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작의 감동을 2배로 상승시킨 게임!
이 한마디로 모든 걸 대신할 수 있겠군요.
정말 싱글게임이 이정도로 재미있는 게임은 많이 드문 편인데
콜오브듀티2는 1과 마찬가지로 수위를 다툴 정도의 게임입니다.
일단 사양에 대해서 말하자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이유는 제작사에서 옵션 설정에서 다이렉트 7과 9 두가지를
채용했기 때문에 저사양 유저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다이렉트 7로 했을 경우 최고옵션에서 1보다는 좀 더 나은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쉐이더 옵션을 쓰지 않기 때문에 완전히
날라다닌다는 말이 허언이 아닐겁니다.
다이렉트 9의 경우는 완전히 다른 그래픽을 보여줍니다. 물론 중간이상의
옵션일 경우에 해당합니다. 한마디로 쉐이더 떡칠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엔간한 사양이 아니면 지양하는게 더 나을 겁니다.
일단 사양은 이정도이고 스토리로 넘어가겠습니다.
전체적인 스토리는 년도를 따라가는데 소련-영국-미국 순서로 미션이
진행됩니다. 소련은 스탈린그라드, 영국은 아프리카 전투, 미국은 노르망디
전투와 라인강까지의 진격로 상에 벌어지는 주요전투들입니다.
아쉽게도 바스통 전투는 나오지 않더군요.
일단 전투의 규모가 확대되어진 느낌이더군요. 전작에 비해 대규모 전투 미션이
많이 추가되었습니다. 그래픽만 갖추어 진다면 전쟁터에 온듯한 느낌이 들지도
모르겠군요. 각 미션에 대한 자세한 것들은 직접 경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일단 저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미션은 영국의 도시탈출미션과 hill 400고지 미션
입니다. 도시탈출미션의 경우는 상당히 짜증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부분 때문이고
hill 400고지 미션은 저에게 가장 인상을 준 미션이기 때문입니다. 미션 종료시
무스탕의 폭격이 얼마나 반갑던지 원.
인터페이스면은 전작과 크게 다를 것이 없지만 단 두가지가 다르더군요.
일단 무적모드입니다. 즉 체력게이지가 없습니다. 다만 총 몇방 맞으면 주위가
빨갛게 변하면서 헉헉 거리는데 이때 재빨리 숨어서 좀 기다리면 원상회복됩니다.
그리고 움직일때는 조준선이나 탄약갯수가 사라집니다. 따라서 효율적인 무빙사격을
위해서는 가늠좌모드로 쏴야 합니다. 조준선도 완전 중심이 아닌 좀 넓게 퍼져서 나옵니다.
난이도 부분은 총 4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이지-미디엄-하드-베테랑으로 나뉘는데
전 베테랑으로 했습니다. 베테랑으로 할 시 적의 총이나 수류탄 파편을 두어방 제대로 맞으면
게임 오버이며 적 수류탄의 사용횟수가 많이 늘어납니다. 이넘의 수류탄 때문에 얼마나
죽었는지 셀 수가 없군요. 심심하면 던져대니 참 난감하더군요.
이제는 fps의 중심축중 하나인 타격감을 살펴보면 전작의 단점에서 개선되었다고 할 수
있겠더군요. 괜찮은 편입니다. 전 독일군 자동소총이 정말 마음에 들더군요.
다른 분들은 m1개런드가 가장 마음에 드신다고 하더군요.
멀티의 경우는 잠깐 해봤는데 ctf 모드 하나만 추가하고는 1의 맵들을 거의 그대로
사용했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타격감을 제외하고는 별다르게 말할 게 없군요.
많이 해보지 않아서 그런지도 모르겠군요.
--최종소감--
싱글은 정말 재미있다. 멀티는 그런대로 무난하다.
저사양 유저를 배려한 점이 정말 고맙게 느껴진다.(저의 경우)
--hill 400 고지 미션 돌격 스크린샷--(다이렉트 7.0 풀옵)
-다이렉트 9.0 저옵션의 경우-
차이가 느껴지는지 전 잘 모르겠군요.
-다이렉트 9.0 중간옵션-
첫댓글 쉐이더 차이는 헬멧을 봤을때 가장 크게 나타나는듯....
뭔지 말로는 말하기 힘들지만 봤을때 어느게 더 좋은거다 라고는 말할수 있을거 같군요. 옷소매라던지 총이 윤곽이 더 부드럽다고나 할까
다렉9의 픽셀 쉐이더가 아무래도 효과는 상당히 있는 듯 ㅡ.ㅡ;;;
다이렉트 9x에 해상도 1000 뭐시기만 해도 최강입니다 -_-';;;
왜 저희집에서는 안되는지...비디오 카드를 찾을수 없다고 어쩌구 나오네요...산지 3달된 컴퓨터인데...뭐지..? --;;
비디오카드가 인텔내장형이라 그런가요..
난조님 그때 말씀하셨던 그 컴이라면 한참 잘못 사신 겁니... OTL.. 콜옵 하시려면 아무래도 글픽카드를 하나 장만하셔야 할듯;;
내장형이라면..아무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