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가족여행(패키지) 중~
2023년 7월 3일 06시 전후
파묵칼레(PAMUKKALE)에서 열기구 탑승 체험
그리고 호텔에서 조식 후 에페소를 향한다.
우선 사도 요한의 무덤이 있는 교회를 들리고
Saint John Anıtı
입구에는 "박해의 문(Gate of Persecution)"이 우뚝
초기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받아 순교했던 곳
경기장에서 사자에게 목숨을 잃은!
그러나 실제로, "박해의 문"에는 여장을 하고 숨은 아킬레우스를 찾기 위해 스키로스 섬 궁전에 온 오디세우스와 그의 일행이 무장한 채 여인들 사이에서 서 있는 장면이 그려져 있으니..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의 내용 일부
이 장식 조각이 언듯 그리스도교 박해를 연상시키는 그림으로 해석하다보니 불리워진 것이라고 한다.
오스만 투르크 점령 이후에는 모스크로 활용되다가 1402년 몽골의 침입 때 파괴된 흔적이 그대로~
사도 요한 무덤 교회 인근에는 폐허가 된 <아르테미스 신전> 터가 남아 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로, 기둥 하나 덩그러니 남겨져 있는!
예수가 예루살렘에서 십자가에 못 박힌 뒤, 사도 요한은 37~42년 경 성모 마리아를 에페소(Ephesus/에페수스)로 데려갔다.
에페소는 당시 로마 제국의 통치하에 있었기 때문에 사도 요한은 불불산(Bülbül Mountain)의 숲 속에 성모 마리아를 숨겼다고 성경은 전한다.
그리고 사도 요한은 에페소에서 머물면서 선교 활동을 하고 마지막 생애를 보냈다.
사도 요한 교회는 사도 요한이 생을 마감한 후 지어진 교회다.
대략 6세기 경으로 추측된다.
현재 터를 비롯 기둥과 성벽이 다수 남아 있다.
그렇게 성경에 등장하는 사도 요한의 무덤이 있는 교회를 직접 들르다니!
이곳은 그리스도 12사도 중 한 사람 사도 요한의 무덤
그곳 표지석에는 "이곳은 나의 영원한 쉴자리, 여기서 살게 될 것이다." 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그리고 사도 요한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진 건축물도 있건만, 13세기 대지진과 17세기 지진 등 피해로부터 헝클어지고 훼손되기도
교회의 자녀로 새로이 태어나는 의미로 입교자들이 물에 잠겼던 세례터가 있고
모형도 또는 복원도를 보면, 사도요한 교회는 콘스탄티노플의 성 사도교회를 본 따서 십자형으로 건축되었다.
바실리카에는 천장의 돔이 6개 있고
사도요한(John the Apostle) 무덤과 교회가 았는 기독교 성지이자 유적지
사도요한이 아야술룩(Ayasuluk Hill) 언덕에 머물면서 '요한복음'을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의 유언에 따라 이곳에 잠들어..
예수의 12제자 중 순교 없이 98세까지 살다가
튀르키예 이즈미르주 셀축(Selçuk/İzmir)에서
사도 요한의 무덤 위에 4세기 경 최초 나무로 된 교회가 지어졌는데..
548년~567년 사이, 비잔틴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us I) 황제 때 재건되어 현재의 유적 형태가 남아 있다.
건축 자재들은 인근 에페스(Ephesus)와 아르테미스 신전에서 가져왔다고 한다.
아무쪼록 이곳은 기독교 성지로 인식되면서 많은 교인들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1967년 7월 26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방문 후 기념미사를 하고 공식 성지로 선포하면서 더욱 많은 순례객들이 방문하고 있다.
아울러 발굴과 복원이 지금도 이루어지고 있다.
더 늦기 전에 튀르키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