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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의 시학(종합문예지)
 
 
 
카페 게시글
평론과 에세이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계정/김화영 추천 0 조회 29 21.03.05 16:38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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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3.05 22:19

    첫댓글 해 냈을 때 아버지께서 약주를 드시고 이름을 불러대면 창피해서 얼굴을 돌리던 일이 생각납니다.
    자나깨나 자식들 생각 뿐인 보모님드인데
    자식들은 아직 그 마음을 모릅니다.
    알아도 어렴풋이 느끼는 것이지요.
    그러나 내리사랑이라 했습니다.
    아들은 그 아들에게 또 사랑을 다하는 거구요.
    생은 다 마찬가지 입니다.
    꽃처럼 싹일 튀우고 잎이 자라 꽃을 피우지만 시들어 흔터져 날리지요.
    그러나 영혼은 영원합니다.
    육신은 잠시 생에 모습으로 나타났다가 영혼으로 영원하지요.
    육신을 다할 때 다시는 돌아오고 싶지 않게 고통을 줍니다. 그 고통은 즐거움입니다.
    어디에 계시던 축복일겁니다.
    가족들에 자식들에 남기는 잠언들의 말씀이 측은하게 다가옵니다.
    끝까지 필 놓지 마시고 즐거운 나날 보내시고 날마다 의미있는 시간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 작성자 21.03.09 16:39

    고맙습니다 김무영 시인님!
    행복에 겨운 넉두리,
    말씀과 같이 즐거운 고통입니다.

  • 21.03.06 00:53

    솔직, 담백하게, 담담하게 마음을 다 보여준 어버이의 글 앞에서 숙연해집니다.
    선생님,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남은 여생 화이팅!!! ~~하시길 기원합니다.

  • 작성자 21.03.09 16:42

    안녕하세요 이늦닢 시인님?
    나 혼자만의 일이 아닌 연로한 세대가
    경험하는 일인것 같기에....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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