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눈가의좁쌀같은게
좀여러게났어요.
이게뭔지궁금해서인터넷에
검색해보닌까 비립종?
이라고하더군요.
근데이게자세히뭔지를모르겟어요
비립종이생기는원인을좀알려주세요
그리고,
없애는방법두요~
한관종, 비립종이란?
흔히 ‘물사마귀’라고 하면 눈 밑에 좁쌀만한 크기의 흰 알갱이처럼 피부가 튀어나온 것을 말하는데 실제로는 한관종, 비립종인 경우가 많답니다.
한관종
눈밑의 일부 땀샘에 이상이 있어 생기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유전경향이 많고 여자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난답니다. 대개 특별한 증상은 동반하지 않기 때문에 가만히 두어도 괜찮지만 눈 주위에 발생하기 때문에 대인관계에서 시선을 집중시키기도 하고 화장을 하면 도드라져 보이기도 하여 피부과를 찾는 경우가 많지요
비립종
좁쌀보다 작은 흰점 같은 것이 알갱이가 들어있는 듯하게 눈가에 흩어져 있는 것으로 작은 여드름으로 오인할 수도 있지만 염증이 생기지도 않고 가만히 둔다고 해서 없어지지도 않습니다.
치료방법
한관종과 비립종은 연고제제나 먹는 약으로 치료되는 것이 아니라 레이저 시술을 받아야 제거됩니다.
한관종은 먼저 어븀 레이저로 밖으로 튀어나온 부분을 깎아내고 나서 탄산가스 레이저로 뿌리까지 깊이 제거하게 됩니다. 경우에 따라 화학박피술시 사용하는 TCA용액을 추가로 치료부위에 바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치료하면 흉터가 남지 않고 치료 후 상처 회복이 빠른 장점이 있으며 피부 깊숙히 있는 뿌리까지 파괴해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비립종은 탄산가스레이저로 알맹이가 나올 정도의 작은 구멍을 낸 후 알맹이를 피부에서 꺼내 제거한답니다.
치료과정 및 주의사항
한관종을 뿌리까지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서는 1∼2개월 간격으로 2∼3회의 레이저 시술이 필요하답니다. 한관종의 발생 경향이 많은 사람은 몇 년이 지나면서 재발이 아닌 또다른 새로운 혹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관종과 비립종은 색소성 질환이 아니므로 자외선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으나 햇볕은 피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관종은 치료 후부터 2일간 물이 닿으면 안됩니다. 즉 오늘 치료를 받았다면 모레부터 세안을 해도 좋답니다. 그리고 치료 당일부터 병원에서 드리는 연고를 수시로 치료부위에 바르시고, 시술 후 2일이 지나면 얇은 딱지가 앉게 됩니다. 이 딱지는 7∼10일 지나면 저절로 조금씩 떨어지게 됩니다. 그때까지는 연고를 계속 바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비립종은 시술 후 바로 세안, 화장이 가능하며 일상생활에 거의 지장을 주지 않으므로 시술 후 특별히 주의할 점은 없습니다.
** 어느 한의사의 답변
보명한의원 조석용 원장은 “물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 MCV라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한다. 한의학적으로는 폐장(肺臟) 및 비위(脾胃)의 기능이 저하된 상태에서 외부의 사기(邪氣)에 접촉되어 발생한다. 폐장(肺臟) 및 비위(脾胃)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피부면역력을 향상시키는 한약 및 한방 스프레이로 치료하면 흉터 없이1~2개월 정도에 치료된다”라고 설명한다.
또한 보명한의원 조석용 원장은 “평소에 피부면역력을 향상시키고 물사마귀를 예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피부 자체의 기능을 건강하게 하는 꾸준한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전통 발효 음식인 된장, 청국장, 김치 같은 음식과 잡곡밥, 야채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평소에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