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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불피해 두번 째로 낙산사 보타전에서 열린 봉축 법요식 ⓒ 강원데일리안 | 불기 2550년 부처님 오신날을 기념하는 봉축 법요식이 5일 양양 낙산사(주지 정념 스님)에서 신도와 시민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봉행됐다.
지난해 4월 5일 대형산불로 원통보전을 비롯한 상당수 건물이 소실되었고, 보물 479호 동종이 녹아 내린 피해를 본 양양 낙산사도 부처님 오신날을 맞아 봉축 법요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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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전의 봉축 법요식의 모습 ⓒ 강원데일리안 | 법요식에서 정념 주지스님은 "잃어버린 원통보전과 동종을 찾아야 한다"한다면서 "낙산사 도량 복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봉축사를 했다.
또한 "전국민과 불자들의 아낌없는 지원이 계속되고 있다"며 "아름다운 사찰을 만들 것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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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층석탑과 불타버린 원통보전으로 향하는 길에도 푸른빛이 감돌기 시작했다. ⓒ 강원데일리안 | 산불 피해이후 두번 째로 맞는 이날 법요식이 있은 낙산사에는 불타버린 홍예문 바로 앞에서부터 경내 양쪽 길을 따라 연등이 해수관음보살입상, 의상대, 홍련암까지 길게 걸렸다.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날의 휴일을 맞아 전국에서 낙산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자 차량을 통제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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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관음보살입상 주변에도 연등을 설치해 신도들과 방문객을 맞고 있다. ⓒ 강원데일리안 | 낙산사 경내에는 봄을 맞아 푸른빛이 돌기는 했으나 불타버린 소나무를 밴 그루터기들이 검은 모습을 들어내고 있었다.
낙산사를 방문한 부모들은 불에 탄 낙산사를 보면서 함께 온 어린 자녀들에게 설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스산한 낙산사의 모습에 안타까워하는 방문객들도 있었다.(양양=강원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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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타전에서 해수관음보살입상으로 향하는 산등성이에는 불에 탄 소나물르 밴 그루터기가 검게 보였다 ⓒ 강원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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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관음보살입상 길목에서 바라 본 의상대의 모습, 산불 피해를 보지 않은 소나무의 푸른빛이 보였다. ⓒ 강원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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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관음보살입상 주위에서 서쪽 부근의 산등성이의 모습, 어린 묘목을 심고 지주를 세웠다 ⓒ 강원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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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수관음입상에서 보타전으로 내려오는 부근의 모습 ⓒ 강원데일리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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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예문을 지나자 지난해 산불 피해 당시의 사진과 함께 방문객들에게 호소문을 글을 게재했다. ⓒ 강원데일리안 | |
첫댓글 마음이 아프네요......낙산사 시주 하려 가야 할텐데....()()()...
나무 관세음 보살 !!!!!! 나무마하반야 바라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