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시홈뿔잔벌레 : Dynoides dentisinus Shen (= Dynoidella conchicola)
► 외국명 : (일) Shirikenumisemi (シリケンウミセミ, 수리검바다매미)
► 형 태 : 크기는 체장은 5mm 정도이다. 색채의 변이가 심하지만 미지(尾肢, 꼬리다리)는 희다. 체폭은 뒤쪽으로 갈수록 넓어진다. 수컷의 복부 전절에는 긴 돌기가 있으며 후절의 결각 주변에는 작은 이빨이 늘어서 있다. 수컷은 복부 뒤쪽 중앙에 돌기가 있지만 암컷은 없다. 암컷의 복부에는 돌기도 이빨도 없다. 또, 수컷은 복미절(배꼬리마디) 뒤쪽에 톱니 모양의 갈라진 틈이 있지만 암컷은 없다.
크기는 최대 몸길이 최대 8 mm 정도이며, 체색은 갈색과 흰색 등 다양하게 나타난다. 배마디에는 배마디꼬리의 앞부분을 나누는 삼각형의 돌출부를 갖고 있고, 꼬리마디 정점부위에 있는 구멍은 몸의 앞쪽 방향으로 확장되어 있고 안쪽으로 작은 돌기들이 나 있다. 꼬리다리는 폭이 넓고 두 가닥으로 되어 있으며 부채형의 모양이다. 꼬리마디와 꼬리다리는 작은 혹들로 덮여 있다.
► 설 명 : 조간대에서 얕은 바다의 암초나 돌 아래 또는 부착 생물의 사이에 서식한다. 조하대 혹은 홍합밭이나 해조류가 많은 조간대 지역에서 주로 떼를 지어 출현하며, 종종 플랑크톤 사이에서 유영하는 것이 관찰되기도 한다. 편평한 몸을 다른 물건에 밀착시켜서 기어가지만 수영도 매우 잘하며, 등을 아래를 향하도록 해서 헤엄친다.
등뒤쪽에 있는 돌기(한국은 뿔, 일본에서는 수리검)가 특징이며, 위에서 보면 매미 모양이어서 일본 이름은 수리검바다매미라는 이름이 붙었다. 공벌레와 같이 알을 육아낭에서 부화시킨다.
► 분 포 : 한국(전 연안, 제주도), 일본(중부 이남), 동중국해, 러시아 등 주로 서북태평양 연안에 분포한다. , 중국 등지에 분포한다. 1977년에는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만에서 오클랜드 하구에서 발견되었으며, 서식지를 확장하고 있다.
► 비 고 : 잔벌레科에는 많은 종류가 있으며, 본종과 개펄잔벌레류(Gnorimosphaeroma oregonensis) 등은 바닷물이 육지에 접하는 경계선인 정선(汀線)주변의 돌 밑에, 두혹잔벌레(Cymodoce japonica), 세혹잔벌레(Holotelson tuberculatus) 등은 해조류 속에서 자주 보이지만 그 중에는 자유 생활을 하는 것도 있다. 이 외에도 네잎잔벌레(Sphaeroma retrolaevis)는 물속의 목재에, 일곱니잔벌레(Sphaeroma sieboldii)는 목재 외에 응회암까지 천공(구멍을 뚫음)한다.
※ 긴홈뿔잔벌레 : Dynoides longisinus Kwon
► 형 태 : 유사한 근연종과 공통적인 특징으로 배마디의 등 부위에 길게 신장된 돌출부를 갖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삼각형 모양으로 뾰족하다. 꼬리마디에 있는 홈에는 이빨이나 돌기 같은 작은 돌출부들이 늘어서 있고, 이 홈은 위쪽으로 열려 있어 확인할 수 있다. 이 종만의 특징으로는 꼬리마디의 홈은 중앙부에 돌출부를 갖고 있지 않지만 끝부분이 반원형으로 되어 있다는 것이다.
► 분 포 : 국내에 출현한 것이 유일한 기록으로 판단된다.
※ 가시다리뿔잔벌레 : Dynoides spinipodus Kwon & Kim
► 형 태 : 수컷의 몸길이는 약 6.2 mm 정도이고, 몸은 난형이며 옆가장자리는 거의 평행하다. 배마디 중앙에는 원뿔 모양의 중앙 돌기가 있고 돌기의 끝은 아래쪽으로 다소 구부러져 있다. 제1더듬이의 편모는 9개의 마디로 구성되며, 제2더듬이의 편모는 17개의 마디로 구성된다. 꼬리는 작은 돌기로 덮인 돔의 모양을 가지며, 뒷가장자리에 패인 부분은 닫혀 있으며, 안쪽 가장자리는 이빨이 없다. 제2배다리에는 내지의 2배 긴 생식지가 있으며, 이 생식지의 말단 절반은 가늘고 뒤로 구부러진다.
► 설 명 : 보통 조간대의 돌 밑에 서식한다.
※ 제주잔벌레 : Gnorimosphaeroma chejuense Kim & Kwon
► 형 태 : 크기는 몸길이가 수컷 4.0mm, 암컷 3.0mm 정도이다. 몸은 긴 타원형으로 옆가장자리는 대체로 평행하고 등면은 매끈하고 색은 다형현상을 보인다. 제1~3가슴마디의 길이는 제4가슴마디길이의 2배로 서로 비슷하고 제5~7가슴마디의 길이는 서로 비슷하며 제4 가슴마디보다 약간 짧다. 배는 2마디로 제1 배마디는 제7가슴마디에 가려져 있다. 제2배마디에 있는 2쌍의 봉합선 중 앞의 것은 짧고 뒤의 것은 중앙부로 길게 뻗어 있다. 배의 두 마디 모두 옆가장자리에 닿는다. 제1가슴다리의 완절과 퇴절, 좌절의 끝부분의 아래가장자리와 퇴절과 전절의 기부의 윗가장자리에는 긴 털이 열을 이루고 있다. 퇴절의 등 쪽 모서리에는 깃털 모양 강모가 6개 나 있다.
► 설 명 : 잔벌레속에 속하는 종들 중 유일하게 조간대의 모래 속에 서식한다.
► 분 포 : 우리나라 제주도에 서식하는 한국 고유종이다. 서해안에도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