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마음 속에 분명한 물음을 묻게 됩니다.
참된 교회라면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묻는 교회가 되어라!
참된 교회라면 성령님께 길을 묻는 교회가 되어라!
참된 교회라면 예수님과 늘 교통하는 교회가 되어라!
무엇을 이루느냐가 아니라, 참 포도나무와 연결되어 우리의 농부이신 하나님의 지배를 받는 교회가 되는 것이 아닐까요?
그래서 저는 교회를 다시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꿈꾸던 것을 이루는 교회보다, 끊임없이 하나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교회가 되어,
옳은 길을 가는 교회의 꿈 말입니다.
적어도 이런 곳이 교회가 아닐까요?
그래서 하나님의 교회는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좀 엉뚱한 일을 저지르기도 하는 그런 교회가 아닐까요?
사람의 상식으로 이해되는 교회, 모든 인간의 합리성을 만족시키는 교회가 정말 하나님의 교회일 수 있을까요?
우리의 이성과 상식을 뛰어넘지만, 하나님의 마음에 맞는다면 그것을 위해 움직일 수 있는 교회에 대한 꿈. 상상만 해도 가슴이 뛰지 않습니까?
요한복음 15장 16절의 말씀,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과실을 맺게 하고 또 너희 과실이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니라”
교회의 핵심은 아버지의 이름으로 구하는 모든 것을 다 이루게 하시리라는 약속입니다.
이 원리를 이해하면 교회가 할 일이 분명합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교회에 대하여 이야기 할 때는, "나의 생각"이 아닌, "하나님의 생각이 이렇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교회는 사명을 놓고 고민하는 공동체가 아니라,
사명을 놓고 하나님을 전적으로 신뢰하는 공동체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무언가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쉽게 포기하거나 부정적인 말을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하나님을 신뢰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그런 교회가 ‘참 교회’가 아닐까요?
바로 그런 참 교회에서 풍성한 열매가 맺히지 않을까요?
우리가 바로 그런 참 교회의 일원이 된다는 것이 큰 축복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