 차려집니다. 다시 한번 죄송합니다.
<시대적 배경>
호세아서라는 성경은 구약의 12소선지서 중의 한 권입니다. 대선지서(4권)/소선지서(12권)
- (이사야,예례미야,에스겔,다니엘)/책의 분량이 많지 않기 때문. 책의 분량이 적어서 소선지서로 분류
호세아라는 선지자의 이름의 뜻은 "구원"이라는 뜻. 잇사갈 지파의 사람으로 북왕국 이스라엘에서 나서 이스라엘에서 활동한 선지자로, 북이스라엘왕 여로보암 2세 때 말에 선지자로 부름을 받아 이스라엘이 멸망당하는(722년) 직전 주전 721년 이후까지 활동하였으니까 그의 사역의 기간은 60년이 넘을 것으로 봅니다.
- 여로보암 2세 때..정치, 경제, 군사력 북왕국 최고의 전성기, 반면에 종교, 도덕은 가장 타락했던 시기임, 그런데 호세아 선지자가 사역한 시점은 정치, 경제, 군사력도 이제 점점 기울어져가는 시기임, 종교적, 도덕적으로 타락이 극에 달한 시기임.
동시대의 인물로 아모스 선지자(왜 중요하냐면? 그 시대를 읽을 수 있다.)
암4:4-5 너희는 벧엘에 가서 범죄하며, 길갈에 가서 죄를 더하며 아침마다 너희 희생을, 삼일마다 너희 십일조를 드리며, 누룩 넣은 것을 불살라 수은제로 드리며 낙헌제를 소리내어 선포하려무나 이스라엘 자손들아 이것이 너희가 기뻐하는 바니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 벧엘과 길갈은 종교중심지(성지와도 같은 곳) 그런데 그곳이 오히려 범죄의 온상이 되어 버림
- 하나님이 기뻐하는 예배가 아니라 자기들이 기뻐하는 예배를 드렸습니다.
▷ 우리들만의 예배×,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예배드려야함. 철저하게 준비된 예배 드려야 합니다.
- 그렇지 않으면?
암5:21-24 내가 너희 절기들을 미워하여 멸시하며 너희 성회들을 기뻐하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내게 번제나 소제를 드릴지라도 내가 받지 아니할 것이요 너희의 살진 희생의 화목제도 내가 돌아보지 아니하리라 네 노랫소리를 내 앞에서 그칠지어다 네 비파 소리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라. 오직 정의를 물 같이, 공의를 마르지 않는 강 같이 흐르게 할지어다
▶ 한국교회의 타락상을 보는 것 같습니다. 많은 절기, 많은 모임, 많은 찬양이 있지만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아니라 자기들이 감정에 도취되어 드리는 예배, 찬양일 뿐입니다.
※ 한국교회의 문제점
① 교권주의 ② 교파주의 ③ 교회내의 상업주의 ④ 신비주의 ⑤ 형식주의(외식) ⑥ 혼합주의 ⑦ 대형교회의 세습 ⑧ 목사들의 음행, 부도덕한 삶.... 꼽고 있다.
- 본문 -
오늘 본문의 말씀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호2:1-13절까지 북이스라엘이 얼마나 타락, 음란, 배역했는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정말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을 향한 포기를 모르는 끊임없는 사랑을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3:1-5절까지도 하나님의 사랑이 이어집니다.
1: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이스라엘 자손이 다른 신을 섬기고 건포도 과자를 즐길지라도 여호와가 그들을 사랑하나니 너는 또 가서 타인의 사랑을 받아 음녀가 된 그 여자를 사랑하라 하시기로
여기에서 건포도 과자(떡)는 바알에게 정성껏 바쳤던 음식을 가리킵니다.
고멜이 다른 남자와 눈이 맞아 도망가 버렸는데 하나님께서 다시 그 고멜을 데려와서 또 사랑하라고 합니다. 호세아 선지자 입장에서 쉬운 일이 아닐 것입니다. 여기에서 강조점은 “사랑하라”입니다. 즉 그냥 마지못해서 데려오는 것이 아닙니다. → 무조건적인 사랑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랑입니다.
※ 우리가 바로 고멜과 같은 존재였는데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으로 우리를 구속해 주셨던 것입니다.
오늘도 그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