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감상평 << 프로포즈 데이 >> ☆
++ 2010
++ 감독 : 애넌드 터커
++ 출연 : 에이미 아담스, 매튜 구드, 아담 스콧, 존 리스고우 외
++ 평점 : 5점
++ 누적관객 : 10만 9313명
++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47571&t__nil_upper_mini=title
결혼하고 싶었던 여자가 있었다.
잠들기 전, 그녀와의 결혼생활을 상상하며 잠들었다.
신혼집을 꾸미고, 함께 준비한 음식을 먹고, 음악을 들으며 춤추는 상상.
아기가 태어나면 좋은 이름 지어주고, 책 읽어 주고, 노래 불러주는 상상.
뭘 해도 그녀와 함께라면 행복할 것 같았다.
하지만 붙잡지 못하고, 고백하지 못했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VideoView.do?movieId=47571&videoId=26649&t__nil_VideoList=thumbnail
첫댓글 결혼하고 싶어도 하기 힘든 게 사실이다.
사랑 하나만 믿고 하는 결혼은 동화나 영화 속에서나 가능한 일이니까.
진짜 사랑하면 무슨 조건이 필요하겠는가.
완벽하게 갖춰 놓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그건 잠깐이다.
둘이 하나가 되면 혼자 할 수 없었던 것도 가능해진다.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서로 사랑하며 살수 있다면 정말 더 바랄 게 없다.